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2) 디모데후서 3:12-15 지난 수요일에 새로운 삶 과정을 개강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백성은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사람을 벗어 버린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그 새 사람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새로운 삶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영적 훈련을 통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더 많은 성도가 새로운 삶 과정에 신청하고 참여하셨으면 합니다. 13주 과정을 진행하는데, 4번 이상 결석하지 않으면 수료할 수 있습니다. 아직 1번밖에 진행하지 않았으므로 충분히 수료할 수 있습니다. 본당 게시판에 있는 게시물에 이름을 적고 교재를 가지고 참석하셨으면 합니다. 바울이 말세를 사는 믿음의 아들 디모데를 향해 권면했습니다. 말세는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고 쾌락을 사랑하는 현상이 있습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을 부인합니다. 비진리의 영적 미혹과 불경건의 영적 유혹이 있습니다. 그런 현상의 핵심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말세의 악한 현상을 극복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것을 극복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건하게 사는 데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는 것입니다. 무엇을 배워야 합니까? 성경을 배우고, 예수 그리스도를 배우고, 사명을 배우는 것입니다. 누가 배울 수 있습니까? 겸손한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 겸손한 자가 되어 배우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배우는 것에서 나아가 무엇을 권면하고 있습니까? 둘째, 확신해야 합니다. 14절은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라고 합니다. 본문의 확신은 πιστόω(피스토오)로 신뢰하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특히 견고한 믿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을 배울 때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알고 깨달을 때 확신할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나 환경에서도 요동하지 않습니다. 히브리서는 초대 교회 성도들의 핍박과 미혹의 상황에서 기록한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무엇을 말씀하고 있습니까? 히브리서 3장 14절은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고 합니다. 우리가 시작할 때 확신한 것을 끝까지 붙잡고 있어야 합니다. 시작할 때는 예수님을 처음 믿을 때입니다. 예수님을 처음 사랑했을 때입니다. 영적인 갈급함이 있었을 때입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할 것입니다. 우리가 확신하고 있을 때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것입니다. 그 확신을 하고 그리스도의 재림과 천국을 소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환난을 겪을 때 무엇을 가질 것을 권면했습니까? 에베소서 3장 12절은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느니라’고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배워야 확신할 수 있습니다. 확신할 때 담대할 수 있습니다. 온전한 신앙은 지식을 요구합니다. 지식이 없는 신앙은 힘없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반면에 온전한 지식이 있을 때 확신하며 온전한 신앙과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도 환난을 겪을 때 낙심이나 절망하지 말고 담대함과 확신하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광야 생활을 통해 무엇을 확신할 수 있습니까? 시편 107편 6절과 7절은 ‘이에 그들이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건지시고 또 바른 길로 인도하사 거주할 성읍에 이르게 하셨도다’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을 나와 광야 생활을 하면서 고난과 결핍으로 인해 근심할 때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고통에서 건져 주셨습니다. 그들을 바른길로 인도하셔서 언약의 가나안 땅에 들어가 거주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마귀와 죄악과 사망에서 구원하십니다. 세상에서 결핍과 갈증을 느낄 때 하나님께 기도하면 응답해 주십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며 방황할 때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그리고 슬픔과 아픔이 없는 천국에 들어가게 하십니다. 그것을 확하고 때로는 광야 같은 세상을 살아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네비게이토 선교회에서 출판한 그리스도의 확신은 5가지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 확신은 구원의 확신, 사죄의 확신, 기도 응답의 확신, 승리의 확신, 인도의 확신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마귀와 사망의 권세에서 구원하셨습니다. 우리의 죄를 그리스도의 보혈로 사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아버지 하나님께서 응답하셨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과 환경에 처할지라도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도록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구원, 사죄, 응답, 승리, 인도의 확신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그것을 확신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능력있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 거해야 합니다. 14절은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라고 합니다. 본문의 거하라는 μένω(메노)로 머무르며 떠나지 않는 것입니다. 이는 복음의 진리,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의미합니다. 항상 하나님과 함께하며 변하지 않는 신앙입니다. 배우면 확신할 수 있으며, 확신하면 하나님을 떠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끝까지 신앙을 지킬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포도나무의 비유를 통해 거함에 관해 무엇을 교훈하십니까? 요한복음 15장 5절은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포도나무요 우리는 가지입니다. 가지는 나무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다는 것은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랑 안에 사는 것입니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을 때, 즉 예수님 안에, 말씀 안에, 사랑 안에 거할 때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기도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쁨이 충만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믿음 안에 거하는 것이 은혜요 능력이 축복이라는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무엇을 약속하며 격려하셨습니까? 여호수아 1장 9절은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애굽에서 나와 광야 생활하던 모세는 가나안을 앞에 두고 죽었습니다.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언약의 땅에 들어갈 사명을 여호수아가 받았습니다. 그런데 여호수아는 패역하고 완악한 백성들을 이끌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 누구보다 탁월하고 온유했던 모세를 향해 원망하고 대적하던 백성들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자신을 알려 주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가 하나님을 알게 되었을 때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먼저 확신을 갖게 하셨습니다. 여호수아를 향해 마음을 강하게 먹고 힘을 내고 흔들리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무서워하지도 말고 놀라지도 말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가 어디로 가는지 무엇을 하든지 항상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를 버리지도 떠나지도 않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항상 함께하십니다. 그런 하나님을 배우고 확신하면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원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모세와 함께하셨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여호수아와 함께하셨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며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동행하십니다. 우리와 동역하십니다. 그것을 믿고 어떤 사건을 만나고 항상 하나님과 함께하며 천국을 향한 걸음으로 멈추거나 포기하지 않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떠나시면서 무엇을 명령하셨습니까? 마태복음 28장 20절은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사랑하는 제자들을 떠나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유언적인 명령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주목할 것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명령과 함께 자신을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분입니다. 그 예수님께서 세상 끝날까지 제자들과 항상 함께하실 것입니다. 항상 함께하시는 예수님을 알고 확신했을 때 어떤 일을 할 수 있습니까? 세상을 향해 나아가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을 수 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예수 그리스도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줄 수 있습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고 훈련을 시킬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 주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떠나신 후에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사실 그 일은 매우 두렵고 떨리며 감당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이 그 일을 잘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과 복음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구원자라는 확신, 복음이 생명의 진리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어떤 고난과 환란, 핍박과 박해를 받을지라도 예수님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복음 전파하는 사명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과 복음을 위해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제자들만 아니라 우리도 예수님과 복음을 배우고 확신할 때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할 수 있습니다. 세상을 향해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 예수님이 우리와 세상 끝날까지 함께하십니다. 복음을 전하여 제자 삼는 거룩한 사명에 헌신하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디모데가 말세의 악한 현상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15절은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고 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라고 합니다. 이는 그가 어려서부터 외할머니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로부터 성경을 배웠습니다. 장성해서는 믿음의 아버지인 바울에게서 복음을 듣고 배우고 경험했습니다. 디모데가 지금까지 배운 것은 성경입니다. 성경은 그에게 구원을 얻는 지혜를 갖게 했습니다. 그가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게 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살아갈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디모데는 성경에서 예수님을 배웠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복음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진리이며, 예수님은 구원자이시며, 복음은 생명이라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의 동역자로 고난과 고통을 함께 겪으며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우리가 성경을 배우고 확신하고 거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도 성경을 배워야 합니다. 믿음의 확신을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거해야 합니다. 그래서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며 쾌락을 사랑하며 경건의 모양만 있고 능력을 부인하는 악한 시대에 하나님을 사랑하며 경건하게 살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성경을 배우고 확신하여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 안에 머무르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배움이 확신이 되고, 확신이 능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