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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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거룩한 사랑을 경험하라2023-08-3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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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사랑을 경험하라

행 28:23-31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사도행전 27장과 28장의 내용입니다바울의 로마로 가서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섬기기를 원했지만 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그런 바울에게 로마를 방문할 기회가 찾아왔습니다이는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복음을 전하다 붙잡히게 되었는데로마 시민권을 갖고 있었기에 로마 황제 가이사에게 재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이에 바울은 가이사에게 재판받을 수 있게 로마로 보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가 가이사에게 재판을 받고자 한 것은 공정한 재판을 받기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죄수의 신분이지만 로마에 들어가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섬기기 위한 것입니다이는 그가 하나님이 주신 직분과 사명에 따라 살았던 사람이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우리도 바울처럼 직분과 사명이 따라 살아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그러면 하나님과 복음과 교회 중심의 신앙과 삶을 살 수 있습니다직분과 사명을 따라 사는 자들을 통해 하나님은 위대한 역사를 행하십니다.

 

오늘은 거룩한 사랑을 경험하라 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었으면 합니다바울은 로마로 가는 길에도 사랑을 실천했습니다또한 로마에 들어가서도 사랑을 실천했습니다그 사랑은 단순히 인간적인 것이 아니라 거룩한 것이었습니다바울의 그 사랑을 묵상하며 우리도 거룩한 사랑거룩한 섬김에 대해 도전받고 결단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바울이 로마로 가는 과정에 있었던 사랑은 무엇이었습니까그의 사랑이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첫째거룩한 사랑은 위로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로마에 들어가 재판을 받기 위해 출발을 했습니다바울과 다른 죄수 몇 사람은 아우스도 군대의 백부장이었던 율리오의 인솔로 아드라못데노 호에 올랐습니다그들은 무라 시에서 알렉산드리아 호로 바꾸어 탔습니다그 때는 10월경으로 항해를 하는 것은 태풍을 만날 위험이 있었습니다이에 바울은 율리오에게 항해를 계속하면 배만 아니라 사람들의 생명에도 타격과 손해를 입을 것이라고 했습니다하지만 율리오는 바울의 말보다 선장과 선주의 말을 더 믿고 항해를 했습니다.

 

그레데 해변을 끼고 항해를 하다 유라굴로라는 광풍을 만나게 되었습니다사흘 동안 태풍에서 벗어나기 위해 배에 있는 짐과 기구를 버렸습니다그러나 큰 풍랑은 잠잠해지지 않았으며 살아날 수 있는 희망이 없어졌습니다그런 상황에서 바울은 사람들의 가운데에 서서 말을 했습니다.

 

바울은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사도행전 27장 22절과 25절은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리라...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고 합니다바울은 전날 밤에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해서 하신 말씀을 전했습니다하나님은 그를 향해 두려워하지 말라 너는 황제 앞에 서야 한다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사람들을 다 너에게 주셨다.” 고 하셨습니다이는 하나님께서 바울과 같이 배 안에 있는 사람들의 생명을 지키시고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바울은 그들을 향해 안심하라고 했습니다비록 물건에 손해를 볼 수는 있으나 생명은 안전할 것이라고 했습니다하나님이 자신에게 하신 말씀 그대로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왜냐하면 바울은 하나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거룩한 사랑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위로입니다격려입니다소망입니다성경에는 수많은 위로와 격려와 소망의 말씀이 있습니다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이사야 41장 10절은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고 합니다이 말씀을 읽고 들을 때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합니다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어 주시기 때문입니다그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나를 도와주시고 내 손을 붙들어 주시기 때문입니다이에 더 이상 두렵지 않을 수 있습니다놀라지 않을 수 있습니다마음이 약해지지 않고 강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랑은 위로와 격려와 소망을 주는 것입니다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위로해 주셨으면 합니다격려해 주셨으면 합니다소망을 주셨으면 합니다지금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인생의 위기를 겪고 있습니까힘들고 어렵게 살고 있습니까그런 가운데 신앙생활을 하고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그들을 향한 거룩한 사랑이 있었으면 합니다교회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그에 대한 대가와 책임을 요구하는 법정이 아닙니다하나님께 받은 축복을 흘려보내며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위로하는 사랑의 공동체입니다그런 사랑이 있는 교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그런 사랑을 하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거룩한 사랑은 필요를 채워주는 것입니다.

바울의 일행은 풍랑으로 열나흘 동안 고생하다 아드리아 해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사공들은 경험을 통해 육지에 가까워지는 것을 알았습니다그들은 배를 탈출해서 도망하는 것만이 사는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그것을 알고 바울은 백부장 율리오와 군인들에게 그 배에 있지 않으면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배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했습니까?

사도행전 27장 33절과 34절은 날이 새어 가매 바울이 여러 사람에게 음식 먹기를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기다리고 기다리며 먹지 못하고 주린 지가 오늘까지 열나흘인즉 음식 먹기를 권하노니 이것이 너희의 구원을 위하는 것이요 너희 중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 자가 없으리라 하고’ 라고 합니다바울은 날이 밝을 무렵에 모든 사람에게 음식을 먹으라고 권했습니다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지난 십사 일 동안여러분은 마음을 졸이며 지금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고 지냈습니다이제 여러분은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그래야 여러분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여러분은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입니다.

 

바울은 빵을 들고 배 안에 있는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으며 사람들은 먹기 시작했습니다그때 그곳의 광경을 머릿속에 그려 보시기 바랍니다바울의 감사기도를 들은 사람들은 아마 큰 소리로 아멘’ 을 외쳤을 것입니다바울의 말을 들은 사람들은 너무 감격해서 울었을 것입니다그들은 울면서 눈물에 젖은 빵을 입에 넣었을 것입니다.

 

거룩한 사랑은 무엇입니까?

사람들의 필요가 무엇인지 알고 채워 주는 것입니다왜냐하면 사랑은 주는 사람이 아니라 받은 사람의 필요에 반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초대 예루살렘 교회는 사랑이 풍성한 교회였습니다사도행전 4장 34절과 35절은 그 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줌이라’ 고 합니다사도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하니 많은 사람이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은혜를 받은 사람들은 자신의 밭과 집을 팔아 사도들에게 가지고 왔습니다이에 각 사람의 필요를 따나 나누어 주었습니다그런 교회가 사랑을 잃어버리자 자신들의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그래서 구제를 받는 것으로 인해 갈등하고 원망하게 되었습니다.

 

누가 사랑할 수 있습니까?

큰 은혜를 받은 사람입니다왜냐하면 충만한 은혜가 있으면 인색하지 않습니다자기의 필요보다 다른 사람의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하나님의 필요교회의 필요에 더 많은 관심을 갖습니다여러분은 누구의 필요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까혹시 자신의 필요자신의 요구는 아닙니까하나님과 교회와 사람들의 필요를 채우는 사랑이 충만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울이 로마에 들어가서 어떻게 사랑을 표현했습니까?

 

바울의 일행은 유라굴로 광풍으로 인해 고생을 하다 기적적으로 멜리데라는 섬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그 섬에서 가장 높은 보블리오 아버지의 열병과 이질을 안수하여 낫게 했으며 다른 병든 사람들이 와서 고침을 받았습니다그들은 멜리데 섬에서 석 달을 지낸 후에 알렉산더 호를 타고 로마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바울이 로마에 들어갔을 때 소식을 듣고 믿음의 형제들이 압비오 광장과 트레이스 타베르네까지 맞으러 왔습니다바울이 그들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담대한 마음을 얻었습니다우리도 복음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그곳에서 바울은 군사 한 사람과 함께 따로 지낼 수 있다는 허락을 받았습니다그가 죄수의 신분이었지만 아직 정식 재판을 통해 형을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바울은 사흘 후에 유대교의 지도자들을 청하여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갖고 예수님에 대해 복음을 선포하며 권면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바울의 말을 믿었으나 어떤 사람들은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종종 우리는 복음을 전하면 모든 사람이 믿고 구원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또한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하고 인정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그것은 우리의 지나친 기대이며 착각입니다바울이 복음을 전할 때 모든 사람이 믿은 것은 아니었습니다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도 모든 사람이 믿음을 갖는 것은 아닙니다그런데도 바울이 복음 전하는 것을 중단하지 않은 것처럼 우리도 포기하지 않아야 합니다우리는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그것이 우리의 사명이며 헌신입니다성령께서 복음의 열매를 거두게 하실 줄 믿습니다.

 

바울은 로마에서 어떻게 지냈습니까?

 

사도행전 28장 30절과 31절은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고 합니다바울은 로마에 들어 온 후 2년 동안 세를 얻어 놓은 집에 머물면서 자신의 집에 오는 사람들을 모두 따듯하게 맞이했습니다그리고 담대하게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복음을 가르쳤습니다.

 

 

바울의 거룩한 사랑은 무엇에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사람을 초청한 것입니다그들을 따듯하게 맞아주고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가르친 것입니다그의 거룩한 사랑은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헌신하는데 있었습니다바울이 사람들을 초청하고 영접하고 복음을 전파하고 가르친 것은 그들이 영혼에 대한 거룩한 사랑의 표현이며 실천입니다우리에게도 영혼에 대한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그래서 그들을 교회에 초청하고 반갑게 맞이하고 복음을 전하고 가르쳐야 합니다사랑하면 전도해야 합니다전도는 영혼에 대한 사랑에 근거합니다이렇게 복음을 전하여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영적인 사랑이며 거룩한 사랑이라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이었습니다그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사랑을 간직하고만 있지 않았습니다하나님 말씀의 은혜를 나누며 위로했습니다자신에게 있었던 음식을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위해 내어놓았습니다특히 사람들을 초청하고 영접하고 전파하고 가르침으로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헌신했습니다.

 

우리가 거룩한 사랑을 해야 하는 것은 그 사랑을 받은 자이기 때문입니다그 사랑을 통해 위로받았으며 필요를 공급받았으며 구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그러므로 하나님께 받은 사랑에 감사하며 감격하며 사랑하는 자로 살아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우리 교회가 거룩한 사랑 공동체로 말씀으로 위로하며 필요를 채우며 더 많은 영혼을 구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