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2) 에베소서 1:15-23 교회는 건물이 아닙니다.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 즉 구원을 받은 사람들의 공동체입니다. 그들이 믿음과 사랑으로 세우는 것이 교회입니다. 이는 교회는 신앙공동체이며 사랑공동체라는 것입니다. 또한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구원공동체이며 예배공동체이며 사명 공체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하나님의 주인이시며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자들이 예배하며 세상을 향한 선교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은 바울이 믿음과 사랑의 소문을 듣고 기억하고 기도하며 감사했던 것에 대해 나누며 은혜를 경험했으면 합니다. 그는 에베소교회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교회를 위한 기도는 성도들을 위한 기도입니다. 바울의 기도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과 도전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울의 관심과 사랑은 기도를 통해 표현된 것입니다. 그는 교회를 섬기고 헌신하기 위해 기도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에 대한 관심, 교회를 향한 사랑을 기도로 나타내야 합니다. 또한 우리가 받은 직분은 교회를 섬기기 위한 것입니다. 그 직분을 감당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기도입니다. 기도는 교회를 위한 헌신의 시작이며 능력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기도로 교회를 더 온전하게 세울 수 있습니다. 교회를 위한 성도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교회를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갖고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울은 에베소교회를 위해 무엇을 기도했습니까? 17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라고 합니다. 바울은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를 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버지 하나님께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도 응답은 아버지 하나님과 그의 자녀인 성도들 사이에 있는 관계 안에서 이루어지는 축복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를 수 있는 것이 은혜입니다. 그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것이 특권입니다. 바울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 무엇을 기도했습니까? 그는 에베소교회 성도들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실 것을 기도했습니다. 지혜와 계시의 영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성령입니다. 누가복음 11장 13절은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고 합니다. 하나님은 좋으신 아버지이기에 가장 좋은 것을 기도하는 자녀들에게 주십니다. 그 가장 좋은 것이 바로 성령입니다. 우리도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하고 성령 충만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령께서 주시는 지혜와 계시는 무엇입니까? 지혜는 선과 악에 대한 영적인 분별력입니다. 창세기 3장 6절은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고 합니다. 하와다 마귀의 유혹을 받아 하나님이 금하신 선와 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보았습니다. 그것을 보았을 때 먹음직하고 보암직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런 것이었습니다. 성경에 가장 먼저 지혜가 언급된 것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와 그 실과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혜는 선과 악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것을 우리는 어디에서 또 발견할 수 있습니까? 열왕기상 3장 9절은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라고 합니다. 솔로몬이 왕이 되어 하나님께 일천번제를 드렸습니다. 그 밤에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원하시는 것을 구하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이에 솔로몬은 많은 백성들을 재판할 수 있는 듣는 마음을 주셔서 선악을 분별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했습니다. 개역개정에서 ‘듣는 마음’ 을 개경성경에서는 ‘지혜’ 로 말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이스라엘의 왕으로 백성들을 재판할 때 선악과 악을 분별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이에 그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한 것입니다. 계시는 하나님께서 비밀을 열어 알 수 있게 하시는 것입니다. 에베소서에서 비밀은 1장 9절, 3장 3절과 4절과 9절, 5장 32절, 6장 19절에 나타나 있습니다. 3장 9절은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고 합니다. 영원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감추어 두셨던 비밀의 경륜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된 구원입니다. 그 비밀은 인간의 지식이나 경험으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해 알려 주셔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듣고 믿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함으로 구원을 얻는 것은 성령의 역사입니다. 그것은 매우 신비로운 일입니다. 성령은 우리로 하여금 선과 악에 대한 분별력을 갖고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삶을 살게 할 뿐만 아니라 복음을 깨닫고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 수 있게 합니다. 우리 자신만 아니라 교회의 성령 충만을 위해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과 선과 악을 분별할 뿐만 아니라 복음의 비밀을 깨닫고 복음 위에 교회를 세울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지혜와 계시의 영을 충만한 성도들과 교회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바울은 기도를 통해 받은 지혜와 계시의 영으로 무엇을 알기 원했습니까? 첫째, 하나님입니다. 바울은 지혜와 계시의 영, 즉 성령으로 인해 하나님을 알 수 있기를 기도했습니다. 18절과 19절은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고 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을 세 가지 언급합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첫째로,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망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거룩한 소망이 있습니다. 그것을 사명 혹은 비전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시고 비전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세우시고 사명을 주셨습니다. 사도행전 15장 3절은 ‘그들이 교회의 전송을 받고 베니게와 사마리아로 다니며 이방인들이 주께 돌아온 일을 말하여 형제들을 다 크게 기쁘게 하더라’ 고 합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교회의 전송을 받고 베니게와 사마리아에 다니며 복음을 전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돌아왔습니다. 교회의 사명을 복음을 전하기 위해 사람을 보내는 것이며 많은 사람들을 예수님께 돌아오게 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사명 공동체로 세상을 구원하시는 거룩한 사명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사명을 발견하고 감당할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할 수 있어야 하는 줄 믿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영광스런 기업의 풍성함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을 기업으로 주셨습니다. 이를 위해 만민 중에 구별하여 선택하셨으며 애굽에서 건지셨으며 광야를 지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기업은 무엇입니까? 베드로전서 1장 4절은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고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업, 즉 유업은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 기업은 우리를 위해 하늘에 간직하신 것입니다. 이는 영원한생명이며 하나님의 나라 천국입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영원한 생명을 얻은 것이, 천국을 기업으로 얻게 된 것이 풍성한 축복이며 영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입니다. 19절은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고 합니다. 바울은 믿는 사람들 속에서 강한 힘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위대한지 알 수 있기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죄로 인해 멸망과 사망을 받아야 할 사람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것에서 나타났습니다. 또한 구원공동체로서의 교회가 많은 환난과 핍박 속에서 든든히 서갈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의 크신 능력으로 인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하심으로 인해 구원 받은 자로 함당하게 살아갈 뿐만 아니라 온전한 교회로 세워질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능력이 예수님 안에서 역사하신 것을 에베소교회가 알 수 있기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20절에서 22절은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의 발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고 합니다. 바울은 예수님의 무엇을 알 수 있도록 기도했습니까? 첫째로, 예수님의 부활입니다. 20절은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셨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셨으며, 구원을 위해 죽음의 권세를 깨트리고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개인의 신앙만 아니라 교회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예수님의 부활 위에 세워졌습니다. 초대 교회가 선포한 메시지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부활신앙이 있을 때 견고한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어떤 고난과 핍박도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부활을 알고 더 확실히 믿을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할 수 있어야 하는 줄 믿습니다. 둘째로, 예수님의 통치입니다. 20절과 21절은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에 승천하심으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을 가지셨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과 다음 세상에 있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천사들보다 악의 세력보다 탁월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세상 모든 사람과 나라와 민족은 예수 그리스도께 복종해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신앙이며 겸손한 자로 살아갈 수 있게 합니다. 예수님의 주되심을 알고 인정하고 복종할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바울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알기를 위해 기도한 후에 교회를 알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22절과 23절은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고 합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교회의 머리는 그리스도입니다. 이는 교회와 예수 그리스도는 분리될 수 없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없는 교회, 예수님을 떠난 교회는 존재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교회로서 제 기능과 사명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교회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을 알아야 합니다. 그 사랑은 하나 밖에 없는 생명을 주는 사랑이었습니다. 그 사랑을 알고 교회의 지체로 서로 하나 되어 세우고 섬길 수 있어야 합니다. 교회를 더 잘 섬기고 헌신할 수 있길 위해 기도하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가장 고상한 지식을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세상의 지식이 필요 없다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생활에서 영적 지식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예수님과 교회에 대한 지식입니다. 이에 에베소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왜냐하면 기도할 때 지혜와 계시의 영인 성령께서 마음의 눈을 열어 하나님의 소망과 기업과 능력을 알게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통치하심을 알게 하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으로 알고 머리로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바울과 같이 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 기도를 통해 우리 모두 깊은 영적 지식이 충만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를 더 잘 알아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교회를 위해 함께 기도함으로 성도들도 성장하고 교회도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함께 섬기며 헌신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교회를 세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