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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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사랑하면 순종합니다 2019-06-022023-06-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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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순종합니다

요한일서 2:3-11

 

예화사랑하면

사랑하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사랑하면’ 이라는 말로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그러자 사랑하면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쓴 책 제목이 있었습니다. “사랑하면 보인다사랑하면 통한다사랑하면 행복해 집니다사랑하면 기억하게 된다사랑하면 닮아집니다사랑하면 눈물이 난다입니다.

 

그 외에 제가 관심을 가졌던 것은 사랑하이를 위해 인내와 담대함으로 기도할 수 있는 길을 소개하는 사랑하면 기도합니다” 와 전도는 성과나 실적이 아니라 사랑과 섬김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는 사랑하면 전도합니다” 라는 책입니다이는 사랑하기에 기도하고사랑하기에 전도한다는 것입니다.

 

그 누군가를 사랑하십니까그렇다면 기도해야 합니다그 누군가를 사랑하십니까그렇다면 전도해야 합니다여러분이 기도하고 전도해야 할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전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도 요한은 사랑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그는 사랑하면 순종합니다순종하는 것이 사랑하는 것입니다요한은 사랑과 순종순종과 사랑의 관계에 대해 교훈하고 있습니다.

 

첫째로사랑의 계명에 순종하는 것은 예수님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반드시 순종해야할 계명을 주셨습니다넓은 의미에서 그 계명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반드시 지켜야할 율법과 규례를 말합니다반면에 좁은 의미에서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주신 십계명을 말합니다십계명은 1계명에서 4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 대해, 5계명에서 10계명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그러므로 포괄적인 의미에서 계명은 사랑하라’ 는 것입니다.

 

3절은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라고 합니다요한은 예수님께서 주신 사랑의 계명을 순종하는 것은 예수님을 아는 것이라고 합니다예수님을 아는 자는 반드시 사랑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여기에서 예수님을 안다는 것은 피상적이고 지식적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친밀한 관계 안에서 이해하고 경험하는 앎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안다고 하면서 사랑의 계명에 순종하지 않은 것은 무엇입니까?

4절은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라고 합니다.

 

첫째예수님을 아는 것이 아니라 거짓말하는 것입니다그것은 실제로는 예수님을 모르는 것입니다우리는 인격적으로 예수님을 알아야 합니다그러기 위해 필요한 것은 예수님을 영접하고 사랑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둘째예수님이 그 안에 계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어떻게 우리 안에 예수님이 계시다는 것을 증거할 수 있습니까그것은 하나님 사랑적절한 자기 사랑이웃 사랑입니다행함이 없는 믿음이 죽은 것같이사랑하지 않는 것은 영적으로 죽어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과 예수님을 아는 것 사이에는 매우 긴밀한 관련이 있습니다그것은 서로 분리할 수 없는 것입니다그러므로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며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복음의 은혜와 능력 안에 거한다는 증거입니다.

 

둘째로예수님을 사랑하면 계명에 순종합니다.

온전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지 않습니다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려고 합니다하지만 순종하는 이유는 다를 수 있습니다.

 

첫째하나님의 징계가 무서워서 순종하는 것입니다순종하지 않으면 책망을 받을까어떤 불행한 일이 자신에게 일어나지 않을까하는 이유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둘째자신의 유익을 위해 순종하는 것입니다자신의 기분이나환경 또는 필요가 순종의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이것은 말씀이 중심이 아니라 인간의 필요와 욕구가 중심이 된 신앙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셋째하나님이 원하시기에 순종하는 것입니다순종의 근거가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있습니다비록 자신에게 유익이 없고 오히려 손해를 본다할지라도 그것이 말씀이기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순종은 어떠한 모습입니까하나님의 뜻이기에하나님이 기뻐하시기에하나님의 말씀이기에 순종하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순종은 사랑하는 것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5절은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고 합니다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요한은 순종과 사랑에 대한 깊은 관련성에 대해 여러번 언급하고 있습니다요한복음 14장 15절은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고 합니다. 14장 21절은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고 합니다.

 

 14장 23절과 24절은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만 우리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온전하게 이루어집니다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온전히 따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6절은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고 합니다누구든지 자기 안에 하나님께서 계신다고 말하는 사람은 예수님께서 사신 것처럼 살아야만 한다는 것입니다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누가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입니까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입니다사랑하는 사람입니다즉 하나님을 너무 사랑하기에 그 말씀에 철저하게 순종하는 성도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십니까그렇다면 사랑의 계명에 순종해야 합니다말씀에 순종하기를 원하십니까그렇다면 사랑해야 합니다예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삶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사랑하는 것이었습니다이 삶을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온전한 삶이라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셋째로예수님이 주신 새 계명은 사랑입니다.

요한은 자신이 성도들에게 말하고 있는 사랑에 대한 것을 새 계명이라고 합니다그는 자신이 전혀 새로운 계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전에 있던 계명을 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옛 계명이라는 것은 구약에 모세를 통해 주심으로 전해진 계명이라는 의미에서새 계명이라는 것은 신약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그러나 이것은 전혀 다른 것이 아니라 시간적인 것의 차이를 말하는 것이며계명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순종에 대한 것을 말합니다아무리 옛 것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새로운 마음과 태도를 가지고 대할 것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사실 사랑하라는 것은 고전적인 주제입니다그러므로 때로는 식상한 주제이기도 합니다그래서 진정한 사랑을 발견할 수 없고형식적이고 왜곡된 사랑이 일반화되어 있습니다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 역시 고전적인 주제요어쩌면 형식적인 말로 사람들에게 인식되어 있기도 합니다사도 요한이 이 계명을 다시 언급하게 된 이유는 하나님의 계명을 새롭게 생각하고 순종하라는 요청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8절은 다시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쓰노니 그에게와 너희에게도 참된 것이라 이는 어둠이 지나가고 참 빛이 벌써 비침이니라고 합니다사랑의 계명은 영원히 지켜야할 진리이기 때문입니다이 진리를 예수님 안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예수님의 삶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사랑의 삶이었습니다.

 

이 세상을 사랑하시기에 하늘 영광 버리시고 낮고 천한 이 땅에 오셨으며사랑하시기에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또한 성도들 안에서 이 사랑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우리 안에 진리의 빛이신 예수님께서 들어오심으로 어두움의 권세가 물러갔습니다사랑하는 것은 예수님 안에 거한다는 것입니다빛에 거한다는 것입니다요한복음 13장 34절과 35절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고 합니다이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던 것처럼 우리 서로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하지 않은 것은 어둠에 있는 사람입니다.

요한은 성도들을 가리켜 어두움이 지나가고 참 빛을 받은 자라고 했습니다즉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믿는 자는 빛에 거하는 자요빛의 자녀입니다그러므로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어두움이 아닌 빛에 거하는 자로 살아야 합니다. 9절과 10절은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라고 합니다요한은나는 빛 가운데 있습니다 즉 나는 예수님 안에 살고 있습니다’ 라고 합니다.

 

자기의 형제를 미워하면그는 여전히 어두움 가운데 사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형제를 사랑하지 않고 미워하는 것은 죄악 가운데 사는 것이며마귀가 원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하지만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진리 안에 거하는 자요예수 그리스도 안에 사는 자요빛 가운데 사는 것입니다우리가 형제를 사랑하는 삶을 살 때 자신에게도하나님에게도 전혀 부끄러움이 없습니다눈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11절은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고 합니다우리가 사랑하지 못하는 것은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영적인 문제입니다마귀가 우리의 영적인 눈을 어둡게 함으로 형제를 미워하게 하며어떻게 사랑해야할지 모르게 만드는 것입니다그러므로 미움은 감정적인 측면에서 접근할 것이 아니라 영적인 측면서의 접근과 해결이 필요한 것입니다어쩌면 우리가 지금까지 미움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형제를 사랑하지 못한 것은 그것은 영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의 영안의 눈을 열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은 하나입니다그것은 분리될 수도 분리할 수도 없습니다하나님에 대한 사랑자신에 대한 적절한 사랑이웃에 대한 사랑은 우리가 말씀을 순종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순종을 통해 사랑을사랑을 통해 순종을 증거하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순종과 사랑을 통해 예수님과 더 친밀한 교제를 나눌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사랑하면 순종할 수 있습니다예수님을 사랑하기에 새 계명즉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