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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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피리를 불면 함께 춤을 추자(마 11:15-19)2023-09-2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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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를 불면 함께 춤을 추자

마태복음 11:15-19

 

예화) 다인이 찬양하는 모습

지난 주일에 가장 예배를 잘 드린 성도가 있습니다. 그 성도에 대한 영상을 보겠습니다. 잠시 영상을 보겠습니다. 다인이는 아빠가 앞에서 찬양할 때 손뼉 치며 몸을 흔들며 손을 높이 들고 함께 했습니다. 그런 모습은 종종 예배하는 일에 깊은 관심을 두지 못하며, 예배 시간에 집중하지 못하는 우리에게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시간이 늘어가고 경험이 많아질수록 거룩한 관심과 반응이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감격과 감사를 상실한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사람에게 보이려는 외식적인 교회 생활을 하기도 합니다. 특히 말세가 될수록 복음에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예수님께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복음에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지 않습니다. 그런 현상은 예수님 당시에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예수님께서 하신 비유를 생각하여 은혜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그것은 복음에 대한 무관심과 무반응에 관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을 향해 무엇을 말씀하셨습니까?

15절은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라고 합니다. 그 말씀은 예수님께서 중요한 교훈을 하실 때 사용하시던 것입니다. 그 말씀은 먼저 하신 말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다음에 하실 말씀의 중요성에 주목하게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귀가 있는 사람은 반드시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귀를 기울여 듣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복이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세례 요한은 헤롯 안티파스가 이복 형수와 결혼하자, 책망하며 회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안티파스는 회개하지 않고 오히려 세례 요한의 목을 베여 죽였습니다. 그 후에 예수님께서 갈릴리를 다니시면서 가르치셨으며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이에 요한을 따르던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따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들을 향해 무엇을 말씀하셨습니까?

16절은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까라고 합니다. 첫째, 세대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세대는 무엇입니까? 헬라어 γενεά(게네아)같은 시대에 살면서 공통의 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즉 동일한 시대에, 동일한 생각, 동일한 행동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둘째, 세대를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비유는 무엇입니까? 헬라어 μοιόω(호모이오오)로 천상의 진리를 지상의 것을 통해 설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천국의 진리, 영적 진리를 깨달을 수 있게 비유를 사용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당시 세대를 무엇에 비유하셨습니까?

16절과 17절은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까 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어린아이들이 하던 놀이를 비유로 세대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이 시장터에서 하던 놀이는 무엇입니까?

 

첫째, 결혼식 놀이입니다.

예수님 당시에 결혼식 놀이는 혼인식을 하는 것을 흉내 내는 것이었습니다. 혼인식을 하면서 피리를 불었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춤을 추었습니다. 그런데 피리를 불어도 춤을 추지 않고 멍하니 구경만 하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피리를 불면 함께 춤을 추어야 결혼식 놀이가 흥을 더할 수 있었는데 춤을 추지 않고 구경만 해서 결혼식 놀이를 지속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결혼식 놀이를 중단하고 다른 놀이를 했습니다. 그것은 무슨 놀이입니까?

 

둘째, 장례식 놀이입니다.

아이들은 결혼식 놀이 대신 장례식 놀이로 바꾸었습니다. 피리를 불던 어린아이들은 더 이상 피리를 불지 않았으며 춤을 추던 친구들은 춤을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슬피 울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춤을 추지 않던 친구들은 가슴을 치며 우는 장례식 놀이에 참여하지 않고 구경만 했습니다. 그들은 결혼식과 장례식 놀이에 모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만 아니라 지금도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비유의 영적 의미는 무엇입니까?

단순히 결혼식과 장례식에 참여하지 않는 어린아이에 관한 이야기일까요? 예수님의 비유는 그 당시 영적인 상태를 언급하신 것입니다. 결혼식 놀이와 장례식 놀이에는 중요한 영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은 세례 요한과 예수님의 사역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입니다.

 

첫째, 세례 요한은 어떤 사역을 했습니까?

마태복음 31절과 2절은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라고 합니다. 세례 요한은 유대 광야에서 회개할 것을 전파했습니다. 천국이 가까이 왔음을 전파했습니다. 이는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 회개를 촉구한 것입니다. 즉 죄악을 깨닫고 울고 애통해하며 천국에 들어갈 준비를 하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18절은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아니하매 그들이 말하기를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요한은 먹지도 마시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세례 요한의 옷은 낙타털이었으며 허리에는 가죽 띠를 띠고 있었습니다.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습니다. 그는 광야에 살면서 최소한의 옷과 음식을 먹었습니다. 사람들은 세례 요한을 향해 귀신이 들렸다고 했습니다.

 

세례 요한이 전파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죄를 회개하며 울지 않았습니다. 가슴을 치며 애통해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장례식 놀이를 하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으며 구경만 하는 사람들과 같았습니다. 장터에서 시끄럽게 하지 말라고 소리 지르는 사람들과 같았습니다.

 

둘째, 예수님의 사역은 어떠했습니까?

마가복음 114절과 15절은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라 하였으니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 회개와 믿음을 전파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19절은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세례 요한과 달리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로 먹고 마셨습니다. 그런 예수님을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예수님이 복음입니다. 복음을 믿으라는 것을 예수님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복음에는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낙심과 절망에 처한 자들에게 영원한 기쁨과 소망이 있습니다. 질병과 귀신에 사로잡혀 있는 자들에게 치유와 자유가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전하는 복음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 복음에 관심도 없었으며 반응도 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결혼식과 장례식에 관한 비유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예수님과 복음에 대한 무관심과 무반응입니다. 피리를 불면 함께 춤으로 추어야 했습니다. 슬피 울면 함께 가슴을 쳐야 했습니다. 세례 요한과 예수님의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말씀에 귀를 기울여 들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악한 세대는 세례 요한을 귀신 들렸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음식에 탐욕이 있으며 죄인들의 친구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회개하고 복음을 믿지 않기 위해 예수님과 세례 요한을 비난하고 정죄했습니다.

 

그런 모습은 그 당시 세대에만 나타나는 현상일까요?

지금은 피리를 불면 함께 춤을 추며, 울면 함께 가슴을 치고 있을까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니 지금은 말세가 가까이 오면서 더 심한 무관심과 무반응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심지어 성도들조차도 죄악을 회개하는데, 천국 복음을 듣는데,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데 관심이 없습니다. 신앙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는 악한 세대입니다.

 

그런 악한 세대에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 복음을 함께 전해야 합니다.

사도행전 1535절은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에서 유하며 수다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주의 말씀을 가르치며 전파하니라고 합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파하며 가르쳤습니다. 바울의 믿음의 아들 디모데는 영적 아버지 바울과 함께 복음을 위해 수고했습니다. 악한 세대에 우리는 함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복음을 위해 수고해야 합니다. 함께 복음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 악한 세대에 함께 춤을 추고 가슴을 치는 일인 줄 믿습니다.

 

둘째, 웃음과 눈물을 함께 해야 합니다.

로마서 1215절은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고 합니다. 바울은 구원을 받은 성도들을 향해 즐거워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거워하라고 합니다. 우는 사람들과 함께 울라고 합니다. 악한 세대는 공감이 없는 세대입니다. 다른 사람의 기쁨과 슬픔에 공감하지 않습니다. 그런 세대에 우리는 다른 사람이 고통을 받으면 함께 고통을 받아야 합니다. 영광을 얻으면 함께 즐거워해야 합니다. 악한 세대에 함께 웃고 함께 우는 공감하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 교회를 함께 세워야 합니다.

사도행전 165절은 이에 여러 교회가 믿음이 더 굳건해지고 수가 날마다 늘어가니라고 합니다. 바울은 루스드라에 있는 젊은 제자 디모데와 함께 복음을 전하며 교회를 돌아보았습니다. 이에 많은 교회가 믿음이 더 굳건하게 되었습니다. 믿는 사람들의 수가 날마다 많아졌습니다. 그들은 함께 교회를 섬겼으며 세웠습니다. 악한 세대에 요구되는 것이 함께 교회를 섬기며 세우는 일인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복음에 대한 반응이 회개입니다. 열매가 영생입니다. 사람에 대한 관심이 공감입니다. 반응이 사랑입니다. 복음에 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복음을 듣고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하고 믿고 구원을 받아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데 참여하셨으면 합니다. 교회를 세우는 일에 함께 헌신했으면 합니다. 이를 위해 함께 함께 기도하며, 함께 예배하며, 함께 사랑했으면 합니다. 함께 교제하며 격려하며 축복했으면 합니다. 함께 기뻐하며 함께 슬퍼했으면 합니다. 피리를 불면 함께 춤을 추는 교회, 울면 함께 가슴을 치는 성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런 교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