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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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그리스도인의 생활(5)-사랑2023-08-3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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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생활(5) : 사랑

요한복음 15:9-17

 

우리는 계속해서 그리스도인의 생활에 대해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그리스도인의 생활은 어떠해야 합니까예수님 안에 거해야 합니다거룩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그 열매는 선한 행실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입니다기도 응답을 통해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간증하는 것입니다말씀에 순종하여 변화와 회복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그리스도인의 생활에 있어 사랑에 대해 은혜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본문에서 사랑이라는 단어가 몇 번 나오고 있습니까?

9절에서 3, 10절에서 2, 12절에서 2, 13절에서 1, 17절에서 1번으로 총 9번입니다또한 서로 사랑하라’ 는 말씀은 12절과 17절에서 나오고 있습니다그렇다면 본문의 핵심은 사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사랑해야 하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첫째사랑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9절은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고 합니다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습니다이에 하나님을 사랑하셨습니다나아가 제자들을 사랑하셨습니다예수님은 자신의을 사랑을 받은 제자들을 향해 사랑 안에 거하라고 하셨습니다이는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자로 사랑하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우리는 사랑을 받을 자입니다이에 우리도 사랑하는 자로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누가 사랑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자신이 받은 사랑을 아는 사람입니다그 사랑에 감사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아는 자가 헌신할 수 있습니다부모님께 받은 사람을 아는 자가 효도할 수 있습니다사람들에게 받은 사랑을 아는 자가 감사하며 살 수 있습니다그러므로 우리는 사랑하는 자로 살아야 하는 줄 믿습니다.

 

둘째사랑을 요구하시기 때문입니다.

12절은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고 합니다. 13장 34절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고 합니다예수님의 계명은 무엇입니까예수님이 사랑한 것처럼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그 계명은 명령과 교훈을 의미하고 있습니다예수님께서 명령하시고 가르치신 모든 것의 핵심은 사랑입니다.

 

사랑을 계명으로 주신 것은 무엇입니까?

이는 반드시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사랑은 우리를 향한 거룩한 요구이며 의무입니다예수님은 주인으로부터 만 달란트 탕감 받은 사람이 동료의 백 데나리온 빚을 탕감해 주지 않은 것을 통해 사랑을 받은 자는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사랑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악한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우리는 사랑을 받았기에 반드시 사랑해야 합니다사랑해야 하는 것이 선한 사람으로 사는 것입니다그리스도인의 생활은 사랑을 받았기에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의 계명이기에 사랑해야 하는 줄 믿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사랑해야 합니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어떻게 사랑해야 할 것인지 교훈하셨습니다이는 그리스도인으로 어떻게 사랑해야 할 것인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희생입니다.

13절과 14절은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고 합니다예수님은 사람이 친구를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는 것이 큰 사랑이라고 하셨습니다이에 예수님께서 명령하시는 대로 행하면 나의 친구라고 하셨습니다예수님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멸망할 사람들을 사랑하셨습니다그들을 위해 십자가에 죽기까지 사랑하셨습니다우리를 사랑하시게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내어 주셨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의 사랑을 무엇이라고 합니까?

에베소서 5장 2절은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고 합니다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자신을 버리셨습니다우리를 위해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 제물로 드리셨습니다.

 

향기로운 제물은 하나님께 제사할 때 제물을 번제로 불에 태워 드린 것을 말합니다출애굽기 29장 25절은 너는 그것을 그들의 손에서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번제물을 더하여 불사르라 이는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냄새니 곧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고 합니다제물을 불에 태울 때 나는 냄새를 하나님은 향기로 받으신 것입니다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모든 땀과 피를 흘리셨습니다.

 

또한 희생제물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위해 대신 죽은 유월절 어린 양을 말합니다고린도전서 5장 7절은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고 합니다예수님은 유월절 어린 양이 되셨습니다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죽으셨습니다그것은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지극한 사랑이었습니다.

 

예화엄마 품에서 일어난 기적

터키에서 지진이 일어났을 때 있었던 실화라고 합니다지진이 일어난 후 구조대원들이 생존자를 찾고 있었습니다그들은 심하게 훼손된 집의 흙더미 속에서 웅크리고 있는 여인을 발견했습니다그 여인의 생존 여부를 확인했지만 안타깝게도 숨도 쉬지 않았고 체온도 없었으며 몸은 이미 굳은 상태였습니다다른 생존자를 찾기 위해 떠나려다가 여인의 웅크린 자세가 예사롭지 않았기에 좀 더 살펴보았습니다그리고 여인의 품에 작은 아기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조심스럽게 흙더미를 제거하자 꽃무늬 담요에 싸인 3개월 된 아기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아기는 잠을 자고 있었으며 휴대 전화가 함께 있었습니다그 휴대 전화에 이런 문자가 있었습니다. “아가야 만약 생존하거든 엄마가 너를 사랑한다는 것을 기억해라”(If you can survive, You have to remember that I love you). 이 문지를 본 구조대원들은 그 자리에서 울음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엄마의 고귀한 희생적인 사랑이 아기를 살릴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희생입니다희생은 어떤 사람이나 목적을 위해 자신이나 가진 것을 바치거나 포기하는 것입니다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자입니다예수님의 희생을 통해 영생을 얻은 자들입니다그 사랑을 받은 그리스도인은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어떤 사랑을 해야 합니까희생적인 사랑을 해야 합니다우리가 가진 소중한 것을 하나님과 사람들을 사랑하기 위해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때로는 포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순종입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계명과 사랑을 관련하여 교훈하셨습니다. 10절은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고 합니다. 12절은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고 합니다. 17절은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라’ 고 합니다예수님께서 아버지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 사랑 안에 거하게 되었습니다제자들도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며 사랑 안에 거해야 했습니다예수님의 계명은 제자들을 사랑하신 것처럼 서로 사랑하는 것이었습니다예수님의 서로 사랑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요한일서 4장 20절과 21절은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고 합니다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자기 형제를 미워한다면 거짓말쟁이입니다눈에 보이는 자기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우리가 하나님에게서 받은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자기 형제를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입니다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만약 우리에게 아직 사랑하지 않고 미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온전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온전히 순종하는 생활을 하고 있지 않은 것입니다왜냐하면 하나님은 그리스도인을 향해 서로 사랑하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그러므로 서로 사랑하는 것이 신앙입니다서로 사랑하는 것이 순종입니다그런데 사랑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때로는 사랑하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해야 합니다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순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화사랑이 사람을 변화시킨다

신실한 그리스도인이었던 집사님 있었습니다어느 날 업무를 마치고 회식을 하게 되었는데 술을 마실 것을 요구했습니다그래도 계속 거절을 하자 술에 취한 직장 상사가 화를 내며 빰을 때렸습니다직장 동료들 앞에서 빰을 맞은 집사님은 너무 분하고 억울했습니다더 이상 회사를 다닐 마음도 용기도 없었습니다며칠을 결근하고 분을 삭이다가 결국 회사를 그만 드리고 했습니다그래도 그리스도인인데 기도도 하지 않고 결정을 하는 것은 신앙적이지 않은 것 같아 기도원에 올라갔습니다.

 

자신에 대한 실망과 직장 상사에 대한 분노와 미래에 대한 걱정을 갖고 기도를 하는데 마음속에 들리는 예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너는 겨우 빰 한 대 맞은 것을 갖고 그렇게 분노하고 억울해 하느냐나는 모든 사람에게 멸시와 천대를 받고 너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었다.” 그는 예수님의 고난과 사랑에 대해 깊이 묵상을 했습니다침 뱉음을 당하고 저주와 욕설을 들으시고 살을 찢는 채찍에 맞으시면서 자존심도 내세우지도 분노하지도 변명도 하지 않으시고 묵묵히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시던 예수님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손과 발에 못을 박고 조롱하던 자들을 저주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들을 위해 십자가 위에서 기도하시며 용서하신 음성이 들렸습니다.

 

그 집사님은 그 자리에 무릎을 꿇고 깊은 회개의 기도를 했습니다자신을 빰을 때린 직장 상사를 위해 기도했습니다그리고 다음 날 회사에 출근을 했습니다그 동안 그 직장 상사가 담당했던 업무에 문제가 있어 징계를 받고 매우 곤란한 처지에 있었습니다집사님은 최선을 다해 직장 상사가 더 이상 곤경에 처하지 않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그 결과 어떻게 되었을 까요직상 상사는 집사님의 사랑에 감동을 받았습니다얼마 후에 그리스도인이 되었으며 직장 선교회의 리더가 되어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그 일은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예수님의 사랑을 발견하고 사랑을 실천한데 있었습니다사람을 감동하게 만들고 변화시키는 가장 위대한 힘은 무엇에 있습니까사랑에 있습니다사랑은 죽음보다 더 강한 힘이 있습니다그러나 우리는 인간적인 마음이나 생각으로 사랑할 수 없습니다그것이 우리의 한계이며 실상입니다하지만 예수님을 사랑하기에 순종해야 합니다사랑하면 순종할 수 있습니다말씀에 순종하면 사랑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고 사랑하지 않는 것은 단순히 감정의 문제가 아닙니다그리스도인에게 있어 사랑은 신앙의 문제입니다왜냐하면 그리스도인이 사랑하는 삶을 사는 것은 하나님이 뜻을 추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예수님께 받은 사랑에 반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에베소교회는 처음 사랑을 버렸기에 책망을 받았습니다반면에 두아리라교회는 사람이 있어 칭찬을 받았습니다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이웃을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서로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사랑은 희생입니다사랑은 순종입니다예수님께 받은 사랑을 생각하며 희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사랑할 수 없는 사람까지도 말씀에 순종함으로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