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의 진보를 이루라 골로새서 4:2-6 우리는 2022년의 표어를 중심으로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라’ 는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우리가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는 것은 무엇을 위한 것입니까? 믿음의 진보를 이루기 위한 것입니다. 믿음의 진보를 통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좋은 일꾼으로 온전한 예배자요 기도자가 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과 교회를 위해 헌신하며 복음을 전하기 위한 것입니다. 오늘은 ‘전도의 진보를 이루라’ 는 말씀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것에 대해 은혜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더 나은 전도자로 살아갈 것을 결단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코로라 19의 팬데믹 상황에서 신앙생활을 하는데 가장 많은 변화와 위축이 일어난 것은 예배와 전도입니다. 교회에서 활발하게 하던 전도사역은 멈추었거나 위축되었습니다. 특히 해외 선교는 치명적인 영향을 받아 많은 선교사들이 고국으로 돌아가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복음을 전하는 것은 구원받은 성도들의 사명이며 교회의 존재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 우리 자신만 아니라 우리 교회가 다시 복음 앞에 서고, 복음을 전하는 일을 회복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심전력하는 성도들과 교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전도의 진보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어떻게 더 나은 전도자가 될 수 있습니까? 첫째, 기도하는 것입니다. 2절과 3절은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 일 때문에 매임을 당하였노라’ 고 합니다. 바울은 사랑하는 성도들을 향해 기도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기도하라고 합니까? 바울은 계속해서 기도하라고 합니다. 이는 항상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이나 환경에서도 기도를 멈추지 않아야 합니다. 기도를 포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위험이나 위기에 처했을 때만 아니라 평안하고 형통할 때도 기도해야 합니다. 감사함으로 기도하라고 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어 감사한 일입니다.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기에 감사한 것입니다. 기도에 깨어 있으라고 합니다. 우리의 영적인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 기도입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는 자가 기도합니다. 기도하면 영적으로 깨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무엇을 위해 기도하라고 합니까? 바울은 자신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전도할 문을 열어주시기를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바울은 그리스도의 비밀, 즉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인 복음을 위해 고난을 겪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바울은 로마의 감옥에 갇혀 있었습니다. 이에 로마 감옥에서 나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문이 열리기를 기도해 달라고 한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가정을 방문했을 때 어려운 일은 현관문을 여는 것입니다. 그 문을 잘 열어주지 않습니다. 또한 사람의 마음의 문을 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하는 전도를 위해 먼저 해야 할 일은 기도입니다. 그것은 기도할 때 전도할 수 있는 상황과 환경의 문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또한 복음을 듣는 사람들의 마음의 문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그리스도의 비밀, 즉 복음을 전할 사명을 받은 자들입니다. 이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할 수 있는 상황과 환경이 열리기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전하는 복음을 듣고 사람들의 마음의 문이 열릴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이 시간 복음을 전할 대상을 정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들의 현관과 마음의 문이 열릴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복음을 입술로 증거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성도들로 하여금 자신과 함께 수고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했습니다. 이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많은 환난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아시아에 복음을 전하다 힘으로 견뎌내기 어려운 고생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살 희망마저 잃어버렸으며 마음에 사형 선고를 받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바울이 고난 중에도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은 성도들의 기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기도가 있을 때 어떻게 할 수 있다고 합니까? 4절은 ‘그리하면 내가 마땅히 할 말로써 이 비밀을 나타내리라’ 고 합니다. 바울은 자신을 위해 기도해 주면 마땅히 할 말로 비밀을 나타낼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복음을 확실하고 올바르게 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할 사명을 받은 자였습니다. 그 사명을 위해 고난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는 천하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할 일꾼이 되어 헌신했습니다. 또한 성도들을 향해 어떻게 복음을 전하라고 합니까? 6절은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고 합니다. 바울은 항상 은혜 가운에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말은 골로새 교인들의 사적인 대화와 공적인 선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복음은 다양한 방식이나 도구를 통해 전할 수 있으나 가장 많은 것은 언어를 통해 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일상적인 대화나 복음 선포를 할 때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항상 은혜 가운데 해야 합니다. 소금으로 맛을 내는 것같이 해야 합니다. 이는 복음을 전할 때 나누는 대화의 태도와 내용의 중요함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20장 24절은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고 합니다. 바울은 복음을 무엇이라고 합니까? 은혜의 복음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복음을 통해 은혜로우신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구원을 발견합니다. 복음에는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있습니다. 그런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것이 은혜입니다. 특히 소금으로 맛을 내는 것이 같이하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를 온전히 드러내라는 것입니다. 종종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가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다 보면 시비를 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때로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말을 하고, 교회와 그리스도를 비난하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들과 얼굴을 붉히며 싸움을 해야 할까요? 아니면 긍휼의 마음을 갖고 대해야 할까요? 복음을 전하다 유익하지 않은 논쟁을 하고 다투기도 합니다. 복음의 광채를 드러내지 못하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것은 항상 은혜 가운데 소금으로 맛을 내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은혜의 복음을, 은혜 가운데 은혜로운 말로 전할 수 있어야 하는 줄 믿습니다. 셋째, 복음을 삶으로 증명하는 것입니다. 5절은 ‘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고 합니다. 바울은 외인에게 대해 지혜로 행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세월을 아끼라고 합니다. 외인은 누구입니까? 하나님의 언약 밖에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 밖에 있는 사람입니다. 교회 밖에 있는 비그리스도인입니다. 그들에 대해서는 지혜로 행해야 합니다. 여기에서 지혜는 영적 분별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과 복음에 합당한 삶을 말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가 전하는 복음에 관심을 갖습니다. 하지만 더 많은 관심은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있습니다. 바울은 어떤 직분자를 세우라고 합니까? 디모데전서 3장 7절은 ‘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지니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질까 염려하라’ 고 합니다. 바울은 교회를 위해 헌신할 직분자를 세우는 데 있어 외인, 즉 교회 밖에 있는 세상 사람들에게도 선한 증거를 얻는 자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 사람들에게 비방을 받을 뿐만 아니라 마귀의 올무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복음을 전하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선한 증거를 얻어야 합니다. 그들을 감동시키는 삶을 살고, 거룩한 영향력을 끼치는 자로 살아야 합니다. 바울은 전도의 진보를 위해 지혜로운 자가 되라고 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더 나은 전도자는 지혜로운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마태복음 10장 16절은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고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세상에 보내시면서 양을 이리 가운데 보낸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복음을 전하는 세상은 매우 위험한 곳이며 많은 고난과 핍박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고 하셨습니다. 지혜는 신중하고 분별력이 있는 것을, 순결은 순전하고 깨끗한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복음은 귀한 것이기에 진주를 돼지에게 주는 것처럼 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복음을 변질시키거나 왜곡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데 때로는 복음을 전하는 자들의 말과 행위로 인해 복음의 가치가 훼손될 뿐만 아니라 변질되기도 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자가 지혜로 행해야 하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세월을 아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세월은 이는 일반적인 시간을 나타내는 Χρονο????(크로노스)가 아니라 특별한 때를 나타내는 Καιρός(카이로스)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시간이며 구속사의 시간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복음을 통해 영혼을 구원할 기회를 놓치지 않습니다. 나아가 복음을 전하며 구원 역사가 일어날 시간을 의도적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특히 복음을 들어야 할 사람, 구원을 받아야 할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행동을 합니다. 바울은 어떻게 복음을 전했습니까? 데살로니가전서 1장 5절은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떤 사람이 된 것은 너희가 아는 바와 같으니라’ 고 합니다. 바울과 동역자들은 복음을 말로만 전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능력과 성령과 큰 믿음 가운데서 전했습니다. 그들의 생활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합니까? 영혼 구원에 대한 거룩한 부담이 있습니까? 복음을 전할 대상이 있습니까? 그들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까? 복음을 전하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입술로 복음을 증거해야 합니다. 삶으로 복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기도에서 말로, 말에서 삶으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 전도의 진보를 이루는 것입니다. 그것이 더 나은 전도자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복음을 전하기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런 시대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기도하며 복음을 선포하며 복음에 합당한 생활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함으로 영혼을 구원하는 성도들과 교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