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 올 해는 예년에 비해 많은 교회들이 우리 교회에서 제주복음화를 위해 헌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울삼일교회는 2010년부터 우리 교회에서 선교를 했습니다. 안산동산교회와 서울동도교회와 서울왕성교회는 올해 처음 우리 교회에서 선교를 했습니다. 특히 동도교회는 특별한 관계와 교제가 있었기에 더 의미가 있었습니다. 지난 6월 24일에 서울삼일교회 대학부의 초청을 받아 약 700여명의 학생과 성도들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우리 교회에서 있었던 제주선교에 대해 말씀을 나누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사도행전 16장 6절에서 10절의 말씀을 통해 마게도냐 사람의 환상을 보고 소아시아에서 선교의 방향을 마게도냐로 변경한 것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제주에서 사역을 하는 목회자를 초청한 것은 현재 많은 젊은이들이 예전에 비해 제주선교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주선교의 현실과 참여를 격려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서울삼일교회만 아니라 현재 육지에 있는 많은 교회들에 제주 선교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뿌리고 간 복음의 씨에 대한 열매를 거두어야 하는 것은 제주교회가 해야 하는 일입니다. 예수님도 씨를 뿌리는 자가 있으면 거두는 자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씨를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는 모두 즐거움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서 선교를 했던 교회가 씨를 뿌렸다면 이제 우리 교회가 해야 할 일은 씨가 싹을 내고 뿌리를 내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돌보는 것입니다. 그것이 제주 교회와 우리 교회의 사명입니다. 그리고 모든 성도들의 사명입니다. 기도하며 사랑을 하며 복음의 열매를 거두는 즐거움과 기쁨을 누렸으면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