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일꾼(3) : 여호수아 여호수아 24:14-18 하나님의 일꾼으로서의 모세는 믿음의 사람, 기도의 사람, 희생의 사람, 온유한 사람이었습니다. 갈렙은 신앙의 사람, 열정의 사람이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 충성했으며 하나님을 따랐습니다. 오늘은 하나님의 일꾼으로서의 여호수아에 대해 은혜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언약하신 가나안에 들어갈 후계자로 여호수아를 세울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여호수아를 지도자로 세우시면서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그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어떤 상태였습니까? 첫째, 모세는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신명기 31장 7절과 8절은 ‘모세가 여호수아를 불러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그에게 이르되 너는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들에게 그 땅을 차지하게 하라 그리하면 여호와 그가 네 앞에서 가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고 합니다. 모세는 여호수아를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세우고 강하고 담대하라고 했습니다. 백성들을 이끌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에 들어가 차지하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앞에서 가시며 함께 하시며 떠나지도 버리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두려워하지도 놀라지 말라고 했습니다. 둘째, 하나님은 무엇을 말씀하셨습니까? 여호수아 1장 5절과 6절, 9절은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고 합니다. 모세가 죽은 후에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지도자로 세우시면서 모세와 함께하셨던 것처럼 함께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떠나시거나 버리지 않을 것이니 강하고 담대하라고 하셨습니다. 조상들에게 주시겠다고 맹세하신 땅을 차지하게 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이니 강하고 담대하고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어디로 가든지 하나님이 항상 함께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여호수아를 향한 말씀에서 발견하는 공통점은 무엇입니까? 모세도 여호수아를 향해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고 하셨습니다. 이는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을 이끌 지도자로, 즉 하나님의 일꾼으로 부름을 받았을 때 두려워하며 놀랐다는 것입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에 들어갈 자신이 없었던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신이 없었던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첫째, 여호수아 자신 때문입니다. 여호수아는 모세와 자신을 비교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두렵고 놀랐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을 모세를 뒤를 이어 백성들을 이끌 지도자가 될 만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애굽의 왕궁에서 성장하며 학문을 배운 사람이었습니다. 지혜도 있었으며 마음도 온유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여호수아는 모세와 비교할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비교의식에 빠지면 열등감을 갖고 패배 의식에 사로잡힐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호수아는 모세와 같은 사람이 될 수도 없었습니다. 그와 같은 사람이 될 필요도 없었습니다. 모세를 부르신 하나님이 부르셨으며, 모세와 함께하셨던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믿으면 충분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여호수아 1장 5절은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고 합니다. 1장 17절은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세와 함께 계시던 것 같이 당신과 함께 계시기를 원하나이다’ 라고 합니다. 3장 7절은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이 알게 하리라’ 고 합니다. 하나님이 모세와 함께하셨던 것처럼 여호수아와 함께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와 함께 계신 것을 백성들이 알았던 것처럼 여호수아와 함께하신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모세와 함께하시고, 여호수아와 함께하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하나님의 일꾼들과 함께하십니다. 그것을 믿고 확신하며 비교하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게 헌신하는 하나님의 일꾼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패역한 백성 때문입니다.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가 지도자가 되어 이끌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습니까? 신명기 31장 27절은 ‘내가 너희의 반역함과 목이 곧은 것을 아나니 오늘 내가 살아서 너희와 함께 있어도 너희가 여호와를 거역하였거든 하물며 내가 죽은 후의 일이랴’ 고 합니다. 이사야 30장 9절은 ‘대저 이는 패역한 백성이요 거짓말하는 자식들이요 여호와의 법을 듣기 싫어하는 자식들이라’ 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을 반역했습니다. 목이 곧은 교만한 백성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했습니다. 그들은 패역한 백성이며 거짓말하는 자식이며 말씀에 불순종하는 자식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편함과 어려움이 있으면 모세를 원망했으며 심지어 돌로 치려고까지 했습니다. 그런 백성들을 이끌고 애굽에서 광야 생활을 하면서 모세가 겪는 고통을 여호수아는 모두 알고 있었습니다. 이제 여호수아가 그런 백성들을 이끌어야 하는 것에 자신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일꾼으로 헌신하면서 겪는 고통은 무엇입니까? 함께 교회를 섬기는 사람들로 인한 것입니다. 상황과 환경 때문입니다. 때로는 그들의 불신앙과 불순종과 교만과 불평이 헌신의 자리에 나아가지 못 하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꾼은 사람들로 인해 시험과 고통을 극복해야 합니다. 복음과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 주는 것이, 또한 그들과 함께 헌신하는 것이 하나님의 일꾼이라는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일꾼으로 헌신하는 것에 주저하고 두려워했던 것은 모세와 비교하면서 연약하고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신앙과 불순종과 패역과 교만 때문이었습니다. 막강한 무기와 강력한 군사력을 가진 가나안 족속 때문이었습니다. 이에 여호수아는 마음이 약해지고 겁을 먹고 두려워하며 놀랐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하나님의 일꾼으로 헌신하는 사람으로 만드셨습니다. 그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언약한 가나안을 얻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지혜와 능력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일을 행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고 일꾼으로 헌신해야 합니다. 비록 많이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 받을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일꾼으로 여호수아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그가 하나님의 일꾼으로 헌신하는 것을 통해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까? 첫째, 동역을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성경에 여호수아는 모세와 함께 언급되는 곳이 많습니다. 출애굽기 24장 13절은 ‘모세가 그의 부하 여호수아와 함께 일어나 모세가 하나님의 산으로 올라가며’ 라고 합니다. 출애굽기 33장 11절은 ‘사람이 자기의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모세는 진으로 돌아오나 눈의 아들 젊은 수종자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니라’ 고 합니다. 민수기 11장 28절은 ‘택한 자 중 한 사람 곧 모세를 섬기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말하여 이르되 내 주 모세여 그들을 말리소서’ 라고 합니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부하였으며 수종자였으며 섬기는 자였습니다. 이는 단순히 모세의 지휘와 지배를 받는 관계에 있다는 것이 아닙니다. 모세의 부하요 수종자요 섬기는 자가 되었던 것은 모세를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일을 위해 동역하기 위한 직분과 관계의 구분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모세와 여호수아는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어떻게 했습니까? 출애굽기 17장 9절은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 꼭대기에 서리라’ 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너 르비딤에 들어갔을 때 아말렉과 전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모세는 여호수아를 불러 자신을 아론과 훌과 함께 산에 올라가 기도할 것이니, 너는 전쟁을 할 만한 사람을 택하여 아말렉과 싸우라고 했습니다. 모세가 손을 들고 있으면 이스라엘이 이겼으며,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겼습니다. 이에 아론과 훌이 모세의 손을 붙들어 내려오지 않게 했습니다. 그때 여호수아는 모세의 말대로 칼로 아말렉을 쳐서 승리했습니다.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에서, 여호수아와 백성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해야 할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여호와 닛시, 즉 하나님이 주시는 승리를 경험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승리를 위해 동역을 한 것입니다. 교회에 있는 모든 직분과 관계는 하나님의 일을 위한 것입니다. 그 일을 위해 때로는 수종을 들며 섬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을 위한 동역, 즉 함께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나에게 주어진 자리에서 주어진 일에 헌신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모두 같을 수 없습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차이는 무엇이 우월하고 열등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꾼을 동역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에게 어떤 직분이 있습니까? 어떤 사역이 있습니까? 그것이 무엇이든지 최선을 다해 헌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서로를 격려하며 응원하며 책임을 감당하며 하나님의 일을 위해 동역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입니다. 여호수아 24장 14절과 15절은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라고 합니다.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고 성실하고 진실하게 섬기라고 했습니다. 우상을 섬길 것이든지 하나님을 섬길 것이든지 선택하라고 했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지 자신과 집은 오직 하나님을 섬길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에 백성들은 결단코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신앙을 고백했으며, 백성들에게 온전하고 신실한 신앙을 고백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의 결단은 백성들의 결단을 일으켰습니다. 하나님의 일꾼은 위대한 신앙의 고백이 있을 뿐만 아니라 온전한 신앙을 고백할 수 있게 영향을 주는 사람입니다. 영적인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입니다. 거룩한 도전과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사람입니다. 그런 영향력을 끼치며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하나님의 일꾼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일꾼은 열정을 식게 만드는 자가 아니라 더 뜨겁게 하는 사람입니다. 가슴을 뛰게 하는 하나님의 사람인 줄 믿습니다. 여호수아는 완벽한 자였기에 하나님의 일꾼이 된 것이 아닙니다. 그는 연약하고 담대하지 않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하나님의 일꾼으로 부르시고 감당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일꾼으로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맡기셨습니다. 우리 자신과 사람들과 환경과 상황을 이유로 헌신의 자리를 피하거나 떠나지 않아야 합니다. 여호수아와 같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 동역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거룩한 동기와 결단을 일으키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모두 함께 하나님을 섬기며, 함께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하나님의 일꾼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