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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가 희망입니다
이상회목사 2022-10-30 추천 0 댓글 0 조회 41
[성경본문] 시편86:1-7 개역개정

1. 여호와여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니 주의 귀를 기울여 내게 응답하소서

2. 나는 경건하오니 내 영혼을 보존하소서 내 주 하나님이여 주를 의지하는 종을 구원하소서

3. 주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종일 주께 부르짖나이다

4. 주여 내 영혼이 주를 우러러보오니 주여 내 영혼을 기쁘게 하소서

5. 주는 선하사 사죄하기를 즐거워하시며 주께 부르짖는 자에게 인자함이 후하심이니이다

6. 여호와여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내가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7. 나의 환난 날에 내가 주께 부르짖으리니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리이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기도가 희망입니다

시편 86:1-7

 

예화) 니들이 게 맛을 알어!

김동호목사님은 서울 동안교회에서 목회하시고 은퇴하시고 난 후 암투병을 하시면서 페이스북에 날기새’(날마다 기가막힌 새벽) 라는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난 28일에 니들이 게 맛을 알어라는 글을 쓰셨습니다. 전에는 평양냉면과 커피의 맛을 모르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평양냉면의 맛을 알아 일부러 찾아가고 있으며, 커피의 맛을 알아 매일 커피 드립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글 중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성경 바리스타가 되어 매일 말씀을 내리다 보니 먼저 맛을 보다 보니 이걸 어떻게 커피 맛하고 냉면 맛하고 비교할 수 있을까? 커피 맛만 알아도 냉면 맛만 알아도 행복하다. 삶의 품질이 달라진다. 하물며 성경이랴? 평생을 교회 다니면서도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도 예수 믿는 진짜 맛을 모르고 커피 맛이 아닌 설탕 맛에, 육수 맛이 아닌 양념 맛에 길들여진 사람처럼 교회만 열심히 다니는 사람들이 좀 많이 안타깝다.” 라고 합니다.

 

우리가 행복하고 능력 있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은 성경의 맛, 기도의 맛을 아는 데 있습니다. 그 맛을 모르기에 신앙생활이 행복하지 않습니다. 영적인 능력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힘들고 불편하고 억지로 신앙생활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기도의 맛을 알았던 한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는 누구입니까?

아버지 이새의 양을 치던 목자에서 하나님의 양을 치는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으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였던 다윗입니다. 특히 다윗은 기도의 맛을 아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시편은 150편으로 되었습니다. 그중에 다윗이 쓴 시가 70편으로 약 절반 정도 기록한 것입니다. 이는 다윗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맛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그가 기도의 맛을 알지 못했다면 그렇게 많은 기도를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어떤 사람은 기도하지만, 어떤 사람은 기도하지 않습니다. 그 차이는 무엇에 있습니까? 기도의 맛을 아느냐? 알지 못하느냐? 에 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응답을 경험하는 맛을 알았다면 기도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었을 것입니다. 더 간절한 기도, 절박한 기도, 믿음의 기도를 할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환난을 만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자녀인 성도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과 하나님의 자녀들이 다른 것은 환난 날을 만났을 때 어떻게 반응하느냐?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느냐? 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만약 다윗이 하나님께 기도할 수 없었다면 절망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반면에 다윗은 기도할 수 있었기에 희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의 삶의 환경과 상황은 절망이지만 다윗의 기도는 희망이었습니다. 우리도 기도하면 낙심과 절망하지 않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줄 믿습니다.

 

다윗은 무엇을 위해 기도했습니까?

 

첫째, 상황과 환경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1절은 여호와여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니 주의 귀를 기울여 내게 응답하소서라고 합니다. 다윗은 어떤 상황과 환경에 있었습니까? 그는 가난하고 궁핍했습니다. 개역 성경에서는 가난을 곤고함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윗이 악한 사람들로 인해 억압을 받고 힘들고 고통스러워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궁핍하다는 것은 물질적인 것으로 생활하기에 넉넉하지 못하고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다윗이 악한 사람들로 인해 고난을 받고 피신하면서 겪은 어려움입니다. 다윗은 사울에 의해 쫓겨 도망하다 가드 왕 아비멜렉 앞에서 침을 흘리며 미친 체한 적도 있었습니다. 또한 놉으로 도망하다 하나님 앞에 드린 진설병 떡을 얻어먹은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다윗은 어떻게 했습니까?

다윗은 주의 귀를 기울여 내게 응답하소서라고 합니다. 시편 346절은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의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라고 합니다. 7절은 나의 환난 날에 내가 주께 부르짖으리니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리이다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시고 들으시고 곤고와 환난에서 건져 주셨습니다. 하지만 다윗이 기도하고 응답을 받고 가난과 궁핍에서 벗어났지만, 다시는 그런 상황과 환경에 처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결코 두려워하거나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기도하면 응답하실 것을 경험하고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기도하는 하나님의 사람은 어떤 상황이나 환경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총 안에서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상황이나 환경은 어떠합니까?

우리는 언제나 좋은 환경이나 상황에 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항상 나를 선하게 대하는 사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종류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 어려운 상황이나 환경에 처할 수 있습니다. 그때 어떻게 반응하고, 어떤 행동을 하느냐?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사람은 한순간의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인생이 변질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반면에 오히려 그런 상황이나 환경이 인생의 반전을 이루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가장 어렵고 고통스러운 환경이 오히려 인생의 역전이 되는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인생의 위기를 기도로 극복해 나가는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갈 길을 열어 주십니다. 우리의 앞길에 막혔던 담을 허물어 주실 뿐만 아니라, 앞길에 놓여 있는 장애물을 제거해 주십니다. 기도하면 다른 사람이 변할 수도 있습니다. 상황과 환경도 변할 수 있습니다. 기도한 사람과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에 차이가 있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내가 하는 것이지만, 기도하면 하나님이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응답을 받았으면 합니다. 어떤 상황과 환경에서도 기도함으로 인생의 곤고와 궁핍에서 건지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영혼을 위해 간구했습니다.

2절은 나는 경건하오니 내 영혼을 보존하소서 내 주 하나님이여 주를 의지하는 종을 구원하소서라고 합니다. 다윗은 가난과 궁핍함 속에서도 경건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상황과 환경에 영혼이 보존되기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종을 구원해 주실 것을 기도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흔들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지킬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한 것입니다. 때로는 우리에게 있는 사람과 상황이 우리의 신앙과 인생을 흔들어 놓는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경건한 삶을 살지 못하게 만들며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때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이 영혼의 보존을 위한 기도입니다. 이는 나 자신의 변화를 위한 기도입니다. 하나님께 중심을 두고 살아가기를 원하는 기도입니다.

 

이에 다윗은 어떻게 했습니까?

4절과 6절은 주여 내 영혼이 주를 우러러보오니 주여 내 영혼을 기쁘게 하소서...여호와여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내가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라고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향해 자신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간절히 부르짖는 소리를 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다윗의 영혼은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보았습니다. 왜냐하면 다윗의 영혼의 기쁨과 소망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입니다.

 

악한 마귀와 세상은 우는 사자와 같이 믿는 자들을 삼키기 위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때로는 고난과 환난, 시험과 유혹을 통해 넘어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을 왜곡시키고 변질시킴으로 온전한 신앙생활과 하지 못 하게 합니다. 우리의 지혜와 능력으로 우리의 영혼을 보존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신앙을 온전케 할 수 없습니다. 이에 하나님께 우리의 영혼을 보존하며 온전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 은혜를 위해 간구했습니다.

3절과 5절은 주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종일 주께 부르짖나이다 주는 선하사 사죄하기를 즐거워하시며 주께 부르짖는 자에게 인자함이 후하심이니이다 라고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합니다. 그것을 위해 종일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이는 선하시며 죄를 사하시기를 즐겨하시는 하나님께서 부르짖는 자에게 풍성한 사랑을 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 어떤 사람도 환난 날에 흔들리거나 넘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환난이 오면 때로는 낙심하고 절망하는 것이 인간의 한계이며 실상입니다. 그런 환난 날에 흔들리거나 넘어지지 않는 것은 인간의 결단이나 능력에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에 있습니다. 만약 하나님의 은혜가 없다면 그 누구도 환난 날에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에 환난을 겪을 때 기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은혜에 대해 무엇이라고 합니까?

고린도후서 129절은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 합니다. 다윗은 육체에 가시 곧 간질과 안질을 치유해 달라고 세 번이나 기도했습니다. 그때 바울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충분하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약한 것에서 온전해진다고 하셨습니다. 이에 바울은 약한 것을 더욱 기쁜 마음으로 자랑하며 그리스도의 능력이 머물러 있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기에 사단이 가시와 같은 육체의 질병으로 인해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은혜로 인해 자족하며 기뻐하며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무엇으로 사는 존재입니까?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존재입니다. 이에 바울은 교회에 편지를 보내면서 무엇을 축복하며 간구했습니까? 고린도전서 13절은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고 합니다. 이와 같은 축복의 간구가 고린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데살로니가전후서에 있습니다. 또한 바울이 개인적인 편지를 썼던 디모데전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13절에도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라는 축복이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교회만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평강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에 바울은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가 임하고, 그 은혜로 인해 평강이 있기를 축복하고 기도한 것입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에 우리에게 평강과 희망이 있는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고 충만한 은혜 안에 거하는 교회와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우리도 다윗과 같이 기도의 맛을 아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 맛을 잊지 못해도 다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가난과 궁핍의 상황과 환경을 위해 기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것으로 인해 우리의 영혼이 흔들리지 않기를, 우리의 신앙이 더 견고해질 수 있기를 위해 기도했으면 합니다. 더 풍성한 은혜를 위해 기도하고, 그 은혜로 인해 상황과 환경을 극복하며 더 온전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을 위해, 환경과 상황을 위해 기도할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눈물을 웃음으로, 낙심을 용기로, 절망을 소망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기도하는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는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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