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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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예수님처럼 살기(4)-기도2023-08-3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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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처럼 살기(4) : 기도

누가복음 22:39-46

 

예화습관의 영향력

마가렛 대처는 영국의 제71대 총리로 철의 여인(The Iron Lady)으로 불렸습니다그는 습관에 대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생각을 조심해라 생각이 말이 된다말을 조심해라 말이 행동이 된다행동을 조심해라 행동이 습관이 된다습관을 조심해라 운명이 된다.” 이는 습관의 중요성과 영향력에 대한 것입니다.

 

오늘은 예수님처럼 살기 네 번째 시간으로 예수님의 기도에 대해 나누었으면 합니다예수님의 기도는 거룩한 습관이었습니다우리가 예수님처럼 살기 위해 요구되는 것은 우리도 예수님처럼 기도하는 거룩한 습관을 갖는 것입니다성령께서 말씀을 듣는 우리에게 거룩한 기도의 습관을 형성할 수 있게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습관의 사전적 의미는 오랫동안 되풀이하여 몸에 익은 채로 굳어진 개인적 행동입니다습관의 심리학적 의미는 학습에 의하여 후천적으로 획득되어 되풀이함에 따라 고정화된 반응 양식입니다습관은 후천적인 것이며반복함으로 굳어진 것이며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반응이라는 것입니다그 습관은 마음과 말과 행동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성경에도 습관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이 있습니다.

 

나쁜 습관은 무엇입니까?

 

첫째말씀을 청종하지 않는 것입니다.

남유다의 요시야는 선한 왕이었는데 아들 여호야김은 악한 왕이었습니다그의 눈과 마음은 부정직한 소득과 죄 없는 피를 흘리는 것과 압제와 폭력을 행사하는 것에만 쏠려 있었습니다이에 나귀처럼 질질 끌려 다니다가 죽음을 당하고 예루살렘 밖에 던져 질 것입니다.

 

그것은 무엇 때문이었습니까?

예레미야 22장 21절은 네가 평안할 때에 내가 네게 말하였으나 네 말이 나는 듣지 아니하리라 하였나니 네가 어려서부터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함이 네 습관이라’ 고 합니다하나님께서 여호야김이 평안하게 살 때 예레미야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듣지 않았기 때문입니다그는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지 않는 것이 습관이었습니다이는 습관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순종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배우고 순종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항상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마음에 새기며 삶에 적용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우리 교회는 지난 7월 7일부터 성경통독을 시작해서 오늘이 77일되는 날입니다코로나 19로 인해 우리의 믿음과 영성에 연약해지지 않기 위해 말씀을 통독하기로 했습니다. 100일 동안 정해 분량의 성경을 읽으면서 받는 은혜도 있지만 더 유익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거룩한 습관이 형성되는 것입니다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것이 습관이 아니라 듣고 순종하는 것이 습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모이기를 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힘입어 하나님이 계신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휘장을 찢어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우리의 마음과 몸은 그리스도의 피로 정결함을 얻었습니다그러므로 진실한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예배해야 합니다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소망과 믿음을 견고히 잡고 서로 돌보며 사랑과 선행을 격려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어떤 일이 있습니까?

히브리서 10장 25절은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라고 합니다말세가 되면 나타나는 현상이 있습니다그것은 서로 돌보며 사랑하며 격려하지 않는 것입니다극단적인 이기주의가 신앙생활에도 들어와 서로에 대해 무관심할 뿐만 아니라 미워하고 비판하고 정죄하는 것이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교회에 모이는 일을 게을리 하게 되는 것입니다초대 예루살렘교회의 성도들은 무엇을 했습니까사도행전 2장 44절에서 46절은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라고 합니다.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은 다 함께 있었습니다물건을 서로 나누어 사용했으며 각 사람들의 필요에 따라 나눠 주었습니다그들은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서 모였습니다집에서 모여 떡을 떼며 기쁨과 순수한 마음으로 식사를 함께 하며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그들에게는 함께 모여 예배하고 식사를 하고 서로를 돌보는 거룩한 습관이 있었습니다그런 교회는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았으며 하나님의 구원 받는 자들을 날마다 더하게 하셨습니다.

 

코로라 19로 인해 가장 위협을 받는 것이 함께 모이는 것입니다서를 돌보며 사랑을 하며 서로의 믿음을 격려하는 것입니다함께 모여 예배하고 교제하는 것을 한번 두 번 하지 않게 되면 자연스러운 것이 되고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함께 모여 예배하고 교제하지 못하는 상황과 환경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아 돌보고 사랑하고 격려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예배의 감동과 은혜를 나누고카톡이나 문자로 안부를 묻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많은 성도들이 모이는 주일예배는 참석을 할 수 없다면 적은 인원이 모이는 새벽기도회와 수요기도회에 모여 함께 기도했으면 합니다모든 성도들을 돌보지 못한다면 전도회나 목장의 식구들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몸이 멀어지면 마음이 멀어지고 마음이 멀어지면 친밀한 관계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우리는 모이는 것을 폐하는 것이 습관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한 자리에 함께 할 수 없는 상황과 환경 속에서 다양한 방법을 찾고 더 돌보고 더 사랑하고 더 격려하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반면에 예수님을 통해 좋은 습관거룩한 습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에게 있었던 좋은 습관은 무엇이었습니까?

우리는 습관하면 부정적인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그런데 습관은 부정적인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것도 있습니다예수님에게도 습관이 있었습니다그 습관은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것이었습니다비신앙적인 것이 아니라 신앙적인 것이었습니다불경건한 것이 아니라 경건한 것이었습니다.

 

39절과 40절은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그 곳에 이르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 라고 합니다예수님은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하시고 감람산즉 겟세마네 동산으로 가셨습니다무엇을 위해 가셨습니까기도하러 가셨습니다예수님은 기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셨습니다그래서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치셨습니다기도를 부탁하기도 하셨습니다친히 기도하시기도 하셨습니다예수님은 기도하는 습관을 갖고 계셨습니다예수님은 습관을 따라 감람산으로 기도하러 가셨습니다예수님에게는 기도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우리가 예수님처럼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예수님이 갖고 계셨던 습관을 갖는 것입니다그것은 우리도 기도하는 습관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언제 기도하셨습니까무엇을 위해 기도하셨습니까예수님의 기도가 주는 교훈과 도전은 무엇입니까?

 

40절에서 43절은 그 곳에 이르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 그들을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 라고 합니다예수님은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기도하러 가시면서 근심과 번민에 싸인 얼굴로 마음이 괴로워 죽을 것 같으니 기도해 달라고 하셨습니다또한 그들을 향해 유혹에 빠지지 않기를 위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예수님은 그들을 떠나 돌을 던질 만큼 떨어진 곳에서 무릎을 꿇고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그러자 하늘에서 천사가 나타나 힘을 더해 주었습니다.

 

예수님은 근심과 번민이 있을 때 무엇을 하셨습니까마음이 괴로우실 때 무엇을 하셨습니까마귀와 죄의 유혹을 받을 때 무엇을 하셨습니까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무엇을 하셨습니까제자들에게 기도를 부탁하셨습니다그리고 땀이 피가 되는 간절한 기도를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런 마음과 상황에 기도하신 것은 무엇으로 인한 것입니까?

예수님이 기도하는 거룩한 습관을 갖고 계셨기 때문입니다기도가 습관이 되지 않으면 어떤 일이 있습니까근심과 번민이 있으면 낙심하고 절망합니다마음이 괴로우면 원망하고 불평합니다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인간적인 생각과 뜻을 추구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에 광야에서 금식하며 기도하셨습니다마귀의 시험을 이기셨습니다오병이어의 이적 후에 사람들이 왕으로 삼으려 했을 때 홀로 산에 올라가 기도하셨습니다사람들의 유혹을 이기셨습니다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간절한 기도를 하셨습니다하나님의 뜻과 소원에 순종할 수 있었습니다예수님의 생애와 사역에 있어 기도는 매우 중요한 것이었습니다그렇다면 우리에게 있어 기도는 더 필요하고 중요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인생의 위기를 만났을 때 어떻게 하십니까?

혹시 낙심하고 절망하고 있지 않습니까원망하고 불평하고 있지 않습니까인간적인 결정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무릎을 꿇고 기도해야 합니다하지만 기도하는 거룩한 습관이 없으면 세상 사람들과 같은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습관은 반복적인 생각과 행동을 통해 형성이 됩니다우리도 기도하는 것을 반복해야 합니다항상 기도하고낙심하지 말고 기도하고어려울수록 더 기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그러면 기도하는 것이 거룩한 습관이 되면 어떤 상황과 환경에서도 기도할 수 있습니다예수님처럼 기도했으면 합니다그래서 예수님처럼 살아가며예수님처럼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