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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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예수님처럼 어린 아이를 대하세요2023-08-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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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처럼 어린 아이를 대하라

누가복음 18:15-17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어린이 주일은 미국에서 시작되었는데, ‘꽃주일이라고도 했습니다이는 1870년에 교회에서 어린이 주일을 맞이하여 예배당을 꽃으로 장식하고 샤론의 꾳어린이’ 라는 제목으로 어린이 예배를 드린 데에서 유래했습니다그 후 1856년 미국 메사추세츠주의 레오날드 목사가 6월 둘째 주일을 어린이 주일로 지켰으며, 1883년에는 미국 전역에서 이날을 어린이 주일로 지킨 것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오늘날에도 미국을 비롯한 세계의 여러 나라들은 일반적으로 6월 둘째 주를 어린이 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한국 교회에서도 초창기에는 6월 둘째 주일을 어린이 주일로 지켰으나 1956년 5월 첫째 주일을 어린이 주일로 변경하였습니다그 이유는 1946년부터 지켜오던 5월 5일 어린이날과 관련해서 가장 근접한 5월 첫째 주일을 어린이 주일로 지키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2017년에 종교개혁 500주년한국교회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한 포럼’ 에서 발표한 주일학교에 대한 통계가 있습니다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소속 교회 10곳 중 약 3곳은 주일학교가 없다고 합니다. 71.1%는 주일학교가 있으며, 28.9%는 없습니다주일학교가 없는 이유는 74%는 학생들이 없기 때문이며, 14.3%는 교사와 재정과 환경으로 인해 운영할 수 없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어린이 주일을 마지하면서 무거운 마음을 들고 있습니다저출산으로 인한 인구의 감소를 비롯한 교회의침체 등으로 인해 주일학교 학생들이 감소하고 정상적인 교육이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 세대에 관심을 갖고 헌신해야 하는 것은 한국 교회와 민족의 미래가 그들에게 있기 때문입니다우리 교회가 어떤 교회로 남느냐하는 것은 주일학교에 있기 때문입니다그래도 감사한 것은 어렵지만 주일학교 각 부서가 있으며교육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또한 매년 유아세례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우리의 관심과 헌신이 더 필요하고 요구되는 줄 믿습니다.

 

예수님께 길을 가고 계실 때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15절은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자기 어린 아기를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보고 꾸짖거늘’ 이라고 합니다예수님께 어린 아이를 만져주실 것을 바라고 데리고 왔습니다그런데 제자들은 어린 아이를 데리고 온 사람들을 꾸짖었습니다반면에 예수님은 제자들과 전혀 다른 행동을 하셨습니다그것은 어린이 주일을 맞아 예배하며 우리에게 교훈과 도전을 주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는 어떤 존재입니까?

자신의 자식이면 다를 수 있지만 때로는 어른들에게 있어 어린 아이는 부담스런 존재일 수 있습니다거추장스런 존재일 수도 있습니다방해가 되는 존재일 수 있습니다아마 제자들이 생각하는 어린 아이는 그런 존재였습니다그들은 어린 아이는 예수님의 귀한 사역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이에 어린 아이가 예수님께 오는 것을 막았을 뿐만 아니라 그들을 떼러 온 사람들을 책망한 것입니다그것이 그 당시 어른들이 어린 아이에 대한 일반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예화어린이는 한 명어른은 반 명

D.L 무디가 전도학교에서 훈련을 받은 후에 현장으로 전도를 나갔는데 다른 분들은 2명 또는 3명의 보고서를 냈는데무디는 두 사람 반이라고 보고서를 냈습니다전도 훈련 교사는 무디에게 혹시 어른 두 명에어린아이 한명을 전도했는지 물었습니다그는 어린 아이 두 명에 어른 한 명을 전도했다고 했습니다왜냐하면 어른은 이미 인생의 절반을 살았기 때문에 반명이지만어린이는 아직 살날도 많고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기에 온전한 한 명이라고 한 것입니다때로는 사람들은 어린 아이를 반쪽으로 우습게 여깁니다그러나 무디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기에 많은 어린이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했습니다.

 

어린 아이도 예수님께 나와야 합니다그들도 복음을 들어야 합니다구원을 받아야 합니다예수님은 어린 아이도 사랑하셨습니다우리도 어린 아이를 사랑해야 합니다그들을 사랑하는 것은 예수님께 데리고 나오는 것입니다우리 교회에서 어린 아이들이 거룩한 꿈을 꾸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성장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그들이 꿈을 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셨으면 합니다더 많은 성도들이 헌신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우리를 통해 더 많은 어린 아이들이 예수님께 나오며더 많은 아이들을 품고 사랑할 수 있는 교회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은 어린 아이를 어떻게 대하셨습니까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둘째예수님처럼 용납해야 합니다.

 

16절은 예수께서 그 어린 아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고 합니다예수님께서 어린 아이들을 가까이 부르시며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린이들을 내게 오게 하라그들 앞을 가로막지 말라하나님 나라는 이런 어린이들처럼 의지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것이다누구든지 어린이들처럼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결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예수님은 어린 아이를 가까이 불러 무엇을 교훈하셨습니까?

 

첫째는어린 아이에 대한 태도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어린 아이들을 용납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용납은 다른 사람의 연약함이나 잘못이나 입장이나 형편을 너그러이 받아들이는 것’ 입니다어린 아이는 매우 연약하고 부족합니다자주 잘못을 범하기도 합니다교회에서도 이런 아이들의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예배 시간에 눈을 뜨고 장난을 하며집중하지 못하고 떠들기도 합니다.

 

물론 그것은 옳은 것은 아닙니다그런 아이들의 수준이나 상황을 넓은 마음을 갖고 받아 들여야 합니다생각과 마음과 몸이 성숙한 어른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신경이 쓰일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분노하고 책망하고 예배의 자리에 오는 것을 막지 않아야 합니다온전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가르치며 함께 예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세대통합예배를 드리는 교회들이 있습니다그 예배를 드리는데 있어 가장 힘든 것 중에 하나가 어른들이 아이들이 드리는 예배에 대한 이해를 하는데 있습니다왜냐하면 아이들이 어른과 샅은 수준의 예배 태도를 갖기 원하기 때문입니다그런데 함께 예배를 드리며 교육을 하다보면 아이들이 어른들이 드리는 예배 태도를 배우게 된다고 합니다그래서 자연스럽게 어른들과 함께 예배에 참석할 뿐만 아니라 교회를 섬기고 헌신하는데 참여하게 됩니다그러므로 아이들에 대한 용납이 필요합니다아이들을 용납하는 것이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둘째는하나님 나라에 대한 태도입니다.

17절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고 합니다예수님은 제자들이 가까이 하지 않았던 어린 아이를 통해 하나님 나라에 대해 가르치셨습니다마태복음에서는 하나님 나라를 천국이라고 합니다하나님의 나라는 어떤 자의 것입니까어린 아이의 것입니다어떤 사람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까어린 아이와 같이 하나님 나라를 받드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어린 아이들처럼 의지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것입니다어린 아이들처럼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이는 사람입니다이는 어린 아이들이 갖고 있는 순수함과 겸손함과 신뢰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어리 아이들은 부모님에 대한 절대 믿음과 의존을 갖고 있습니다마찬가지로 어린 아이와 같은 순수하고 겸손한 신앙을 갖고 있는 사람은 천국의 존재를 믿고 인정하고 섬기게 됩니다.

 

어린이는 어른의 스승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예수님도 이 말을 아신 것처럼 제자들이 막았던 어린 아이를 통해 하나님 나라에 대해 교훈하셨습니다우리도 어린 아이들처럼 하나님 나라의 존재를 믿어야 합니다그 하나님 나라를 인정하고 섬길 수 있어야 합니다우리에게 천국에 대한 순수하고 겸손하고 신뢰하는 신앙이 있기를 원합니다하나님에 대한 절대 믿음과 절대 의존의 신앙이 있기를 바랍니다그래서 천국을 소유할 뿐만 아니라 들어가기에 합당한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둘째예수님처럼 축복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19장 15절은 그들에게 안수하시고 거기를 떠나시니라’ 고 합니다마가복음 10장 16절은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고 합니다제자들은 어리 아이를 데려 온 사람들을 책망했습니다그런데 예수님은 그런 제자들을 책망하셨습니다어린 아이를 예수님께 데려 온 것은 무엇 때문이었습니까안수하고 기도해 주심을 원했기 때문입니다예수님은 그들의 소원대로 어떻게 하셨습니까어린 아이를 안고 안수하시고 축복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어린 아이에게 행하신 것은 눈에 그려 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이 어린 아이를 부르셨습니다그 아이를 품에 따스하게 안아 주셨습니다그 머리에 손을 살포시 얻으셨습니다예수님은 어린 아이를 위해 간절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축복의 기도를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서 축복하는 인생을 사셨습니다우리를 향해 축복하는 인생을 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누가복음 6장 28절은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고 합니다바울도 그리스도인을 향해 축복하는 자로 살 것을 요구했습니다로마서 12장 14절은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고 합니다우리는 축복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자녀를 축복하고배우자를 축복하고어린 아이들을 축복하고사람들을 축복해야 합니다또한 마음이 내키지 않고 힘들지만 자신을 미워하고 모욕하고 박해하고 저주하는 사람을 축복해야 합니다.

 

예수님처럼 살고 싶습니까축복 받은 인생을 살고 싶습니까?

그러면 축복하는 자로 살아야 합니다축복하는 기도를 많이 해야 합니다축복은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자신을 위한 것일 수 있습니다왜냐하면 그 축복이 그 사람에게 합당하지 않으면 축복한 사람에게 돌아오기 때문입니다그러므로 많이 축복하는 사람은 많은 축복을 쌓아 두는 것입니다축복을 하는 사람이 축복을 받는 사람보다 더 행복한 사람입니다하나님은 축복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는 줄 믿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어린 아이를 대하시는 태도를 통해 거룩한 결단을 해야 합니다어린 아이도 예수님이 필요합니다예수님을 믿어야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그러므로 어린 아이도 전도 대상자라는 것을 기억하고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그들을 예수님께 데려와야 합니다또한 어린 아이를 이해하고 용납하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하고 연약함과 부족함을 받아 들여야 합니다특별히 어린 아이를 위해주일학교를 위해 축복하며 기도해 주셨으면 합니다.

 

때로는 간식도 챙겨 주시고주일학교 교육을 위해 직접 헌신하시거나 교사들을 격려 해 주셨으면 합니다예수님의 어린 아이에 대한 태도가 바로 우리의 태도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그래서 사랑하는 교회에서 세상에서 받아보지 못했던 이해와 용납과 축복을 경험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그들이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하며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히 살아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