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자 디모데전서 2:4 예화) 찬송가 450장 내 평생소원 이것뿐 찬송가 450장은 5절로 가사는 이렇습니다. “내 평생소원 이것뿐 주의 일 하다가 이 세상 이별하는 날 주 앞에 가리라. 꿈같이 헛된 세상일 취할 것 무어냐 이 수고 암만 하려도 헛된 것뿐 일세. 불같은 시험 많으나 겁내지 맙시다. 구주의 권능 크시니 이기고 남겠네. 금보다 귀한 믿음은 참 보배 되도다. 이 진리 믿는 사람들 다 복을 받겠네. 살 같이 빠른 광음을 주 위해 아끼세 온몸과 맘을 바치고 힘써서 일하세 아멘.” 이 찬송가의 작사자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한국에게 누군가 지은 것을 메이슨의 유명한 편곡조에 맞추어 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1905년에 민로아 선교사가 지은 것으로 주장하기도 합니다. 민로아 선교사는 찬송가 96장 ‘예수님은 누구신가’의 작사가이기도 합니다. 그의 본명은 Frederick S. Miller(閔老雅 1866-1952)로 1892년에 미국 북장로회 소속으로 한국 선교를 위해 들어왔습니다. 1893년에 예수교학당(경신학교)의 책임자가 되었으며 안창호를 비롯한 많은 인재를 길러내었습니다. 1937년에 소천하여 양화진 선교사 묘역에 안장되었습니다. 민로아 선교사의 소원은 평생의 주의 일을 하다 하나님 앞에 가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세상일에 취하지 않으며 시험을 당해도 겁내지 않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권세와 능력이 크시기 때문입니다. 귀하고 보배로운 믿음을 간직하고 빠르게 흐르는 시간을 주님을 위해 아끼며 모든 몸과 맘을 바치고 힘써 헌신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의 소원은 무엇입니까? 어떤 인생을 살고자 하는 소원을 갖고 있습니까? 무엇을 위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까? 무엇을 위해 직장생활을 하며 돈을 벌고 있습니까? 학교생활을 하며 공부를 하고 있습니까? 여러분의 인생과 소원에 하나님이 있습니까? 우리의 소원 중심에 하나님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께서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들어가셨을 때 가나안 여인이 소리를 지르며 불쌍히 여겨 달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여인의 딸이 흉악한 귀신에 들려 고통을 당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인의 소리로 인해 예수님은 한 말씀도 대답하시지 않으셨으며 제자들은 불편함을 느끼고 보내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제자들의 요청에 대해 예수님은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마태복음 15장 24절은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시니’ 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은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보냄을 받으시지 않으셨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이방인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실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에 여인은 어떻게 했습니까? 마태복음 15장 25절은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라고 했습니다. 여인은 멀리서 소리 지르는 것을 예수님과 제자들이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했는지 예수님 앞에 와서 절하며 정중하게 자신을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이는 여인의 딸에게 있는 귀신을 내어 쫓아내어 건강을 회복하고 고통에서 건져 달라는 것입니다. 그 후에 예수님과 여인 사이에 어떤 대화가 있었습니까? 마태복음 15장 26절과 27절은 ‘대답하여 이르시되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자녀들의 빵을 빼앗아 개에게 던지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여인의 소원을 절대로 들어줄 수 없다는 매몰찬 거절이었습니다. 사랑이 풍성하신 예수님의 입술에서 나올 수 없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런데 여인은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예수님의 말씀을 인정하며 개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는다고 했습니다. 이는 제발 부스러기와 같은 은혜만이라도 딸에게 베풀어 달라는 간곡한 소원입니다. 이에 예수님은 무엇이라고 대답하셨습니까? 마태복음 15장 28절은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고 합니다. 예수님은 여인의 간곡한 소원을 들으시고 대답하셨습니다. 그것은 여인의 믿음이 크다고 인정하시며 소원대로 될 것을 선포하셨습니다. 그러자 여인의 딸에게 있던 흉악한 귀신이 떠나고 나음을 입었습니다. 예수님과 여인의 대화를 통해 소원에 대해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까? 진정한 소원은 단순한 소망이나 희망이 아닙니다. 그것은 간절함과 절박함이 있는 것이입니다. 특히 그 소원은 우리에게는 기도의 형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수님도 소원을 기도로 드렸습니다. 히브리서 5장 7절은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고 합니다. 예수님은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육체로 계실 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경외와 경건함으로 인해 응답을 받으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향해 소원을 기도로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단순한 소원을 이루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 소원을 통해 더 하나님을 경외하고 경건하게 살아야 합니다. 어떤 소원을 갖고 있습니다. 그 소원을 간절하고 절박한 기도를 통해 고백했으면 합니다. 그래서 좋은 것으로 우리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시는 은혜를 경험했으면 합니다. 우리의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우리의 소원이 아니라 하나님의 소원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도 우리를 향한 소원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2023년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어떤 교회를 세워야 할까? 기도하면서 성령께서 주신 생각이 하나님의 소원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은 우리의, 소원에 응답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우리가 하나님의 소원에 응답하는 자로 살아야 하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소원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까? 디모데전서 2장 4절은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고 합니다. 바울은 사랑하는 디모데를 비롯한 성도들을 향해 하나님의 소원이 무엇인지에 관해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소원은 무엇입니까? 첫째,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과 17절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고 합니다. 하나님은 죄와 사망 가운데 영원히 멸망과 저주를 받을 자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능력이 없기 때문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 외에 우리에게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주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는 소원을 이루시기 위해 가장 소중한 것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기 위해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생명을 살리기 위해 값비싼 대가를 지불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구원을 받은 자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소원이 이루어진 증거입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는 자로 살아야 합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로마서 9장 1절과 3절은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하노라 나에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와 더불어 증언하노니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고 합니다. 바울은 마음에 큰 근심과 고통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사랑하는 형제, 곧 육신의 친척, 즉 유대인들이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자신은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버림을 받을지라도 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바울의 소원은 자신을 버려 사람들을 구원하는 일이었습니다. 우리에게도 바울과 같은 소원이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소원은 하나님의 소원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소원이었습니다. 복음을 위해 헌신했던 사람들의 소원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소원, 곧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는 일을 위해 우리 마음에 거룩한 부담과 근심과 고통을 느끼며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모든 사람이 진리를 아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진리는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시편 119편 159절과 160절은 ‘내가 주의 법도들을 사랑함을 보옵소서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살리소서 주의 말씀의 강령은 진리이오니 주의 의로운 모든 규례들은 영원하리이다’ 라고 합니다. 또한 구원의 복음입니다. 에베소서 1장 13절과 14절은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 합니다. 하나님의 소원은 모든 사람이 진리를 아는 것에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말씀을 알아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배우는 것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외하며 경건한 삶을 살게 합니다. 구원의 복음, 즉 진리의 말씀을 알아야 복음을 전할 수 있으며, 어떤 영적인 유혹과 미혹을 받을지라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신앙의 성장을 위해 요구되는 것은 말씀과 복음에 대한 이해입니다. 그것을 더 깊이 알고 경험하는 것에 있습니다. 2023년을 보내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며, 구원의 복음을 알아 복음을 전하는 자로 살아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쓰고 암송하고 묵상하는 일에 헌신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누가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일까요? 아버지 하나님의 소원을 아는 사람입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는 사람입니다. 우리 자신의 소원만을 들어달라고 요구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소원에 대한 거룩한 갈망이 있었으면 합니다. 그 소원을 이루기 위한 거룩한 헌신이 있었으면 합니다. 하나님의 온전한 자녀로 아버지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러 드리는 자가 구원을 받은 사람이며, 진리를 아는 사람입니다. 우리의 소원보다 하나님의 소원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 2023년이 되는 성도들과 교회가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