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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신약 교회의 원형을 찾아서(2)2023-08-3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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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교회의 원형을 찾아서(2)

사도행전 2:41-47

 

신약 교회는 모이는 교회와 흩어지는 교회의 균형을 이루고 있었습니다모이는 교회는 구심력 중심의 교회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교제하고 교육을 했습니다반면에 흩어지는 교회는 원심력 중심의 교회로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섬기는 교회입니다교회 안에서 열정적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말씀으로 훈련을 받았으면 교회 밖으로 흩어져 복음을 전하고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신약에 가장 먼저 공식적으로 나타난 교회입니다그 교회는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에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며 모여 기도하다 성령의 충만을 받은 베드로와 사도들이 복음을 전했을 때 회개하고 구원을 받은 사람이 세웠습니다예루살렘 교회는 복음을 전하는 교회였습니다또한 예루살렘 교회는 말씀을 배우는 교회였습니다구원을 받은 성도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는 데 힘썼습니다말씀을 배워야 변화되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교회의 존재 목적은 복음을 전하여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를 삼는 것에 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전하고 배우는 교회였을 뿐만 아니라 어떤 교회였습니까?

 

셋째나누는 교회였습니다.

44절에서 46절은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라고 합니다예루살렘 교회는 영적 공동체로 모두 함께 모여 모든 물건을 함께 사용했습니다재산과 소유물을 팔아 각 사람에게 필요한 대로 나눠 주었습니다날마다 성전에서 한마음으로 모이기를 힘썼습니다예루살렘 교회는 물건을 나누었습니다재물을 나누었습니다음식을 나누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나누는 교회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첫째로큰 은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4장 33절에서 35절은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 그 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줌이라’ 라고 합니다사도들은 계속해서 큰 능력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언했습니다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더 많은 은혜를 베푸셨습니다그 은혜를 깨달은 사람들은 밭이나 집이 있는 사람이 밭이나 집을 팔아 판 돈을 사도들에게 가져와 사도들의 발 앞에 놓았습니다그러면 사도들은 그것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각각 나누어 주었습니다이에 그들 중에 부족한 것이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우리가 나눌 수 있는 것은 무엇에 있습니까?

하나님의 은혜의 경험에 있습니다받은 은혜가 크면 클수록은혜에 대한 깨달음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나누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나누는 교회가 되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세워졌기 때문입니다나누는 성도가 되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입니다예수님은 우리를 향해 모든 것을 손에 움켜쥐지 말라고 하십니다손안에 있는 것을 사람들에게 나눠주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나누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복음을 나누어 영적 필요를 채워야 합니다마음을 나누어 정서적 필요를 채워야 합니다물질을 나누어 육신의 필요를 채워야 합니다많은 것이 있기 때문에 나누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기에그 은혜를 깨달았기에그 은혜에 감사하기에 나누는 교회와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로필요에 반응했기 때문입니다.

45절은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라고 합니다하나님의 큰 은혜를 받은 사람들은 자신의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 나누어 주었습니다그들이 재산과 소유를 판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다른 사람들의 필요에 반응했기 때문입니다그들에게 재산과 소유가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닙니다자신들의 필요보다 다른 사람의 필요가 눈에 들어왔으며 더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의 필요에 민감했던 교회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사도행전 6장 1절은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 라고 합니다교회가 성장하고 많은 제자들이 생겼습니다그런데 헬라파 유대인 과부들이 구제에서 빠지는 일이 일어났습니다이에 히브리파 그리스도인을 원망하게 되었습니다예루살렘 교회는 히브리파 그리스도인이 지도자로 있었습니다아마 구제에서 빠지게 된 것이 의도적인 것은 아니었을 것입니다하지만 그것은 자신들의 필요에 민감한 사람들의 원망을 일으키게 되었습니다교회에 갈등이 일어났습니다우리 자신의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하면 감사와 배려가 아니라 원망과 분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필요를 세 가지 특면에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그것은 나 자신의 필요타인의 필요하나님과 교회의 필요입니다나의 필요에만 민감한 사람을 이기주의자라고 합니다다른 사람의 필요에 민감한 사람을 이타주의자라고 합니다하나님과 교회의 필요에 민감한 사람을 헌신자라고 합니다그런데 사람은 나의 필요에 민감하고 때로는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혹시 다른 사람의 필요하나님과 교회의 필요가 아니라 나 자신의 필요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지 않습니까그래서 때로는 원망하고 불평하지는 않습니까다른 사람과 하나님의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타적이고 헌신적인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넷째더하는 교회였습니다.

47절은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고 합니다예루살렘 교회는 구원받는 사람이 날마다 더하는 교회였습니다이는 날마다 교회가 성장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교회 성장은 하나님의 뜻입니다성도들은 교회 성장을 위해 헌신해야 합니다.

 

예루살렘 교회의 성장을 위해 헌신했던 사람은 누구입니까?

 

첫째로일곱 집사입니다.

예루살렘 교회에 구제로 인해 갈등과 원망이 일어나자 사도들은 제자들을 불러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일에 더 헌신하지 못했다고 고백했습니다그래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다고 인정을 받은 사람 일곱 명을 뽑아 구제하는 일을 맡기고 기도와 말씀 사역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예루살렘 교회는 스데반과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선택하고 사도들이 그들에게 기도하고 안수하고 집사로 세우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사도행전 6장 6절과 7절은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고 합니다사도들이 기도와 말씀 사역에 집중하고 구제하는 일을 집사들에게 위임하게 되었습니다그 일로 인해 하나님의 말씀은 계속 널리 퍼져나갔습니다예루살렘에 있는 제자들의 수도 많이 늘었습니다많은 제사장들도 복음의 도에 순종하게 되었습니다사도들의 말씀과 기도 사역과 집사들의 헌신으로 인해 교회는 성장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배우며 함께 모여 기도하는 교회에 성장이 있습니다교회가 맡긴 사역에 헌신하는 자들로 인해 교회에 성장이 있었습니다하나님이 주신 직분과 사역에 헌신하는 성도들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그런 성도들로 인해 성장과 부흥을 경험하는 교회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바나바입니다.

사도행전 4장 36절과 37절은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라 (번역하면 위로의 아들이라하니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그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 고 합니다예루살렘 교회에 바나바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그는 구브르 출신의 레위인으로 요셉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사도들은 그를 바나바라고도 불렀습니다이는 위로의 아들이라는 뜻으로 사람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데 탁월했던 것 같습니다바나바는 자기의 밭을 팔아서 그 돈을 사도들의 발 앞에 갖다 놓았습니다이에 사도들은 바나바가 나눈 것을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 나누어 주었습니다.

 

바나바로 인해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사도행전 11장 22절과 23절은 예루살렘 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내니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 고 합니다스데반의 순교 후에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들은 핍박과 박해를 피해 흩어져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 주 예수를 전파했습니다하나님의 손이 복음을 전하는 자들과 함께 하셨으며 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게 되었습니다그들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 이방인들이 구원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 소문을 들은 예루살렘 교회는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냈습니다그는 사도도 집사도 아니었습니다어쩌면 평신도였을 것입니다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따르는 제자였습니다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었습니다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바나바의 복음을 위한 수고와 헌신을 통해 큰 무리가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무리에 더하게 되었습니다교회는 바나바와 같은 헌신자들을 통해 거룩한 성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우리도 바나바와 같은 헌신자들이 되었으면 합니다우리 교회에 바나바와 같은 착하고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성도들이 있기를 원합니다그래서 복음을 위해 헌신하고 부흥과 성장을 경험하는 교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더하는 교회즉 성장과 부흥이 있었던 것은 일곱 집사와 바나바와 같은 하나님의 사람들만 있었기 때문은 아닙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47절은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고 합니다하나님은 날마다 예루살렘 교회에 구원 받는 사람들을 더하게 하셨습니다교회의 성장과 부흥은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로 인해 일어납니다하지만 아무 교회에 성장과 부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성장과 부흥을 경험한 예루살렘 교회는 어떠했습니까?

예루살렘 교회는 하나님을 찬미했습니다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았습니다하나님을 찬미했다는 것은 찬양과 기도를 의미합니다그들은 모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거룩한 예배를 드렸습니다또한 그들은 흩어져 복음을 전하며 사랑을 실천함으로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았습니다이에 주님께서 구원을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셨습니다.

 

교회의 성장은 언제 일어납니까?

하나님을 향한 예배에 있습니다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아야 합니다부흥하는 교회에는 은혜의 감사와 감격이 있는 예배가 있습니다하나님의 임재와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는 예배가 있습니다또한 하나님을 찬미하고 예배를 통해 받은 감격과 능력을 받고 돌아가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십자가의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그래서 가정과 직장과 학교는 선교의 장이 되며 사랑을 실천하는 장이 되어야 합니다그러면 세상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는 교회를 세울 수 있습니다하나님은 그런 교회에 날마다 구원 받는 사람들을 더하는 성장과 부흥의 은혜를 부어 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