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 성경대로 살아나셨다 고린도전서 15:1-11 예화) 부활이 알고 싶다 이상훈 목사가 쓴 ‘부활이 알고 싶다’는 책이 있습니다. 그는 ‘다시 배우는 부활, 당신은 부활을 믿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이상훈 목사는 부활의 신앙에 대해 이렇게 고백합니다. “부활을 믿는다고 말하면 왠지 바보가 될 것 같은 세상 속에서 우리는 오늘도 살고 있다. 하지만 부활은 믿으면 좋고 믿지 않아도 나쁘지 않은 그런 부차적인 것이 아니다. 부활은 우리가 믿는 기독교의 핵심(Core)이자 뿌리(Origin)이다. 뿌리 없는 나무는 죽은 나무이듯 부활 없는 기독교, 부활 없는 그리스도인은 가짜이다.” 라고 합니다. 부활은 성경과 기독교 신앙에 있어 핵심적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적 사실이며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자로 부활에 참여할 것입니다. 부활하면 생각나는 것은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것을 부활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성경에는 죽었던 사람이 다시 살아난 사건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부활했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부활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일어난 사건입니다. 그들이 다시 살아난 것은 하나님이 생명의 근원이며 능력이라는 것을 나타내신 것입니다. 또한 그것을 통해 부활이 있음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그들이 다시 살아난 것과 예수님의 부활에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성경에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은 사르밧 과부의 아들, 수넴 여인의 아들, 회당장 야이로의 딸, 나인성 과부의 아들, 베다니의 나사로, 다비다, 유두고가 있습니다. 그들은 단순히 기절했다가 깨어난 것이 아니라 다시 살아난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죽기 직전의 모습으로 살아났습니다. 일정 기간을 살다가 다시 죽었습니다. 반면에 예수님의 부활은 돌아가시기 직전의 모습으로 살아나셨지만, 전혀 새로운 차원의 신령한 몸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죽음을 겪으신 것이 아니라 생명을 가지시고 승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으며, 그를 믿는 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도 죽음의 권세를 깨트리고 살아나 영원히 죽지 않을 것입니다. 그 부활은 소망하고 기대하며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바울은 복음과 관련하여 부활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복음에 관해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1절은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고 합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가 전하는 복음을 사람들은 받았으며, 복음 안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바울에게는 복음에 대한 거룩한 소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 당시 성도들이 복음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아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2절은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 고 합니다. 왜냐하면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굳게 잡고 헛되이 믿지 않으면, 구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무엇으로도 죄인을 의인이 되게 하며, 사망을 생명이 되게 하며, 절망을 소망이 되게 하며, 지옥을 천국이 되게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있습니다. 로마서 1장 16절은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라고 합니다. 바울은 복음에 대한 자부심에 대단했습니다. 이에 복음 전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겼습니다. 그 복음을 전하는 일에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결코 아깝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복음은 모든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도 이 복음에 대한 거룩한 믿음과 자부심이 있기를 원합니다. 복음에 대한 거룩한 열망과 헌신이 있기를 바랍니다. 바울이 받고 전한 복음은 무엇입니까? 첫째, 예수님께서 성경대로 죽으신 것입니다. 3절은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라고 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받은 것을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전했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경의 말씀대로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찔림과 상함은 우리의 허물과 죄악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징계를 받으시고 채찍에 맞으심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며 치유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양같이 자신이 원하는 잘못된 길을 가는 죄악을 행했습니다. 그런 우리의 죄악을 예수님께 담당시킴으로 영혼의 목자이신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성경에 예언된 것이었으며 이에 성경대로 죽으셨습니다. 둘째, 예수님께서 성경대로 살아나신 것입니다. 4절은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라고 합니다. 바울은 예수님께서 성경대로 장사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리심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는 예수님의 부활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게바, 즉 베드로와 제자들과 오백여 형제들과 일시에 보이셨습니다. 그중에 바울 당시에 살아 있는 사람도 있었으며 죽은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 후에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모든 사도와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바울에게도 보이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부활이 역사적 사실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복음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나타나 있습니다. 우리가 듣고 받고 전해야 하는 복음은 예수님께서 성경대로 죽으신 것입니다. 그 죽음은 모든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대속적인 죽음입니다. 또한 성경대로 살아나신 부활입니다. 그 부활은 죄악과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승리입니다. 이에 우리는 예수님께서 성경대로 죽으시고 성경대로 살아나신 복음에 대해 확신하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전할 수 있어야 하는 줄 믿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의 부활로 인해 자신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다고 합니까? 첫째, 변화입니다. 9절은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고 합니다. 바울은 자신을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한 자였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사도라고 부르는 것을 감당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디모데전서 1장 12절과 13절은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고 합니다. 바울은 전에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인들을 비방했으며 박해했으며 폭행했습니다. 그런 바울을 긍휼히 여기셔서 구원하시고 충성스러운 자로 여겨 복음과 교회를 위한 직분을 주셨습니다. 바울의 거룩한 변화는 언제 일어났습니까? 누구에게 일어났습니까? 사도행전 9장 5절과 6절은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 라고 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을 잡아 죽이기 위해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로 인해 비방자와 박해자와 폭행자에서 충성스러운 일꾼이 되고 복음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는 자에게 거룩한 변화가 있습니다. 우리도 부활하신 예수님으로 인해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죄인이었던 자가 의인이 되었습니다. 마귀의 종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지옥 백성이 천국 백성이 되었습니다. 영원한 사망을 받을 자가 영원한 생명을 얻는 자가 되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으로 인해 일어난 놀라운 변화를 생각하고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수고입니다. 10절은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라고 합니다. 사울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바울이 되었습니다. 사울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을 피박하고 교회를 박해하던 사울은 온전한 삶이 아니었습니다. 그런 그가 부활하신 예수님으로 인해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삶을 살아가는 바울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바울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는 헛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바울은 사도들 가운데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수고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바울에게 부어졌습니다. 우리가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고 복음과 교회를 위해 수고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통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바울의 수고는 무엇이었습니까? 그는 어떻게 수고했습니까? 골로새서 1장 28절과 29절은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고 합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전파하고 각 사람을 권면했습니다. 모든 지혜로 모든 사람을 가르쳤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사람으로 세우려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바울의 속에서 힘 있게 일하시는 예수님의 능력으로 최선을 다해 수고했습니다. 그는 복음과 교회의 일꾼으로 수고했습니다. 바울이 전파한 분도 부활하신 예수님입니다. 그가 권면한 분도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가 가르친 분도 그리스도 예수입니다. 그가 모든 사람을 완전한 자로 세우려는 것도 그리스도 안에서 일어났습니다. 바울 안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분도 예수님이었습니다. 그는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해 수고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없었다면 바울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도 부활하신 예수님이 없었다면 우리의 구원도 없었으며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수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활 신앙을 가진 결과 어떻게 되었습니까? 11절은 ‘그러므로 나나 그들이나 이같이 전파하매 너희도 이같이 믿었느니라’ 고 합니다. 부활 신앙을 가진 바울과 그리스도인은 성경대로 죽으시고 성경대로 살아나신 그리스도를 전파했습니다. 그 결과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믿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바울과 같이 복음을 전파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 복음을 듣고 많은 사람이 믿고 구원을 받는 역사가 일어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부활절을 보내면서 부활 신앙으로 기쁨과 소망을 갖고 어려운 시기를 견딜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부활의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발견하고 감당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