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족에 대한 이해 새가족을 효과적으로 교회에 정착하게 하려면 우선적으로 새가족을 이해하려는 태도가 중요하다. 불신자가 처음으로 교회에 나와서 겪게 되는 종교적이고 문화적인 충격은 결코 적은 것이 아니다. 또한 다른 교회를 다니다가 전입한 새가족 역시 교회의 문화적 차이를 느낄 수 있다. 그러므로 좋은 인상을 가지고 교회와의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도록 배려하고 돕는 일은 새가족의 정착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그러므로 바나바는 첫째, 새가족의 입장을 갖고 교회에 출석해야 한다. 바나바는 언제나 새가족의 입장에 서서 모든 것을 생각하고 바라보아야 한다. 기존의 성도들에게는 익숙한 것이라 할지라도 새가족에게는 어색하고 불편할 수도 있다. 둘째, 새가족이 교회에서 느낄 수 있는 여러 가지 감정을 가져본다. 새가족은 교회에 처음 나오거나 교회를 옮겼을 경우 출석하는 교회를 바라보며 여러 가지 문화적이고 정서적인 이질감을 느낄 수 있다. 셋째, 새가족의 입장에서 예배를 하고 말씀을 듣는다. 새가족에게 있어서 가장 어색하고 지루한 시간이 예배시간일 수 있다. 경건한 자세로 예배하며, 밝은 소리로 찬양하며, 진지한 마음으로 말씀을 들어야 한다. 특히 성경과 찬송가를 찾는 일에 익숙하지 않기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 넷째, 새가족의 시각으로 교회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한다. 일반적으로 교회는 기존 성도들이 입장에서 모든 것이 진행되고 운영되기에 세심한 배려가 있지 않으면 정착을 하기가 매우 어렵다. 교회의 행정이나 예배 또는 행사를 새가족의 시각으로 보아야 한다. 우리 교회가 새가족들의 정착에 혹시 어려움을 주는 것은 없는가? 당신이 새가족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생각하여 보라. 그것에 대해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새가족이 교회에 출석하는 이유
한 사람이 자연으로 살다가 신앙을 가지려는 시도와 교회에 정기적으로 출석하려는 생각을 하는 것은 대단한 결심이나 용기가 없으면 불가능하다. 한편 한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던 그리스도인이 영적이고 인격적인 교제를 나누던 사람들을 떠나 새로운 교회에 등록하고 정착을 한다고 하는 것 역시 매우 어려운 것이다. 바나바가 새가족을 교회에 정착시키려면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 교회에 출석하게 된 이유다. 영적인 이유 때문에 인간은 영혼을 가진 영적인 존재다. 그러므로 인간은 세상의 물질적이고 육체적인 것들을 소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만족과 안식을 누리지 못한다. 또한 인간은 종교성이 있음으로 하나님에 대한 영적인 욕구와 갈증이 있다. 이러한 욕구와 갈증을 가지고 찾아오는 새가족에게 영적인 만족과 안식을 얻도록 돕는 사역이 바나바 사역이다. 문제 해결을 위하여 인간은 살아가면서 자신의 능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한계 상황이라는 것을 경험한다. 그것은 상실의 고통으로 다가오고 때로는 자신의 무능에 대한 회의감으로 찾아온다. 그러므로 초월적인 존재와 힘에 의하여 자신의 문제를 극복하고자 하는 동기에 의해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이 있다. 바나바는 이러한 사람들에게 절대자이신 하나님을 의존하게하고 자존감을 회복하게 하고 주어진 문제를 신앙으로 극복하도록 돕는 사역이다. 행복한 삶을 위하여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모두 행복한 삶을 추구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 행복은 삶믜 안정감이 주는 축복이다. 그런데 삶의 안정감은 인간의 소유 있지 않기에 사람들은 불안해 한다. 그리고 지금 누리고 있는 행복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에 불안해 한다.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의 행복을 지켜주고 더 너은 행복을 위해 교회를 찾는다. 바나바 사역은 이러한 새가족에게 그리스도안에서 누리는 행복한 삶의 진정한 가치를 알게하며 그리스도안에서 그 행복을 누리도록 도와야 한다. 사람들의 권유에 의하여 사람들이 교회를 찾는 것은 약 85% 정도가 가족이나 친구의 권유에 의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그러므로 이들은 어느 정도 기대감을 가지고 나오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친분관계 때문에 나오기도 한다. 그러므로 바나바는 이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주고 가족이나 친구들이 잘 할 수 없는 영적생활에 대한 구체적인 도움을 주어야 한다. 생활 환경의 변화에 의해서 이것은 이동신자에 해당하는 경우로 이사를 하거나 직장관계로 부득이 하게 교회를 옮겨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예전의 교회에 대한 추억도 있고 향수도 있기에 교회를 비교하면서 교회 정착에 어려움을 경험하는 새가족이 있다. 바나바는 이러한 새가족에게 새로운 이웃을 소개해 주거나 자신이 좋은 이웃이 됨으로 생활의 안정을 이루도록 해준다. 또한 교회의 문화적 차이에 의해 정착하지 못하는 경우는 빨리 문화적 거리감을 좁힐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교회와의 갈등과 상처 때문에 종종 목회자나 성도들과의 갈등이나 상처 때문에 다른 교회로 옮겨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들이 있다. 교회에서 가장 정착시키기 어려운 새가족이 바로 이런 이유로 인해 교회에 들어온 성도들이다. 이들은 그 상처 때문에 때로는 교회의 중심에 들어오지 않으려고 하기도 하며 비판적인 시각으로 교회를 보기도 하고 자신의 삶을 열지 않기도 한다. 바나바는 이러한 사람들에게 사랑으로 다가가야 하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어 주어야 한다. 이들은 잘 정착하기만 하면 교회의 매우 능력있는 일군이 될 수 있다. 당신은 왜 우리 교회에 나오게 되었는가? 우리 교회의 무엇이 당신을 머무르게 했으며 정착하도록 만들엇는가? 당신의 정착에 가장 도움을 준 사람은 누구인가?
교회에 대한 새가족의 열망 새가족이 어느 한 교회를 정하고 등록을 하는 것은 그 교회에 대한 기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새가족은 내가 교회를 위해 무엇을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자신을 위해 무엇을 해 줄것인가?에 대한 관심과 열망이 있다. 바나바는 그 새가족의 열망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것을 충족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 새가족은 이해받기를 열망한다 새가족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그것을 이해해줄 목회자를 찾고 성도들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고 이해해 주고 어루만져줄 누군가를 찾고 있다. 나를 이해하지 않는 사람과 아름다운 영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없다. 그러므로 바나바는 그들의 심정을 이해하고 함께 아파하고 기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새가족은 의미를 찾으려고 열망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가치지향적인 존재다. 인간은 자신이 생각하기에 가치 있고 의미 있는 것을 찾고자 한다. 그러므로 교회는 진정한 의미 있는 삶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야 한다. 인간의 진정한 의미는 하나님안에서 발견한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구원을 얻은 인간이 가장 가치 있는 존재임을 가르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이 세상의 삶이 아니라 내세의 삶에 대한 존재와 가치를 가르쳐야 한다. 새가족은 소속되기를 열망한다 인간은 사회적인 존재다. 그러므로 어디에 속하거나 관계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불안하고 자신의 존재에 대한 가치를 상실한다.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소외의 문제는 가장 두렵게 만드는 요소중 하나다. 바나바는 새가족이 교회에 소속감을 느끼도록 도와야 한다. 교인들이 자신을 공동체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확신을 갖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소속감을 느끼게 하면 정착은 자연스럽게 될 수 있다. 그러므로 구역이나 전도회는 새가족 정착을 위한 매우 중요한 기관이다. 새가족은 소망을 갖기 열망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지나간 삶을 이해하고 현재의 삶에 용기를 주고미래의 삶에 대한 소망을 주는 사람들을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바나바는 새가족의 삶에 희망과 용기와 소망을 주기 위해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을 제시해야 한다. 특히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에 대해 간증하며 위탁의 삶을 살도록 권면해야 한다. 새가족에 대한 잘못된 인식 일반적으로 교회는 새가족에 대해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것은 기본적으로 새가족의 존재를 가볍게 여기거나가능성을 발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새가족은 주일예배만 참석하면 된다 일반적으로새가족은 주일예배에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매우 잘못된 생각이다. 처음부터 예배의 의미와 가치를 알려주어야 하며, 교회중심적인 생활을 하도록 권면해야 한다. 새가족의 정착 실패는 그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 새가족의 정착 실패의 원인을 새가족의 인간관계의 문제나 믿음의 문제로 몰아가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기존의 성도들이 사랑과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 교회내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소속감을 찾지 못하고 떠난다는 것이다. 새가족의 정착은 오직 목회자에게 달려 있다 새가족이 목화자와의 관심이나 갈등 때문에 떠나기도 한다. 그러나 새가족의 경우는 목회자보다는 기존 성도들의 위선과 교만과 무관심 때문에 떠나간다. 목회자는 영적인 양식을 공급하고 기존 성도는 사랑과 관심으로 보살펴야 한다 새가족은 내버려 두어도 어느 정도 정착한다 교회가 때로는 새가족에게 자연생존을 기대하기도 한다. 전도를하고 등록을 받고 환영을 하고 나면 그냥 내버려 두는 경우가 있다. 오히려 성도들의 관심이 부담이 되어 정착하지 못하고 떠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새가족과 기존 성도의 교제는 시간이 흐르면 해결된다 새가족과 기존 성도들과의 교제는 자연 발생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의도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되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 시간을 보내야 하는 새가족의 고통을 이해해야 한다. 특히 교회안에 보이지 않는 내적 경쟁 그룹이나 정서가 있다면 시간이 흘려도 정착할 수 없다. 새가족이 기존 성도 그룹에 들어가면 잘 적응하지 못한다 새가족이 기존의 성도 그룹에 들어가면 이질감과 소외감을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기존의 성도 그룹이 어떠한 자세를 가지고 있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기존의 성도들이 새가족을 위해 열려진 사고를 가지고 적극적이고 구체적으로 정착하도록 관심을 가지고 함께 교제하며 봉사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오히려 새가족은 기존 성도 그룹을 통해 더욱 빨리 견고하게 적응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