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처럼 살기(2) : 마음 마태복음 11:28-30 예화) 내 마음은 전쟁터 미국 사우스이스트 크리스천 교회의 교육목사인 카일 아이들먼의『내 마음은 전쟁터』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는 인간의 마음속에 끊임없는 치열한 영적 전쟁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하나님과 다른 우상의 전쟁이 있습니다. 육체의 정욕과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성공과 재물이라는 권력과 전쟁을 합니다.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나’ 라는 신과의 전쟁이 있습니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입니다. 사무엘상 16장 14절은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그를 번뇌하게 한지라’ 고 합니다. 요한복음 13장 2절은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 고 합니다. 우리에게 무엇을 교훈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자 악한 영이 사울의 마음을 지배하고 번뇌하게 했습니다. 악한 마귀가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님을 팔려는 악한 생각을 넣어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잠언 4장 23절은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고 합니다. 우리는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왜냐하면 생명의 근원이 마음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영, 즉 성령께서 우리 마음을 지배해야 합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에 선한 생각을 넣어 주어야 합니다. 마음은 헬라어로 καρδία(카르디아)입니다. 느낌과 감정, 욕망과 정욕의 자리입니다. 또한 의지와 결정의 자리입니다. 잠언 23장 7절은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 그가 네게 먹고 마시라 할지라도 그의 마음은 너와 함께 하지 아니함이라’ 고 합니다. 그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보면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마음은 신앙과 인격과 행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처럼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것이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사는 것이며, 삶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예순임처럼 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수님의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어떠했습니까? 어떤 마음을 갖고 계셨습니까? 첫째로, 온유한 마음입니다. 온유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의 표정이나 성질이 온화하고 부드러움’ 입니다. 즉 부드럽고 따뜻한 마음이나 행동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온유는 πραΰ́ς(프라위스)로 ‘온유한, 친절한, 인정 많은’ 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그 당시 온유라는 단어는 야생의 동물을 잘 깃들이거나 흥분한 짐승을 달래 안정시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짐승들은 굉장한 힘을 갖고 있지만 길들여지지 않으며 파괴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 힘을 유익한 곳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사람에게 직분이나 권력이나 재물이 주어졌을 때 온유한 마음이 없으면 유익을 주지 못합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이나 공동체에 해를 끼치게 됩니다. 우리가 온유한 마음이 있을 때 어떠합니까? 예수님의 온유한 마음을 품어야 하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첫째, 사역을 위한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2장 24절에서 25절은 ‘주의 종은 마땅히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훈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그들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고 합니다. 주의 종, 즉 주의 일을 하는 사람은 온유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온유해야 다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잘 가르치고 훈계함으로 회개하고 진리를 알 수 있게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온유한 마음으로 영적인 영향력을 끼치며 사역을 감당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둘째, 관계를 위한 것입니다. 갈라디아 6장 1절은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고 합니다. 온유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다른 성도들이 죄를 범했을 때 함부로 비난하고 정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온유한 마음으로 바로 잡아 주고 혹시 자신에게도 그런 죄가 없는지 돌아볼 수 있습니다. 온유한 마음이 있을 때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손상시키지 않고 유익을 줄 수 있습니다. 셋째, 말씀을 위한 것입니다. 야고보서 1장 21절은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고 합니다. 누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받을 수 있습니까? 마음이 온유한 사람입니다. 마음이 강퍅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든 더러운 죄와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온유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 영혼에 잘 심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열매를 맺을 수 있어야 하는 줄 믿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온유한 마음을 본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온유한 마음을 가진 자를 사용하십니다. 그 마음을 가진 자를 축복합니다. 온유한 마음으로 주의 일을 하고 연약한 사람을 대하고 말씀을 받아 순종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로, 겸손한 마음입니다. 겸손의 사전적 의미는 ‘남을 존중하고 자기를 낮추는 태도가 있음’ 을 의미합니다. 즉 다른 사람을 자신보다 낫게 여기고 존중하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겸손은 ταπεινός(타페이노스)로 ‘겸손한, 낮은, 가난한’ 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겸손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뿐만 아니라 모든 일을 하나님께 의존하는 믿음으로 나타납니다. 므낫세는 선한 히스기야의 아들이었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을 행했습니다. 그는 이방 사람들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 바알의 제단을 쌓고 아세라 목상을 만들었습니다. 하늘의 일월성신을 경배하며 섬겼습니다. 그런 므낫세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는 환난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므낫세는 환난을 당하지 어떻게 했습니까? 역대하 33장 12절과 13절은 ‘그가 환난을 당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간구하고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앞에 크게 겸손하여 기도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받으시며 그의 간구를 들으시사 그가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다시 왕위에 앉게 하시매 므낫세가 그제서야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줄을 알았더라’ 고 합니다. 므낫세는 환난을 당하자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그가 기도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 앞에 크게 겸손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셔서 다시 왕위에 앉게 하셨습니다. 그는 겸손할 수 있었기에 기도하고 응답을 받았습니다. 그 일로 하나님을 알고 믿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겸손하지 않고 교만하면 환난을 통해 낮추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낮추시기 전에 먼저 우리 자신을 낮추는 것이 지혜입니다. 우리에게 그 지혜와 겸손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겸손을 무엇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까? 첫째, 예루살렘 입성입니다. 스가랴서 9장 9절은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고 합니다. 그 예언의 말씀은 마태복음 21장 5절에서는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면서 나귀의 작은 것, 즉 나귀 새기를 타고 들어오셨습니다. 그것은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는 만왕의 왕이셨지만 겸손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겸손한 분이셨습니다. 둘째, 바울의 권면입니다. 빌립보서 2장 5절은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라고 합니다. 바울은 성도들을 향해 반드시 품어야할 마음에 대해 권면했습니다. 예수님은 본래 하나님의 본체셨으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기득권으로 여기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자신을 비워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의 모양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낮춰 죽기까지 순종하셨는데, 곧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그래야 기득권을 포기하며 섬기는 종이 되며, 순종과 복종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겸손해야 하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첫째, 구원 받은 자이기 때문입니다. 골로새서 3장 12절은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택함을 입고 사랑을 받고 거룩한 자인 성도들에게 있어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인내입니다. 이는 구원 받은 성도들에게 있어야 할 성품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인내가 있어야 용납하고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마음을 가진 구원 받은 성도들에게 나타나는 성품은 온유함과 겸손함입니다. 둘째, 은혜를 받기 때문입니다. 야고보서 4장 6절은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고 합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지만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물과 같아 낮은 곳으로 흐르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원하십니까? 더 풍성한 은혜를 경험하기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우리 자신을 하나님 앞에 낮추는 겸손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겸손한 자가 되어 더 풍성한 은혜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 높임을 받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전서 5장 6절은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고 합니다. 사람들은 높아지기를 원하십니다. 사람들로부터 섬김을 받기 원합니다. 그래서 스스로 자신을 높이려고 합니다. 때로는 자신을 높여주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 비난하고 불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옳다고 하며 높임을 받으려는 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입니다. 반면에 우리 자신을 스스로 낮추면 하나님은 때가 되면 우리를 높여 주십니다. 그러므로 겸손한 자로 인내하며 하나님이 높여 주실 때를 기다릴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겸손한 마음을 갖고 계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 겸손한 마음은 구원 받은 자의 증거입니다. 더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겸손한 마음을 가진 자를 하나님께서 높여 주십니다. 누가 여러분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습니까? 무엇이 여러분이 마음을 다스리고 있습니까? 시편 14편 1절은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라고 합니다. 악한 마귀가 우리의 마음을 지배하지 않아야 합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지배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 안에 예수님의 마음을 품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변화 되었으면 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온유와 겸손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품어야 예수님처럼 살 수 있습니다. 그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예수님처럼 살아가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