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생명의 떡이다 요한복음 6:47-51 2025년 주일에 사도 요한이 기록한 요한복음과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나누며 은혜를 기억하고 경험하려고 합니다. 지난 주일에는 성경을 기록한 목적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심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그를 믿고 생명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알아야 잘 믿을 수 있습니다. 잘 믿어야 잘 살 수 있습니다. 잘 사는 것이 온전한 신앙이며 생활입니다. 이를 위해 오늘부터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나는 ....이다’라는 자기 계시, 자기 증언에 대해 나누려고 합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나는 생명의 떡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나는 생명의 떡이다’라는 고백을 하시기 전에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예수님께서 어린아이가 가지고 온 물고기 두 마리와 떡 다섯 개를 가지시고 남자 장정 오천 명이 배불리 먹고 열두 광주리가 남은 표적이 있었습니다. 즉 오병이어의 표적을 행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오병이어의 표적 후에 자신을 찾아온 사람들에게 ‘나는 생명의 떡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오병이어의 표적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자기 계시인 ‘나는 생명의 떡이다’라는 것이 주는 영적 교훈은 무엇입니까? 첫째, 예수님을 찾아온 사람들은 누구였습니까? 그들은 육신의 양식을 먹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을 듣다가 허기진 사람들을 어떻게 하셨습니까? 11절은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어린아이가 가져온 오병이어를 가지고 축사하심으로 오천 명이 배불리 먹고 열두 광주리가 남는 표적을 행하셨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왕이 되면 육신의 양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여겼습니다. 이에 억지로 잡아 예수님을 왕으로 삼으려고 했지만, 예수님은 그들을 떠나 혼자 산으로 가셨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단순히 육신의 양식을 위한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세상에 오신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육신의 양식을 찾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오병이어의 이적을 경험한 사람들은 예수님을 찾아 만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향해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26절은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라고 합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표적을 보고 믿고 찾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찾은 것은 떡을 먹고 배부른 것 때문이었습니다. 이들의 모습 속에서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현세적이고 물질적인 유익을 얻는 일에만 관심을 두고 사는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예수님을 찾고 있습니까? 무엇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까?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것을 위해 예수님을 찾아야 합니다. 세상의 썩어질 것이 아니라 영원한 것에 소망을 두며 살아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예수님은 자신을 찾아온 사람들에게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을 나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습니다. 그것은 모세가 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그 떡을 먹었으나 시간이 지나면 배가 고팠으며 죽었습니다. 그러나 절대 주리지 않으며 영원한 생명을 주는 떡이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35절은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고 합니다. 또한 48절은‘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고 합니다. 예수님은 생명의 떡입니다. 그 떡을 먹는 자는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그 떡을 먹는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35절과 36절은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나를 보고도 믿지 아니하는도다 하였느니라’ 고 합니다. 그 떡을 먹는다는 것은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을 믿는 자는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는 영원한 사망을 받습니다. 그런데 구체적으로 떡과 물은 무엇입니까? 그것에 어떤 역사가 있습니까? 예수님은 자신을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라고 하십니다. 떡은 세상의 생명을 위해 주는 예수 그리스도의 살입니다. 물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셔서 흘리신 피입니다. 그 피는 생명을 살리는 거룩한 보혈입니다. 54절과 55절은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죄를 위해 육체의 고난과 죽음을 맞이하시고 부활하신 것을 믿는 자는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예수님의 몸과 피에 영생의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썩어질 양식과 일시적으로 갈증을 해갈시키는 물에 궁극적인 관심을 두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관심은 참된 양식과 참된 음료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온전한 신앙이며 고백이며 관심이라는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나는 생명의 떡이다’를 통해 어떤 결단을 해야 합니까? 첫째, 떡 때문에 예수님을 찾지 말아야 합니다. 26절은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고 합니다. 떡을 먹는 문제는 우리에게 있는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떡을 즉 밥을 먹느냐? 먹지 못하느냐? 하는 것은 생명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육신의 양식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예수님을 찾는 목적이 되지 않아야 합니다. 먹을 것을 목적으로 기도하고, 교회에 나오고, 봉사하고, 예수님을 믿는 것은 우리 자신을 너무 천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에서는 야곱이 가지고 있는 팥죽 한 그릇에 장자의 명분을 팔아 버렸습니다. 그는 육신의 양식을 위해, 장자의 축복을 버리는 어리석은 행동을 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명심해야 하는 것은 육신의 떡과 영적 양식의 대결입니다. 현실적인 필요와 영적인 필요의 대결입니다. 이제 우리는 영원한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 때문에 육신의 양식인 떡을 포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먹을 양식이 있어도 예수님이 없으면 살 수 없다는 고백을 할 수 있는 믿음이 있었으면 합니다. 예수님으로 충만할 때 먹고 마시는 문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인간에게 있는 진정한 기근의 갈증은 먹을 떡과 마실 물이 없어서가 아니라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으로 충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충만할 때 썩어질 세상의 것의 유혹을 이길 수 있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거룩한 갈망과 간절함이 있기를 바랍니다. 단순히 육신의 떡을 위해 예수님을 찾는 자가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위해 찾고 믿고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떡만을 위해 일하지 말아야 합니다. 27절은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고 합니다. 일반 사람들이 하는 일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먹기 위한 것입니다. 육신의 양식을 위해 일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떡을 위해 일을 하고 배불리 먹으면 행복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여전히 만족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육신의 배가 부르면 부를수록 영혼의 곤고와 기근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먹을 양식을 위해 일하는 것이 근본적인 목적이 아닙니다. 썩을 양식을 위해 일할 것이 아니라.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해 일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무엇입니까? 28절과 29절은 ‘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라고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아야 합니다. 그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로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온전히 믿는 것입니다. 진실하고 신실하게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에게 해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해야 합니다. 종종 맛있는 음식을 먹게 되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됩니까?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척, 친지들과 함께 먹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이에 그 맛있는 음식을 자랑하고 먹을 기회를 만들기도 합니다.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은 육신의 음식과 비교할 수 없는 가치와 영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육신의 음식은 잠시 입을 즐겁게 하며 배부르게 하지만,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은 영원한 기쁨과 평안과 생명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이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자랑하고 전해야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들을 사랑하십니까? 진정 좋아하십니까? 그렇다면 반드시 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전하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많은 사람이 영원한 생명을 얻는 역사가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생명의 떡로 믿고 전하는 것이 하나님의 일입니다. 그 일에 온전히 헌신하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오늘 예수님의 ‘나는 생명의 떡이다’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 말씀을 우리의 신앙과 생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첫째, 감사입니다. 우리가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믿고 영생을 얻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한 은혜로 인한 것입니다. 그 은혜를 잊지 않고 항상 기억할 때 먹고 마시는 육신의 양식으로 인한 고난과 결핍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좀 우리가 많은 것을 먹고 마실 수 없어도 낙심하고 절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큰 풍요와 만족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영원한 생명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그 놀라운 은혜를 생각하고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전도입니다. 세상에는 육신의 양식을 위해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모르고 찾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영원한 사망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알려 주어야 합니다. 육신의 양식이 전부가 아니라 영적인 양식이 있음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그것은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통해 영생을 얻는 그리스도인이 감당해야 할 사명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하나님의 일에 헌신하는 것인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이 생명의 떡이라는 것을 믿습니까? 예수님으로 인해 영원한 생명을 얻었다는 것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영원한 생명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사망의 길을 가고 있는 세상 사람들에게, 육신의 양식을 위해서만 사는 사람들에게 생명의 길이 있다는 것을 전해야 합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었음에 믿고 감사하며, 영생을 주시는 예수님을 전하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하나님의 일을 위해 헌신하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