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라 디모데후서 4:1-5 바울은 명령이라는 말보다 부탁이나 권면이라는 말을 더 많이 사용했습니다. 고린도후서 8장 8절은 ‘내가 명령으로 하는 말이 아니요 오직 다른 이들의 간절함을 가지고 너희의 사랑의 진실함을 증명하고자 함이로라’ 고 합니다. 그런 바울이 본문에서는 명령이라는 단어를 통해 강력한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랑하는 디모데와 에베소교회 성도들을 떠나 하나님의 나라에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바울의 유언적인 명령을 통해 말씀의 은혜를 경험했으면 합니다. 바울의 명령에 권위가 있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1절은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라고 합니다. 바울의 명령에 권위가 있는 것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권위로 하는 명령이며, 반드시 순종해야 할 중요한 명령이라는 것입니다. 그 명령은 단순히 바울의 명령이 아니라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명령이었습니다. 그 명령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바울은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라고 합니다. 이는 바울의 명령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고 순종하느냐? 하는 것이 바로 심판의 기준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 명령에 순종하는 것에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는 자는 심판을, 순종하는 자는 상급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반드시 복종하는 것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며 영적 군사로 헌신하고 충성하는 것인 줄 믿습니다. 바울의 명령은 무엇이었습니까? 2절은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고 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반드시 지켜 행할 두 가지를 명령했습니다. 그 명령은 디모데만 듣고 지켜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도 듣고 지켜야 할 명령입니다. 그 명령은 무엇입니까? 첫째, 복음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고 합니다. 바울은 말씀을 전파하라고 합니다. 그 말씀은 예수님께서 전파하시고 가르치시고 부탁하신 복음입니다. 마가복음 16장 15절과 16절은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고 합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을 향해 온 세상에 나가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을 구원을 받을 것이지만, 믿지 않는 사람들은 심판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전파하는 자가 있어야 복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복음을 들어야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야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것은 영혼을 살리는 일입니다. 죄와 사망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파하는 것은 매우 가치 있고 반드시 감당해야 하는 거룩한 명령이며 위대한 사명이라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까? 바울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고 합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는 시간을, 힘쓰라는 것은 정도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는 항상 복음을 전파하며,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파하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복음은 전파해도 되고 전파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항상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관심을 갖고 힘써 복음을 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에 우리의 시간과 힘을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어떻게 복음을 전했습니까? 고린도전서 9장 16절은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라고 합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것을 자랑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겸손함과 감사함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복음을 전파하는 것을 당연한 일로 여겼습니다.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화가 미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어떠해야 합니까? 여러분을 통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아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누구에게 복음을 전하시겠습니까? 어떻게 복음을 전하시겠습니까? 항상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어떤 상황이나 환경에서도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대상과 지역이 더 많아지고 넓어져야 합니다. 복음 전파를 하나님이 주신 명령이며 사명이기에 순종해야 합니다. 항상 복음을 전하기를 힘쓰는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인내함으로 가르쳐야 합니다. 2절은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고 합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파함으로 믿고 구원을 받은 자들을 교육하고 양육하라고 합니다. 그것은 모든 일에 인내하며 가르치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가르치는 것은 단순히 말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닙니다. 복음에 합당한 삶을 통해 거룩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을 말합니다. 이에 신앙과 생활에 본이 되어야 합니다. 구원을 받은 자가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살아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는 헌신자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 일을 위해 필요한 것은 인내하는 것입니다. 씨를 뿌리고 추수할 날을 기대하며 땀을 흘리는 농부의 마음과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 때로는 변하지 않은 사람을 보며 실망하고 포기하고 싶은 유혹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성장하지 않는 사람에 대해 불평하고 원망하고 싶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내하며 포기하지 않고 가르쳐야 합니다. 그러면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며 성장하는 기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성도들과 교회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모든 일에 감사하며 인내하며 구원을 받은 자들을 교육함으로 변화와 성장을 이루게 하는 것입니다. 더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양육하는 것인 줄 믿습니다. 어떻게 가르쳐야 합니까? 교회 안에 완전히 성숙하고 온전한 사람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계속해서 성장과 변화가 필요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신앙과 인격과 생활에 더 많은 변화와 성숙함이 있어야 합니다. 바울은 그런 사람들을 적절하게 대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첫째, 경책입니다. 경책은 헬라어 ἐλέγχω(엘렝코)로 ‘폭로하다. 책망하다’ 는 뜻입니다. 이는 복음을 통해 사람들의 죄를 지적하고 책망하라는 것입니다. 복음을 듣기 전에는 사람들은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무엇이 죄인 줄 모르고 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에게 복음을 전함으로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고 회개할 수 있습니다. 경책을 통해 죄를 발견하고 회개하면 생명과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둘째, 경계입니다. 경계는 헬라어 ἐπιτιμάω(에피티마오) ‘주의시키다. 경고하다’ 는 뜻입니다. 이는 경책보다는 좀 더 강한 것으로 무엇이 죄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 심판을 경고하는 것입니다. 조나단 에드워드는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는 죄인들’이라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전했습니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방자하게 행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거룩한 두려움이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경건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합니다. 복음과 말씀은 위로와 격려와 소망과 용기를 줍니다. 셋째, 권면입니다. 권면은 헬라어 παρακαλέω(파라칼레오) 로 ‘권하다, 격려하다’ 는 뜻입니다. 복음을 듣는 사람 중에는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전함으로 세상에서 받을 수 없고, 누릴 수 없었던 위로를 경험하게 해야 합니다. 또한 구원을 받고 믿음으로 살려고 몸부림을 치지만 연약함으로 인해 넘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위로와 격려를 통해 힘을 얻고 다시 일어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바울은 어떻게 사람들을 양육했습니까? 데살로니가전서 5장 14절은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게으른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격려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라’ 고 합니다. 바울은 매우 지혜롭게 사람들을 양육했습니다. 그는 게으른 사람은 권계했습니다. 마음이 약한 사람은 격려했습니다. 힘이 없는 사람은 붙들어 주었습니다. 때로는 경고하고 위로하고 지지해 주어야 합니다. 한번 여러분의 주변을 둘러보셨으면 합니다. 그러면 복음과 말씀을 통해 경책하고 경계하고 권면할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들에게 적절한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고 가르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는 자들이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온전한 사람으로 세워지는 역사가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울이 엄하게 명령하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3절과 4절은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 고 합니다. 말세에는 사람들이 바른 교훈을 듣지 않고 오히려 자기 욕심을 따를 것입니다. 자기들의 귀를 즐겁게 하는 교사들의 말을 들으려고 모여들 것입니다. 그들은 진리를 외면하고 쓸데없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우리는 바울이 언급한 그때의 현상을 지금 경험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구원의 복음과 진리의 말씀이 아니라 육체의 욕망과 쾌락을 따르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있습니다. 심지어 복음을 듣기를 거부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습니다. 이런 시대에 복음을 전파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구원을 받은 성도들을 교육하고 양육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어떻게 해야 합니까? 5절은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고 합니다. 바울은 디모데를 향해 모든 일에 정신을 차리고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임무를 다하라고 합니다. 이는 말세에 일어나는 불신앙과 비진리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경건하게 살기 위해 고난을 받으라고 합니다. 전도자의 일인 복음을 전파하며, 성도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라고 합니다. 우리는 복음을 전파하며 성도들을 가르치기가 쉽지 않은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복음을 전파하는 것에 관심이 없을 뿐만 아니라 포기하고 있습니다. 성도들도 하나님을 말씀에 관심이 없습니다. 성경 공부나 제자훈련을 잘 받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복음을 전파하는 일과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일을 포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복음을 전파해야 구원을 받는 사람들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아야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며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육하고 양육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파하며 성도들을 가르치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 명령에 순종함으로 많은 영혼이 구원을 받고, 더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역사가 일어날 수 있기를 소망합니. 그런 교회를 우리 함께 세워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