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회복해야 합니다 누가복음 24:44-49 예화) 제임스 페커의 부흥 우리 교회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는 청교도 신앙을 유산으로 받았습니다. 그 청교도 신학자였던 유명한 신학 제임스 페커는 부흥을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부흥은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성령으로 영적 사망자들에게 그리스도를 믿는 생명의 믿음을 전달하시고 활기 없이 잠들어 있는 그리스도인들의 내적인 삶을 다시 새롭게 하시는 역사다. 하나님께서는 부흥 가운데 옛 것들을 새롭게 하시고, 율법과 복음에 새로운 능력을 부여하시고, 마음과 양심이 눈 멀고 딱딱하고 차가운 자들에게 새로운 영적 각성을 주신다. 이에 교회들과 그리스도인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사회에 신령하고 도덕적인 영향을 끼치게 한다.” 고 했습니다. 부흥은 무엇입니까? 영적으로 죽은 자들을 살리는 것입니다. 영적인 잠을 자는 자들을 깨우는 것입니다. 옛 사람을 버리고 새사람으로 살게 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능력과 영적 각성을 하는 것입니다. 사회에 거룩한 영적 영향력을 끼치는 것입니다. 그런데 부흥은 무엇으로 말미암아 일어납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성령의 역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곳에 부흥이 있습니다. 성령의 역사가 있는 곳에 부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회복한다는 것은 거룩한 영적 부흥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말씀을 회복해야 합니다’ 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현재 우리가 처한 영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위해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신앙생활을 하는데 많은 어려움들이 있습니다. 그 어려움을 헤치고 더 견고한 믿음을 갖고 신앙생활을 하고 일상의 삶을 살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영적 부흥을 경험하며 세상이 유혹과 대적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사랑의 교회에서 사역을 하셨던 고 옥한흠 목사님은 하나님의 말씀, 특히 말씀 묵상을 통해 신앙생활에 대해 제시하셨습니다. 첫째,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으라. 둘째,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으라. 셋째, 지금 내가 순종해야 할 말씀으로 행하라. 신앙생활의 위기는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이나 환경이 전부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갖고 있느냐?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 에 있습니다. 예레미야 22장 21절은 ‘네가 평안할 때에 내가 네게 말하였으나 네 말이 나는 듣지 아니하리라 하였나니 네가 어려서부터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함이 네 습관이라’ 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귀를 막고 듣지 않았습니다.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도 않았습니다. 따르지도 않았습니다. 그것이 이미 악한 습관이 되어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이런 모습이 나타나지 않기를 원합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었으면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선포인 설교에 귀를 기울였으면 합니다. 그 말씀을 신앙과 생활에 표준으로 삼고 살아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말씀의 은혜와 능력을 경험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영적 부흥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행하는 것이 거룩한 습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서 11Km 떨어져 있는 엠마오로 가는 글로바와 다른 제자에게 나타나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통해 귀한 도전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의 회복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있어 말씀의 회복은 사명의 회복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말씀의 회복이 일어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은 어떻게 말씀을 회복시켜 주셨습니까? 첫째, 예수님은 말씀을 기억하게 하셨습니다. 44절은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라고 합니다. 엠마오로 가던 글로바와 다른 제자는 예수님과 함께 했던 자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대해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말씀은 예수님에 대해 예언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 예언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글로바와 다른 제자는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을 예언의 성취라는 것을 잊고 있었습니다. 이에 그들에게 예수님에 대해 예언된 말씀을 기억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시편 119편 92절은 ‘주의 법이 나의 즐거움이 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내 고난 중에 멸망하였으리이다 내가 주의 법도들을 영원히 잊지 아니하오니 주께서 이것들 때문에 나를 살게 하심이니이다’ 라고 합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이 자신의 즐거움이 되지 않았다면 고난 중에 죽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가 주의 말씀을 영원히 잊지 않았기에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복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를 고난 중에서도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살게 합니다. 말씀의 회복은 말씀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데 있습니다. 항상 말씀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예수님은 말씀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45절은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예언의 말씀을 기억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들이 깨달은 성경은 무엇입니까? 46절과 47절은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 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라고 합니다. 에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과 부활과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전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데 그치지 않아야 합니다. 그 말씀을 기억하는데 멈추지 않아야 합니다. 그 말씀을 마음으로 깨닫는데 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요한복음 14장 26절은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고 합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이 제자들 곁을 떠나시면 보혜사 성령을 보내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령께서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실 것이며,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깨닫게 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가르쳐 주시고 깨닫게 해 주실 것입니다. 말씀의 회복은 마음을 열어 말씀을 깨닫는데 있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깨달은 자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48절과 49절은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 고 합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말씀을 기억하고 깨닫게 하시면서 복음의 증인이라고 하셨습니다. 나아가 증인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기 하늘로부터 능력을 받을 때까지 예루살렘에 머물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이름을 보내실 성령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말씀의 회복을 경험해야 하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증인, 복음을 전하는 증인으로 살기 위한 것입니다. 성령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말씀의 증인으로,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말씀의 회복이 있는 곳에 사명의 회복이 있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신앙과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 어려움 앞에 낙심하고 절망하는 것은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아닙니다. 오히려 어렵고 힘들기에, 고난과 위기이기에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을 경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100일 동안에 성경을 한번 읽는데 도전을 했으면 합니다. 하루에 30분에서 40분 정도의 시간을 내면 100일 동안에 성경을 한 번 읽을 수 있습니다. 성경을 읽는 방법은 성경책을 개인적으로 읽으셔도 되며, 성경통독 앱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주보에 100일 성경 통독 신청서와 읽기표가 들어 있을 것입니다. 신청서를 기록하여 교육부장인 이수정집사님께 주시거나 헌금함에 넣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성경을 읽으면서 받은 은혜와 감동과 결단을 카톡에 남겨 주셨으면 합니다. 우리 모두 서를 격려하고 지지하며 성경을 읽고 영적인 회복이 일어났으면 합니다. 어려운 시기를 말씀을 통해 극복하고 우리의 신앙이 더 성장하고 생활에 풍성한 복을 받을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히브리서 4장 12절은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능력이 있습니다. 날이 선 칼보다도 더 날카로워 우리 마음속에 있는 생각이나 욕망까지도 드러내고 자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영적인 수술이 있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거룩한 변화를 경험하고 치유되며 회복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