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예멘 난민을 후원해 주세요 예멘은 중동의 아라비아 반도 남서부에 있는 국가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의 길목에 있어 예로부터 문화적으로 풍부했고, 아랍인의 독특한 기질과 문화적 전통을 가장 잘 이어가고 있는 나라다. 국경은 북쪽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동쪽에는 오만과 인접해 있다. 2015년에 시작된 예멘의 내전으로 인해 1만 명 이상이 사망을 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생활터전을 떠나 난민생활을 하게 되었다. 제주도에 들어온 예멘 난민은 약 460명으로 대부분 20-30대이며 싱글이며 가족은 11세대다. 이들은 말레이시아에서 3개월 정도 체류를 하다가 제주에 들어오게 되었다. 제주에 들어온 예멘 사람들의 대부분은 난민신청을 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에 있다. 하루에 5-6명 정도 심사를 하기에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 현재는 약 50%정도가 취업이 된 상태다. 하지만 제대로 직장생활을 하지 못해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어있지 않다. 초기에는 집단거주를 했는데 지역민들의 반대와 경제적인 문제로, 현재는 이주민센터나 카톨릭센터, NGO단체의 도움으로 주거와 식사를 해결하고 있다. 그러나 충분하지 않아 거리에 노숙을 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에 제주노회도 예멘 난민을 돕기 위한 결정을 하게 되었다. 현재 아람어 성경을 구입하는데 250만원, 전도지를 제작하는데 50만원이 소요되었으며, 난민 결정이 날 것으로 예상되는 약 3-4개월 정도 예멘 난민들의 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주노회에 속한 교회와 성도들의 후원을 필요로 한다. 예멘 난민에 대한 후원은 난민을 인정하자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기에 선교에 헌신하자는 것이다. 선교를 위해 아랍권으로 나가야 하지만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많은 경비가 필요하다. 그러나 제주에 들어온 예멘 난민을 나그네로 인정하고 필요를 공급하며 사랑으로 복음을 전했으면 한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과 선교의 기회를 위해 후원에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