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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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여호와 살롬이 필요합니다2023-08-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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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살롬이 필요합니다

사사기 6:1-16

 

오늘부터 3주간에 걸쳐 7월 30, 8월 6, 13일 주일마다 영유치아동부 성경학교를 오후 예배 시간에 진행합니다또한 청소년부는 8월 7일과 8일에 수련회를 합니다성경학교나 수련회는 그 부서만의 행사가 아니라 모든 성도들이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며 함께 수고하고 헌신하는 중요한 사역입니다그래서 이번 성경학교에는 모든 성도들이 참여했으면 합니다관심과 기도와 헌신은 물론이고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교육할 수 있도록 섬겨주셨으면 합니다.

 

이를 위해 주일 오후 예배 시간에 성경학교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섬길 것입니다차량 운행간식 만들기식사 준비하기를 비롯해서 요청을 받으면 적극적으로 도와주셨으면 합니다아프리카에 아이 한 명을 키우려면 모든 마을 사람들이 필요하다는 속담이 있습니다한 명의 어린 영혼을 위해 모든 성도들이 힘을 모아 주셨으면 합니다그래서 우리 교회에서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023년 여름성경학교 주제는 여호와 살롬입니다שָׁלוֹם(살롬)은 히브리어로 유대인들의 인사 중 하나입니다구약성경에 약 250회 정도 나오며 평화평강평안이라는 뜻이 있습니다שָׁלוֹם(살롬)은 성경에서 문맥에 따라 다양한 의미가 있습니다살롬은 단순히 평온한 상태를 넘어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한 상태입니다하나님과 온전한 사귐이 있는 전인격적인 회복의 상태입니다특히 그리스도 십자가의 구속으로 하나님과 화해하며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화평하고온 세상이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그러므로 여호와 살롬즉 하나님의 평강이 있는 곳에 화해와 회복과 행복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속을 얻은 거룩한 백성이며 제사장 나라였습니다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선민으로 합당하지 못했습니다특히 사사기에는 반복되는 패턴이 있습니다그것은 죄악 → 심판 → 회개 → 구원입니다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평안을 누리며 살았습니다그런데 얼마 있지 않아 죄악을 행하고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해 고통을 겪었습니다그들은 고난과 불안을 겪으면 회개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하나님은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사사를 세우시고 구원을 베푸셨습니다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또 죄악을 행함으로 평안을 잃어버렸습니다.

 

성경학교 주제에 맞추어 세 번에 걸쳐 살롬이 필요합니다’ 살롬을 주셨어요’ 살롬을 보여줘요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살롬을 잃어버린 것은 사사 시대에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지금 우리는 여호와 살롬즉 하나님의 평안을 잃어버린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그래서 많은 사람은 불안해하며 불행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우리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여호와 살롬즉 하나님의 평강입니다.

 

하나님은 기드온을 부르시고 사사로 부르시는 것을 통해 이스라엘에 여호와 살롬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우리도 여호와 살롬의 필요성을 고백하며 함께 은혜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이스라엘이 살롬을 잃어버린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사사 시대를 보여주는 중요한 성경 구절이 있습니다. 17장 6절은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고 합니다. 21장 25절은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고 합니다그때는 이스라엘에 인간 왕이 없던 시대입니다이는 하나님을 만왕의 왕으로 섬기지 않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했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했습니다소견은 일이나 물건을 보고 느끼는 생각이나 의견이며다른 말로는 견해로 사물이나 현상을 바라보는 생각이나 입장을 말합니다사시 시대에는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이나 입장에 따라 각기 옳은 대로 행했습니다그것은 지극히 자기중심적인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있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느냐하는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자신이 어떤 생각을 하고어떤 마음을 느끼고어떤 행동을 하느냐하는 것만 중요했습니다그런데 자기 소견의 옳은 대로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무엇입니까하나님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하나님의 생각과 마음과 입장은 전혀 고려되지 않았습니다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신앙과 불순종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했을 때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1절은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칠 년 동안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넘겨 주시니라고 합니다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목전에 악을 행하게 되었습니다하나님의 눈앞에서 악을 행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얼마나 멸시하고 무시하고 있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그들은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악을 행했습니다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사람이 죄를 짓지 않을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항상 보고 계신다는 것을 믿는 사람입니다하나님에 대한 거룩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죄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과 태도를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요셉은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받았을 때 간음을 하는 것은 보디발만 아니라 하나님께 악을 행하여 죄를 짓는 것이라고 했습니다우리도 항상 하나님이 보고 계신다는 것을 믿고 죄를 짓지 않아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악을 행함으로 어떻게 되었습니까?

2절은 미디안의 손이 이스라엘을 이긴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산에서 웅덩이와 굴과 산성을 자기들을 위하여 만들었으며라고 합니다하나님께서 찰년 동안 미디안의 손에 이스라엘을 넘겨주셨습니다그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산에서 웅덩이와 굴과 산성을 만들고 숨어 지냈습니다이스라엘이 파종할 때가 되면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 사람들이 올라와 파종할 씨앗을 빼앗아 갔습니다추수할 때가 되면 메뚜기 떼와 같이 몰려와 토산 소산을 빼앗고 양과 소와 나귀도 남기지 않았습니다미디안으로 인해 이스라엘은 궁핍이 심하게 되었습니다이스라엘은 평안을 잃어버리고 매일 불안하게 살았습니다.

 

우리는 언제 평안을 잃고 불안을 느끼게 됩니까?

하나님 눈앞에서 악을 행함으로 미디안을 통해 이스라엘이 겪은 일이 증거가 되고 있습니다첫째생명의 위협을 당할 때입니다둘째수고의 열매를 거두지 못할 때입니다셋째극복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혹시 평안을 잃어버리고 불안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그것이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했기 때문은 아닙니까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신앙을 잃어버렸기 때문은 아닙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안하기에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그들은 불안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하나님에게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시편 42편 11절은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라고 합니다다윗은 낙심과 불안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었습니다그것은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것입니다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불안을 극복하고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불안할 때 낙심하고 절망하지 않아야 합니다원망하고 불평하지 않아야 합니다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예레미야 29장 11절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고 합니다하나님은 우리가 불안하고 불행하게 사는 것을 원하시지를 않으십니다하나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닙니다평안과 미래와 희망을 주시는 것입니다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평안입니다행복입니다.

 

하나님은 살롬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무엇을 말씀하셨습니까?

 

첫째하나님의 구원 역사와 인간의 죄악입니다.

9절과 10절은 애굽 사람의 손과 너희를 학대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너희를 건져내고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었으며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기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 너희가 거주하는 아모리 사람의 땅의 신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였으나 너희가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셨다 하니라고 합니다하나님은 이스라엘 애굽의 종노릇에서 구원하셨습니다하나님은 젖과 꿀이 흐르는 언약의 땅을 기업으로 주셨습니다하나님만을 섬길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원의 은혜를 잊어버렸습니다언약의 땅에 들어가 우상을 섬겼습니다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습니다이에 여호와 살롬을 잃어버렸습니다그들이 살롬을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입니다죄를 발견하고 고백하는 것입니다악한 마귀와 사망에서 구원하신 것을 알고 죄를 고백하고여호와 살롬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기드온을 사사로 부르셨습니다.

11절과 12절은 여호와의 사자가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에게 속한 오브라에 이르러 상수리나무 아래에 앉으니라 마침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에게 알리지 아니하려 하여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더니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하매라고 합니다하나님은 이스라엘에 살롬을 회복하시기 위해 기드온을 사사로 부르셨습니다그러나 기도온은 다양한 이유를 들어 하나님을 설득하며 살롬의 회복을 위해 쓰임 받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그런 기도온은 하나님께서 설득하시며 헌신할 것을 요구하셨습니다우리의 가정교회나라의 살롬은 하나님의 사람의 거룩한 헌신이 필요합니다여호와 살롬즉 평강을 위해 헌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사로 부름을 받은 기드온은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하나님이 함께 하셨다면 어떻게 미디안에 의해 고난을 겪을 수 있느냐고 했습니다그는 하나님을 원망하며 거절했습니다기드온은 자신은 므낫세 지파 중에서 가장 작은 집그 집에서 자신을 가장 작은 자라고 했습니다그는 자신의 연약함을 이유로 거절을 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기드온을 통해 살롬을 회복할 것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이에 거듭해서 하나님이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그가 강력한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에 감당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은 충분한 자격과 능력이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하나님을 우리를 통해 일하시기 때문입니다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겸손과 순종과 충성인 줄 믿습니다.

 

예수님은 평안에 대해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요한복음 14장 27절은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합니다예수님은 우리에게 평안을 주십니다그것은 예수님의 평안입니다그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다릅니다그래서 사람과 환경과 상황과 재물을 초월하는 것입니다예수님의 평안으로 마음에 근심하고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여호와 살롬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평안이 절실하게 필요함을 고백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 살롬을 통해 평안과 행복을 회복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항상 함께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살롬을 경험했으면 합니다. 진정한 평안을 잃고 불안과 불행한 삶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여호와 살롬의 은혜가 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