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자가 되라 골로새서 3:15-17 지난주에 몇몇 목사님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니엘 기도회 동안에 새벽기도회를 하지 않는 교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기간에도 새벽기도회도 멈추지 않으며, 일주일간 특별새벽기도회도 진행한다니 놀랬습니다. 다니엘 기도회 기간에 새벽기도회를 하지 않았으면 하는 이야기도 들었으며 갈등도 있었습니다. 특히 일주일간 진행하는 특별새벽기도회는 더 많은 생각과 갈등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도회를 멈추지 않기로 했습니다. 교회는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기 때문입니다. 기도가 사라진 교회는 강도의 소굴로 변할 수 있습니다. 기도를 멈추면 편리 주의와 재물이 중심이 되는 신앙생활과 교회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멈추고 포기할 수 없는 것이 기도입니다. 이제 내일 11일부터 16일까지 새벽을 깨우며 기도의 자리로 나아올 수 있었으면 합니다. 요한복음 15장의 포도나무의 비유를 통해 풍성한 열매, 풍성한 삶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어떻게 열매를 맺을 수 있는가? 풍성한 열매를 맺었을 때 어떤 일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월요일에는 열매에 대해,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는 풍성한 열매를 맺는 방법으로 관계, 순종, 기도, 사랑에 대해, 토요일에는 풍성한 열매의 결과에 대해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새벽을 깨어 기도하며 풍성한 열매를 맺고, 풍성한 삶을 누리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11월을 시작하면서 월드비전에서 나온 감사 노트를 배부해 드렸습니다. 그 책에는 이음숲 교회 손성찬 목사님의 감사 메시지와 묵상이 있습니다. 손 목사님은 감사에 대해 이런 말을 하고 있습니다. 감사는 도전입니다. 감사는 단순한 감정의 표현이 아니 의지의 결과입니다. 감사의 기도는 능동적인 영적 예배입니다. 우리의 광야는 감사를 재발견하는 곳입니다. 우리는 척박한 광야에서 감상의 텃밭을 일구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나를 위해 기도하고 있는 것은 감사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기도하는 믿음의 공동체, 즉 교회를 주셨다는 것은 감사한 일입니다. 요즈음 여러분 어떻습니까? 매일 매일 감사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원망하고 불평하고 있습니까? 사실 원망과 불평은 쉽지만, 감사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원망하는 삶이 아니라, 감사하는 삶입니다. 이에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에서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합니다. 우리가 모든 일에 감사하고 있다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사는 것입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뜻이며, 요구입니다. 바울은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감사에 관해 무엇을 권면하고 있습니까? 첫째, 감사하는 사람이 되라고 합니다. 15절은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합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합니까? 원망의 사람입니까? 감사의 사람입니까? 어떤 열매를 맺느냐? 하는 것은 어떤 나무인가? 의한 것입니다. 우리가 감사의 사람이 되어야 감사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감사의 사람이 아니었기에 감사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광야에서 어떻게 했습니까? 출애굽기 17장 3절과 4절은 ‘거기서 백성이 목이 말라 물을 찾으매 그들이 모세에게 대하여 원망하여 이르되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가축이 목말라 죽게 하느냐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가 이 백성에게 어떻게 하리이까 그들이 조금 있으면 내게 돌을 던지겠나이다’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르비딤 광야에 장막을 쳤을 때 먹을 물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목이 마르자 모세를 원망했으며, 조금 시간이 지나면 돌을 던질 것 같았습니다. 그들이 감사하지 못하고 원망한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불만과 불안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목이 마른 것을 해결할 수 없게 되자 불만이 일어났습니다. 목말라 죽을 것 같은, 불안감으로 인해 원망했습니다. 우리도 불만족과 불안함을 가질 때 감사가 아니라 원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불만과 불안을 해결하고 감사할 수 있는 비결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을 지배하면 됩니다. 때로는 육체의 불만족과 미래의 불안으로 인해 원망의 자리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때 우리의 마음이 원망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평강이 주장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평강을 위해 거룩한 부르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리스도로 인해 우리의 마음이 영원히 마르지 않는 평강의 샘이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항상 감사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감사하는 마음을 품으라고 합니다. 16절은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라고 합니다. 지금 어떤 마음을 품고 있습니다. 혹시 원망과 미워하는 마음은 아닙니까? 우리는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품고 있어야 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품고 있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잠언 23장 7절과 8절은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 그가 네게 먹고 마시라 할지라도 그의 마음은 너와 함께 하지 아니함이라 네가 조금 먹은 것도 토하겠고 네 아름다운 말도 헛된 데로 돌아가리라’고 합니다. 그 사람의 됨됨이는 어떤 마음을 품고 있느냐에서 나타납니다. 마음이 없이 무엇을 먹고 마시라고 하면 오히려 먹은 것을 토할 수 있습니다. 그 말은 헛된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마음에 없는 말은 아무 유익이 없다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 먹고 마셔야 합니다. 그래야 소화도 잘되고, 유익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떻게 감사하는 마음을 품을 수 있습니까?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속해 풍성해야 합니다. 그때 서로를 진정으로 사랑하며 가르치며 권면할 수 있습니다.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떠났을 때, 믿지 못했을 때 원망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감사하지 못했습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충만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품고 살기를 바랍니다. 셋째,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합니다. 17절은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고 합니다. 우리는 인간의 힘과 지혜로 살 수도 없으며, 이룰 수도 없습니다. 우리가 얻고 이룬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인한 것입니다. 이에 무엇을 하든지, 어떤 말을 하든지 모두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해야 합니다. 그 이름을 힘입어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의 감사의 대상과 내용은 무엇입니까? 시편 105편 1절과 2절은 ‘여호와께 감사하고 그의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가 하는 일을 만민 중에 알게 할지어다 그에게 노래하며 그를 찬양하며 그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말할지어다’라고 합니다. 우리가 감사할 대상은 하나님입니다. 감사의 내용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감사하고 전하며 예배하라는 것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고백입니다. 전도는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감사의 고백입니다. 모든 일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이 이루십니다. 이에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예수님을 힘입어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는 줄 믿습니다. 마크 트웨인은 미국의 작가로 톰 소여의 모험, 허클베리의 모험, 거지와 왕자를 썼습니다. 그는 “인생에서 중요한 날이 이틀이 있다. 첫 번째는 내가 태어난 날이다. 두 번째는 내가 태어난 이유를 알게 된 날이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세상에 태어나게 하셨을 뿐만 아니라,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셨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고 거룩한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것을 하나님의 은혜로 알고 감사해야 합니다. 그는 “우리가 가진 것에 감사한다면 더 많은 것을 가질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가진 것을 원망한다면 우리는 덜 가질 것이다”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이 자족하고 감사할 때 더 많은 것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감사는 눈덩이와 같아 감사하며 할수록 더 많은 감사가 생깁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어떻게 감사해야 합니까? 감사함으로 예배해야 합니다. 감사함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감사함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감사함으로 헌신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감사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품었으면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다음 주일은 추수감사절로 지킵니다. 최선을 다해 감사를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