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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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경건한 성도, 온전한 헌신2023-06-1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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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한 성도온전한 헌신

야고보서 1:26-27

 

우리의 신앙생활을 나타내는 중요한 단어가 있습니다그것은 경외와 경건입니다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또한 경건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경외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에 대한 것으로 하나님을 두렵고 떨림으로 섬기는 것입니다예배하는 것입니다반면에 경건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을 갖고 살아가는 삶에 대한 태도입니다구체적인 행동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과 경건하게 사는 것은 헌신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하나님을 경외해야 온전히 헌신할 수 있습니다경건하게 사는 자가 온전히 헌신할 수 있습니다특히 경건한 삶은 헌신과 분리될 수 없습니다야고보서의 핵심 주제는 어떻게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에 있지 않습니다구원 받은 성로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있습니다우리가 구원 받은 자로 복음에 합당하게 살아가는 것이 바로 헌신입니다그 헌신의 삶을 위해 필요한 것이 경건입니다.

 

야고보는 참 된 경건에 대해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그 경건한 삶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경건한 자로 헌신하는 삶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합니까우리의 경건은 무엇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까?

 

첫째언어입니다.

경건한 사람과 경건하지 않은 사람을 아주 쉽게 분별할 수 있는 것은 그 사람이 하는 말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마태복음 15장 11절은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고 합니다예수님은 입에 들어가는 음식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이 더럽게 한다고 합니다왜냐하면 생각과 마음은 입으로 나오기 때문입니다우리가 하는 말은 신앙과 인격과 영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야고보는 언어와 경건을 관련하여 무엇이라고 합니까?

26절은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고 합니다자기 스스로 경건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그런데 그 사람이 하는 말을 보면 경건은 헛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단지 경건한 척하는 것뿐입니다.

 

그렇다면 경건한 사람은 어떤 말을 합니까?

 

첫째로말을 절제합니다경건하지 않은 사람은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합니다이는 절제하지 않고 말을 함부로 한다는 것입니다말을 절제하며 몸을 절제할 수 있습니다야고보는 말에 실수가 없으면 온전한 사람이라고 합니다혀는 세치에 불과하지만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합니다말에는 굉장한 파괴력과 영향력이 있습니다그것을 알고 말을 절제하는 것이 경건입니다우리가 말을 할 때 깊이 생각할 것은 배려하는 것입니다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귀를 두 개 주시고 입을 한 개 주신 것은 많이 듣고 적 말하라는 것입니다우리는 말을 절제할 수 있을 때 경건할 수 있습니다.

 

둘째말을 진실하게 합니다자기 마음을 속이는 말을 하는 것은 경건한 것이 아닙니다경건은 진실한 말을 하는데 있습니다거짓을 말하지 않는데 있습니다잠언 4장 24절은 구부러진 말을 네 입에서 버리며 비뚤어진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 하라’ 고 합니다유창하고 화려한 말로 사람을 속일 수 있지만 하나님은 결코 속일 수 없습니다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우리의 경건한 정직하게 말하고 정직하게 사는데 있습니다.

 

바울은 성도들을 향해 어떤 말을 하라고 합니까?

에베소서 4장 29절은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고 합니다바울은 더러운 말을 하지 말라고 합니다오직 덕을 세우는데 필요한 말을 하라고 합니다악한 말이 아니라 선을 말을 하라고 합니다듣는 사람에게 은혜를 끼치는 말을 하라고 합니다그런 말을 할 때 하나님의 교회와 사람들을 세우고 살릴 수 있습니다하나님과 교회를 위해 헌신할 수 있습니다.

 

둘째재물입니다.

우리가 돈을 어떻게 벌고 어떻게 사용하는가를 보면 신앙을 알 수 있습니다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방법으로 돈을 버는 것은 악을 행하는 것입니다그렇게 해서 번 돈은 진정한 복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오히려 자신을 망하게 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또한 하나님의 뜻대로 돈을 사용하지 않는 것도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그러므로 우리는 경건한 삶에 대해 생각하면 반드시 재물을 어떻게 얻고 사용하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재물이 신앙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마태복음 6장 24절은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고 합니다하나님은 우리의 주인이 되시는 분입니다그런데 또 다른 주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그것이 바로 재물입니다재물로 대표되는 것은 돈입니다영어로 돈을 ‘money’(머니라고 하는데 이 단어는 헬라어 ’mammon’(맘몬)에서 나왔습니다그런데 맘몬은 부를 주관하시는 신입니다그래서 ‘mammonism’(맘모니즘은 물신주의즉 재물을 신으로 섬기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신앙생활을 하는데 있어 하나님을 대신할만한 존재가 재물이라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지금도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보다 더 재물을 사랑하고 의지하고 있습니다그래서 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신앙이 아니라 기복적인 신앙을 갖고 있습니다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지 않고 경건한 삶을 살지 못합니다.

야고보는 참된 경건은 무엇에 있다고 합니까?

27절은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라고 합니다야고보는 경건은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삶을 사는 것이라고 합니다그렇게 사는 것은 고아와 과부들을 환난 중에 돌보는 것입니다그 당시 고아와 과부는 연약한 사람들의 대표적인 사람들입니다그들은 누가 도움을 주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었습니다그들을 환난 중에 돌보았다는 것은 재정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것입니다.

 

야고보가 강조하는 믿음은 행함이 있는 믿음입니다이에 무엇이라고 합니까? 2장 15절과 16절은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덥게 하라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라고 합니다그는 평안이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는 말만 하는 것은 유익이 없다고 합니다그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고몸에 쓸 것은 주는데 있다고 합니다환난 중에 돌보았다는 것은 말만하지 않고 그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것을 제공해 주었다는 것입니다우리가 헌신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재물을 하나님이 원하는데 사용하는 것입니다그것은 연약한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소유를 내어 놓는 것입니다재정적인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그런 삶이 진정한 경건입니다그 경건이 연약한 사람에게 살아갈 힘과 용기를 갖게 하는 줄 믿습니다.

 

나아가 경건한 성도의 헌신에 있어 생각할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입니다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은 돈이 많아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많이 드린다고 하나님이 받으시는 것이 아닙니다마가복음 12장 43절은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라고 합니다예수님은 성전에 들어가며 연보를 하는데 부자들이 드린 것보다 과부의 두 렙돈을 귀하게 여기셨습니다왜냐하면 그 헌금은 가난한 중에 생활비 전부를 드렸기 때문입니다그 과부의 헌금은 내일에 대한 삶을 하나님께 맡기는 믿음이 있었기에 드릴 수 있었습니다우리도 주일에 예배를 드리기 위해 들어오며 최선을 다해 헌금함에 드렸으면 합니다그것을 예수님께서 보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우리는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말라기 3장 10절은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고 합니다온전한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십일조는 어떤 의미를 갖고 있습니까그것은 대표의 원리입니다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유라는 것입니다믿음의 고백입니다하나님이 주셨다는 것입니다사랑의 고백입니다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표현입니다책임의 감당입니다교회 운영에 대한 거룩한 책임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경건한 자로 재물을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합니다그렇게 재물을 사용해도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부도가 나지 않습니다오히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않는 것에 재물을 사용하기에 망합니다아무리 수고해도 뚫어진 전대가 될 수 있습니다재물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습니까연약한 사람들을 위해하나님께 귀한 헌금을 하셨으면 합니다나아가 교회도 하나님께 드린 헌금을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해야 합니다그것이 경건한 성도이며거룩한 교회라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셋째세상입니다.

세상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 세계를 의미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세속은 세상에 대한 부정적 의미로 타락한 체계나 질서를 말합니다세상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갖고 있느냐하는 것이 경건의 척도일 수 있습니다. 27절은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고 합니다경건한 사람은 자신을 지키는 사람입니다또한 세속에 물들지 않는 사람입니다이는 영적으로 깨어 세상의 유혹을 이기는 자를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경건하게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요한일서 2장 15절은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라고 합니다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왜냐하면 진정한 사랑을 동시에 둘을 사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하나님을 사랑하면 세상을 사랑할 수 없으며세상을 사랑하면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야고보는 세상에 대해 무엇이라고 합니까?

야고보서 4장 4절은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고 합니다야고보는 성도들이 세상을 사랑하는 것을 영적인 간음이라고 합니다세상을 사랑하여 친구가 되면 하나님과 원수가 되며 결국 하나님을 대적하게 됩니다.

 

경건한 자로 온전히 헌신하기를 원하십니까그렇다면 세상을 사랑하지 않아야 합니다세상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어야 합니다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살아야 합니다세상이 주는 달콤한 유혹을 이길 수 있기를 원합니다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자로 살아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그러면 경건한 자가 되어 온전히 헌신할 수 있는 줄 믿습니다.

 

경건과 헌신은 쌍둥이와 같습니다하나님을 향한 경건은 은혜롭고 덕을 세우는 말에 있습니다재물을 연약한 사람들을 위한 사용하는데 있습니다세상의 유혹을 이기는 거룩한 삶에 있습니다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하나님 앞에 경건하게 살 수 있기를 원합니다그래서 온전한 헌신자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