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교회에 보내는 편지 에베소서 1:1-2 예화) 성경 넌센스 퀴즈 교육전도사로 사역을 할 때 학습을 받는 학생에게 학습 문답을 가르치며 질문을 했습니다. 그 질문은 성경은 몇 권이냐? 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질문을 받은 학생이 손가락을 접으면서 아빠, 엄마, 언니, 오빠, 자기 것을 합해 다섯 권이라고 했습니다. 그 대답을 듣고 함께 있던 사람들이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그 질문은 성경을 집에 성경이 몇 권이 있느냐? 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이 몇 권으로 되어 있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성경은 몇 권입니까? 구약 39권, 신약 27권으로 66권입니다. 성경의 절수는 구약 23,134절, 신약 7,957절로 총 31,089절입니다. 구약 1,006,953자이며, 신약 315,578자로 총 1,322,531자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은 몇 자입니까? 성경 두 자입니다. 성경의 인물 중에 산수를 제일 못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모세입니다. 인류 최초로 수술을 받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아담입니다. 돌아온 탕자를 제일 싫어하는 것은 누구입니까? 살찐 송아지입니다. 임신하기를 원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성경은 무엇입니까? 에베소서입니다. 오늘부터 주일예배 시간에 에베소서에 대해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에베소서를 함께 나누는 것은 임신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에베소서는 바울이 교회란 무엇인가? 에 대한 관점에서 기록한 교회론입니다. 세계 모든 나라와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는 것은 코로나 19입니다. 그 코로라 19는 우리의 일상생활만 아니라 신앙생활과 교회에 많은 변화와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교회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과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전환과 변화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성경적인 교회의 회복에 있습니다. 그럼으로 매 주일 에베소서를 나누면서 하나님께서 이 땅에 세우시기를 원하셨던 교회를 발견하고 세울 수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 교회가 성경적인 교회, 온전한 교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에베소서의 서론에 대한 것입니다. 에베소서는 편지의 형식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편지를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과 인사가 있습니다. 즉 발신자와 수신자가 있습니다. 축복과 기도가 있습니다. 발신자는 누구입니까? 에베소 교회에 편지를 쓴 사람은 누구입니까? 1절a은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이라고 합니다. 에베소교회에 편지를 보낸 사람은 사도 바울입니다. 바울은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빌립보서 3장 5절과 6절은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고 합니다. 바울은 본래 이름은 사울이었는데 예수님을 만난 후에 바울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그는 길리기아 다소에서 유대인이었으나 로마 시민권을 가진 부모에게서 태어났습니다. 그 당시 최고의 학자였던 가말리엘에게서 교육을 받아 학문에도 탁월했습니다. 바울은 순수한 유대인 혈통을 이어받아 오랜 전통의 베냐민 가문에 태어났습니다. 난 지 팔일 만에 유대인의 표지를 받기 위해 할례의식을 치렀습니다. 그는 한군데도 흠잡을 데 없는 진짜 유대인이었으며 모든 율법과 관습을 가장 엄격하게 지키는 바리새인이었습니다. 하지만 교회를 박해하는데 열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인들과 교회에 대한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습니다. 그런 바울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예수님의 제자들을 잡아 죽일 작정으로 살기가 등등했습니다. 이에 대제사장에게 공문을 받아 다메섹에 있는 그리스인들을 눈에 띄는 대로 붙잡아 결박하여 강제로 예루살렘에 끌어오려고 했습니다.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 그가 박해하던 예수님을 만나 회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9장 15절은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고 합니다. 바울은 이스라엘 사람들뿐만 아니라 다른 민족과 왕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시키고자 택한 그릇이었습니다. 그는 복음의 일꾼이 되었으며 교회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에베소교회에 편지를 보낸 바울은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1절a은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이라고 합니다. 바울은 사도였습니다. 성경에서 사도는 하나님께 사명을 받고 세상에 보냄을 받고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고 섬기는 자들입니다. 바울은 이방인을 위해 사도와 스승으로 부르심을 받고 보냄을 받았습니다. 이에 바울은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고 섬기는 자로 사명을 감당하며 헌신했습니다. 우리는 바울과 같은 사도는 아니지만 사도적인 사명이 있습니다. 이에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섬길 수 있어야 합니다. 바울은 어떻게 사도가 되었습니까?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사도가 되었습니다. 이는 바울이 사도가 된 것은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라는 것입니다. 그가 사도가 된 것은 사람이 뜻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뜻도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주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메섹으로 가던 길에서 그가 박해하던 예수님을 만나게 하셨으며 회개하고 이방에 복음을 전할 사도로 부르시고 사명을 주셨습니다. 또한 그가 사도로 소명을 받은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것을 바울은 무엇이라고 고백했습니까? 고린도전서 15장 9절과 10절은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고 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사도로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바울에게 하나님은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 은혜는 그를 사도로 부르시고 많은 수고를 하게 하신 것입니다. 바울에게만 거룩한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가 임했을 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얻고 직분과 사명을 받은 것은 하나님의 주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를 아는 자에게 무엇이 있습니까? 순종과 감사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자가 순종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인정하는 자가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순종하며 감사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순종과 감사가 있는 교회가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수신자는 누구입니까? 에베소서를 받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습니까? 1절b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라고 합니다. 바울의 편지를 받은 사람들은 에베소교회의 교인들이었습니다. 그 편지를 받는 사람들을 두 가지로 부르고 있습니다. 그들은 성도들이며 신실한 자들입니다. 그들은 누구입니까? 첫째,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을 부르는 다양한 명칭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인, 예수쟁이, 신자, 교인, 성도입니다. 그 중에 성도는 ἅγιος(하기오스) 로 ‘거룩한 무리’ 라는 뜻입니다. 성도들에게 있는 특성은 거룩함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그 거룩하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구별된 자가 성도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세상 사람들, 즉 비그리스도인들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과 똑같은 생각과 말과 행동을 하는 것은 성도로서의 합당한 삶이 아닙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자로서의 거룩한 삶, 구별된 삶이 있어야 하는 줄 믿습니다. 그런 성도들은 어디에 살고 있습니까? 그들은 소아시아의 항구 도시인 에베소에 살고 있습니다. 바울은 2년 동안 에베소에 있는 두란노서원에서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하며 가르쳤습니다. 그 결과 많은 병자들과 귀신들린 자들이 치유를 받았습니다. 또한 많은 마술사들이 회심을 하고 책을 불살랐습니다. 그들은 에베소교회의 성도로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그런데 에베소에서 성도로 살아간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 에베소는 국제적인 상업 중심지로 다양한 인종과 종교와 문화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런 세상에서 거룩한 성도로 살아가기 의해 많은 고난과 핍박을 견디어야 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삶을 살고 믿음을 지킨다는 것을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속한 자로 살지 않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삶을 살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과 제주와 나라와 열방에 거룩한 감동과 변화를 주는 성도들과 교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입니다. 바울은 에베소에 사는 성도들은 또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성도들은 에베소에 살고 있는 동시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습니다. 이는 세상의 시민권을 가진 자일뿐만 아니라 영적 시민권을 가진 존재라는 것입니다. 신실한 자들은 어떤 사람입니까? 신실한은 ‘πιστός’(피스토스) 로 ‘신뢰할 수 있는, 혹은 믿음을 가진’ 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온전한 믿음을 가진 성도들을 말합니다. 예수님을 믿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 믿음을 주는 자로 살아갈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골로새서 4장 7절은 ‘두기고가 내 사정을 다 너희에게 알려 주리니 그는 사랑 받는 형제요 신실한 일꾼이요 주 안에서 함께 종이 된 자니라’ 고 합니다. 바울은 두기고를 사랑 받는 형제이며 신실한 일꾼이며 주 안에서 함께 종이 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모두 신실한 사람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해 헌신했던 사람들도 신실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교회를 섬기며 충성했던 사람들도 모두 신실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도 신실한 사람이 되어 신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예수님께 믿음직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 충성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믿음을 주며 충성할 수 있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신약성경에서 바울이 쓴 서신서는 교리서신(롬, 갈, 고전, 고후)과 옥중서신(엡, 골, 빌, 몬)과 일반서신(살전, 살후)과 목양서신(딤전, 딤후, 딛)으로 총 13개입니다. 바울은 사랑하는 성도들과 교회에 편지를 쓰면서 항상 기도하며 축복했습니다. 바울은 간구와 축복은 무엇이었습니까? 2절은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라고 합니다. 바울은 에베소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기도하며 축복했습니다. 은혜는 ‘χάρις’(카리스) 로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의미합니다. 특히 하나님의 은혜는 구원 사건과 관련되어 나타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2장 4절과 5절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고 합니다. 우리가 죄와 허물로 죽었을 때 영생을 얻은 것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한 것입니다.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평강은 ‘εἰρήνη’(에이레네) 로 ‘평화, 혹은 안전’ 이라는 개념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생각과 마음과 환경과 삶에서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 평강은 소유나 환경이 주는 것이 아니라 은혜로 인한 것입니다. 은혜가 있는 곳에 평강이 있습니다. 은혜의 열매가 평강입니다. 그런데 은혜와 평강의 원천은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에게 하나님과 예수님으로부터 있는 은혜와 평강이 충만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갈등하며 불화하지 않고 평화와 화평이 있기를 원합니다. 불안과 염려가 아니라 안정과 평안을 누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임할 뿐만 아니라 그 은혜와 평강을 축복하며 기도하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한 교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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