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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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여호와 살롬을 주셨습니다2023-08-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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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살롬을 주셨습니다

사사기 6:11-24

 

2023년 여름 성경학고 주제는 여호와 살롬입니다지난 주일에 학생들이 성경학교 참여할 수 있도록 성도들이 관심을 갖고 기도하고 섬기는 모습을 보며 감사했습니다오늘은 여호와 살롬을 주셨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이스라엘은 거룩한 백성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안식과 형통과 축복을 누리는 은혜를 받았습니다그러나 죄로 인해 그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있었습니다그때 하나님은 사사를 세우셔서 구원하셨습니다사사는 지도자 혹은 재판관을 뜻하는 히브리어 שָׁפַט(샤파트)에서 나온 말입니다그들은 평화시에는 정치사회종교의 지도자로 역할을 했으며전쟁시에는 군사 지도자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사사기에는 웃니엘로부터 삼손까지 12명의 사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그중에 드보라는 여사사로 가나안 왕 야빈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했습니다그 후에 이스라엘은 40년 동안 평안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1절은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칠 년 동안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넘겨 주시니라고 합니다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눈앞에서 악을 행했습니다그래서 칠 년 동안 미디안으로 인해 불안과 불행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이스라엘 백성들은 미디안에게서 생명의 위협을 당해 산과 굴속에서 숨어 지냈습니다그들은 열심히 일해도 약탈을 당해 수확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그로 인해 궁핍함이 심하게 되었으며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하나님은 사사를 세우셔서 미디안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로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을 구원할 사사로 부름을 받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11절은 여호와의 사자가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에게 속한 오브라에 이르러 상수리나무 아래에 앉으니라 마침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에게 알리지 아니하려 하여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더니라고 합니다미디안의 손에서 이스라엘 구원할 사사는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입니다그가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고 있었던 것을 보면 농부였던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그는 평범한 농부로 미디안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구덩이를 파고 만든 포도주 틀에서 밀 타작을 하고 있었습니다하나님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사사로 부르신 것을 알렸습니다그것은 기드온에게 즐겁고 기쁜 일이 아니었습니다그를 더욱 불안하게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그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첫째하나님의 함께하심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13절은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나의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나이까 또 우리 조상들이 일찍이 우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올라오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한 그 모든 이적이 어디 있나이까 이제 여호와께서 우리를 버리사 미디안의 손에 우리를 넘겨 주셨나이다 하니라고 합니다하나님의 사자는 기드온을 향해 큰 용사라고 하며 하나님이 항상 함께 계신다고 했습니다그러나 기드온은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믿지 못하고 실감할 수 없었습니다왜냐하면 하나님이 함께 계신다면 미디안의 손에서 칠 년 동안 고난과 고통을 겪지 않아야 했기 때문입니다지금은 전에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조상들을 구원하셨던 역사가 일어나지 않고 있었기 때문입니다그는 하나님께서 오히려 자신들을 버리시고 미디안의 손에 넘겨주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언제 평안을 잃어버리고 불안해할까요?

하나님이 항상 나와 함께 계신다는 확신하지 못할 때입니다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 것 같습니다나를 가까이하지 않고 멀리하고 때로는 버리고 떠난 것처럼 느껴집니다기도해도 응답하지 않으시는 것을 경험하기도 합니다그런데 우리는 생각과 느낌과 사실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하나님이 함께 계시지 않는 것처럼 생각할 수 있습니다그렇게 느낄 수 있습니다하지만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떠나시거나 버리시지 않습니다그러면 어떤 상황이나 환경에서도 불안하거나 두렵지 않습니다평안하고 담대할 수 있는 줄 믿습니다.

 

둘째기드온의 한계와 능력 때문이었습니다.

14절과 15절은 여호와께서 그를 향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이 너의 힘으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 하시니라 그러나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니이다 하니라고 합니다하나님은 기드온을 향해 미디안에게 가서 힘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라고 하셨습니다그러나 기드온은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없다고 합니다왜냐하면 자신이 속한 므낫세 지파 중에 작은 가문에 속해 있었기 때문입니다그 집에서도 가장 작은 자였기 때문입니다기드온은 자신이 사사로 부름을 받을 만한 자격과 조건과 능력이 전혀 없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우리도 어떤 일을 맡겨준다고 하면 불안할 때가 있습니다그것을 감당할 만한 능력과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그때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우리의 한계와 능력이 아닙니다우리를 통해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하나님은 일을 행하시는 분입니다그 일을 계획하시고 성취하시는 분이 하나님입니다우리 자신의 한계와 능력을 보고 불안해하지 말고하나님의 능력과 역사를 믿고 순종하며 평안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그러면 우리의 한계와 능력을 초월한 놀라운 일을 감당할 수 있는 줄 믿습니다.

 

셋째기드온이 소명을 확신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16절과 17절은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하시니라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만일 내가 주께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와 말씀하신 이가 주 되시는 표징을 내게 보이소서라고 합니다하나님이 함께 계시는 것을 확신하지 못하고한계와 능력으로 인해 불안해하는 기드온을 향해 하나님은 기드온과 함께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한 사람과 싸우는 것처럼 미디안 군대와 싸워 쉽게 이길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그러자 기드온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다면 증거를 보여 달라고 합니다자신과 대화하는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것을 보여 달라고 했습니다그는 하나님께서 사사로서의 사명을 은혜로 주셨다면 분명한 증거를 요구한 것입니다이는 사사로서의 부르심즉 소명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왜냐하면 그는 매우 평범한 농부에 불과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사도로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에 있었습니까?

에베소서 1장 1절은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라고 합니다그는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가 되었다고 합니다그 소명 의식이 있었기에 많은 환난과 핍박을 받아도 사도로서의 사명을 포기하지 않고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우리가 하나님과 교회와 복음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것은 소명에 대한 확신입니다그 확신을 하고 부르심에 순종하여 헌신하고 충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불안한 상태로 내버려 두셨다면 사사로 헌신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그런데 하나님은 기드온의 불안을 해결해 주셨습니다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여호와 살롬즉 하나님의 평안을 주셨습니다하나님은 어떻게 기드온의 불안을 해결해 주셨습니까그는 어떻게 여호와 살롬즉 하나님의 평안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까?

 

첫째하나님께서 표징을 보여주셨습니다.

17절은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만일 내가 주께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와 말씀하신 이가 주 되시는 표징을 내게 보이소서라고 합니다기드온은 사사로 부르심을 받은 것을 확인하고 확신하기 위해 표징을 요구했습니다그는 어린 염소를 요리했으며 한 에바 쯤 되는 가루로 무교병을 만들고고기와 함께 바구니에 담았습니다국도 그릇에 담았습니다그것을 상수리나무 아래로 가지고 가서 하나님의 사자에게 드렸습니다하나님의 사자는 고기와 무교병을바위 위에 올려놓고 국을 위에 부으라고 했습니다하나님의 사자가 손에 있는 지팡이 끝을 고기와 무교병에 대자 바위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불이 고기와 무교병을 완전히 태워 버렸습니다.

 

기드온은 자신을 사사로 부르시고 하나님께 함께 계심의 표징을 요구했으며하나님은 그와 함께하시며 사사로 부르신 것을 표징을 통해 보여주셨습니다표징은 히브리어 אוֹת(오트로 표시표적징조라는 의미가 있습니다하나님은 표징을 통해 믿음이 없는 자들에게 믿음을 주셨으며확신하지 못하는 자들에게 확신을 주셨습니다또한 믿음을 성장시키기 위해 표징을 보여주시기도 하셨습니다하나님께서 표징을 통해 믿음과 확신을 주시기 원합니다우리의 믿음과 헌신을 성장시켜 주시기 원합니다하나님께 표징을 구하고 경험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그래서 하나님의 은혜와 부르심의 소명을 확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하나님께서 살롬을 선포하셨습니다.

22절과 23절은 기드온이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 줄을 알고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내가 여호와의 사자를 대면하여 보았나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죽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고 합니다기드온이 대면한 하나님의 사자는곧 여호와 하나님이셨습니다하나님을 대면한 사람은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이에 기드온은 슬픔과 불안을 느끼게 된 것입니다그런 기드온을 향해 하나님께서 안심하라고 하셨습니다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죽지 않을 것을 선포하셨습니다.

 

경찰관을 보면 불안하고 두려운 사람은 누구입니까그는 죄를 짓고 도망을 다니는 사람입니다반면에 경찰을 보면 안심하고 평안한 사람은 누구입니까죄를 짓지 않은 사람입니다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위험에 처한 사람입니다그런 사람에게 경찰은 평안과 안전을 주는 존재입니다지금 기드온은 평안을 잃어버리고 불안한 상태였습니다그런 상황에 있는 기드온을 향해 하나님은 평안을 선포하셨습니다.

 

진정한 평안은 어디에 있습니까?

시편 4편 7절과 8절은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라고 합니다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기쁨을 주십니다하나님은 우리가 평안히 눕고 자고 안전하게 살 수 있게 하십니다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평안은 곡식과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합니다하나님으로 인해 환경과 소유를 초월한 기쁨과 평안이 충만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기드온은 무엇을 했습니까?

24절은 기드온이 여호와를 위하여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것을 여호와 살롬이라 하였더라 그것이 오늘까지 아비에셀 사람에게 속한 오브라에 있더라고 합니다하나님께서 바위에서 예물을 태우고 만나주셨던 상수리 나무 아래에 기드온은 제단을 쌓았으며 여호와 살롬이라고 했습니다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를 만나주시고 말씀하시고 평안을 선포하신 곳이기 때문입니다하나님과의 만남과 말씀이 있는 곳에 살롬이 있습니다불안과 혼란과 갈등 가운데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만남과 말씀으로 인한 평안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항상 함께 계심을 알았으면 합니다우리의 한계와 능력을 초월 하나님의 능력을 믿었으면 합니다소명에 대한 확신을 가졌으면 합니다하나님이 행하시는 표징을 경험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그래서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얻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여호와 살롬이 있는 곳에 구원이 있습니다예배가 있습니다헌신이 있습니다하나님은 살롬즉 평안을 주십니다하나님이 주시는 살롬을 경험했으면 합니다하나님과의 만남과 기도 응답과 말씀의 순종을 통해 계속해서 살롬을 경험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하나님이 평안을 경험하고 온전한 예배와 헌신이 있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