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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성장(4) : 예배하는 삶(롬 12:1-2)2024-02-0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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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4) : 예배하는 삶

로마서 12:1-2

 

2024년 우리 교회 표어는 성장’(Grow)! 은혜와 지식 안에서 자라가라는 것입니다. 성장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관심과 시간과 재물과 에너지를 하나님을 중심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부흥을 경험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회개와 회심과 회복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순종하는 삶은 탐심과 교만과 외식을 버리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Worship, 즉 예배하는 삶에 관해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모든 종교에는 예배, 혹은 제사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배는 신앙의 대상에게 존경과 숭앙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종교마다 신앙의 대상과 방법이 다르기에 예배의 의미와 형식은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에서 핵심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예배입니다. 그래서 예배가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지며, 예배가 회복되면 모든 것도 회복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데 있어 가장 먼저 허물어지는 것이 예배 생활입니다. 교회에 나와 예배하는 횟수가 줄어듭니다. 예배의 태도가 변질하게 됩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없습니다. 예배는 무거운 짐이 되고,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되며, 무감각과 무감동에 빠지게 됩니다. 예배에 대한 거룩한 사모함도 기대감도 없이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요즈음 여러분의 예배는 어떠합니까?

혹시 무감각과 무감동과 무의미한 생각과 태도로 시간을 보내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런 시간과 경험이 늘어가면 영적 갈수록 성장은 멈추며 영적 침체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순간에 신앙과 생활이 중심을 잃고 무너져 내릴 수 있습니다. 예배는 성장의 방법이며 결과입니다. 예배하는 삶이 성장을 경험하는 방법이며, 영적으로 성장하면 더 온전한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예배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예배하면 생각나는 것은 무엇입니까?

의식으로서의 예배로 정해진 예배 순서에 따라 진행되는 것입니다. 묵도와 찬송, 교독문과 사도신경, 헌금과 설교, 광고와 축도가 있는 예배입니다. 숨소리조차도 소음이 될 것 같아 엄숙하고 경건하게 예배하는 모습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배는 의식 이상의 의미가 있는데 그것은 삶으로서의 예배입니다. 예배는 어디에서 하는가? 어떤 형식으로 하는가? 하는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태도와 예배자의 삶이 중요합니다.

 

그것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 로마서의 내용입니다.

로마서는 크게 1장에서 11, 12장에서 16장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장에서 11장은 어떻게 구원을 받는가? 12장에서 16장은 구원받은 자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바울이 구원을 받은 자들에게 가장 먼저 권면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1절은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고 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자비, 즉 사랑으로 구원을 받은 성도들을 향해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리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영적 예배라고 합니다.

 

몸은 단순히 육체만을 의미하고 것이 아닙니다. 생각과 마음과 행동 모두를 포함하는 것입니다. 즉 지정의 전인격적인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야 합니다. 이는 흠이 없는 살아 있는 제물로 드리라는 것입니다. 구약의 제사에서 제물은 흠이 없는 것을 죽여 드렸습니다. 반면에 구원을 받은 우리의 예배는 흠이 없는 살아 있는 제물, 즉 모든 삶을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단순히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에 참석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삶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 하나님을 위한 헌신의 삶이 우리가 드려야 하는 예배입니다.

 

영적 예배는 하나님이 요청하시고 기뻐하시는 예배, 하나님께 가장 합당한 예배를 강하게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가 되고,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산 제물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를 찾으시며, 하나님이 받으시는 영적 예배를 원하십니다. 그런 예배자가 되고, 그런 예배를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예배하는 삶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2절은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삶의 예배를 위해 중요한 단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분별과 변화와 받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뜻과 마음과 본입니다.

 

이것이 주는 교훈과 도전은 무엇입니까?

예배하는 삶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를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거룩한 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배하는 삶은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이 땅에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변화되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방식으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예배는 삶을 통해 증명되어야 합니다. 온전한 삶이 없는 예배는 하나님이 악하게 여기시는 순종이 없는 제사와 같습니다. 예배해야 온전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온전한 삶을 살아야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십니다. 이에 바울은 예배와 삶을 연결하며 예배하는 삶에 관해 교훈하고 있습니다. 혹시 거룩한 삶이 없는 예배를 드리고 있지 않습니까? 온전한 삶과 온전한 예배 가 있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예배하는 삶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두 가지 관점에서 살펴보며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하나는 관계적입니다. 다른 하나는 영역적입니다.

 

예배하는 삶을 위한 것은 무엇입니까?

 

첫째, 관계입니다.

예수님은 관계의 중요성에 관해 무엇을 말씀하셨습니까?

마태복음 523절과 24절은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고 합니다. 만약 제단에 예물을 드리다가 네 형제가 너를 원망하고 있는 것이 생각나면 예물을 거기 제단 앞에 두고 우선 가서 그 사람과 화해하고 돌아와 예물을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예배하고 예물을 들리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시는지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혹시 부부 싸움하고 예배에 참석하셨습니까? 다른 사람과 갈등하고 미워하는 마음을 갖고 참석하셨습니까? 하나님은 먼저 화해하고 화목한 상태에서 예배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런 예배자를 기뻐하시며, 그런 예배를 받으신다는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예배하는 삶을 위한 관계에 대해 무엇이라고 합니까?

10절에서 13절은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고 합니다. 예배하는 삶을 위해 다른 사람과 하나님과 자신과 재물과의 관계가 매주 중요합니다.

 

사랑들을 먼저 사랑하고 존경하며 서로 친절하게 대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나태하지 말고 열심을 내며 성령으로 열정을 가져야 합니다. 자신에 대해서는 소망을 품고 즐거워하며 환난을 겪을 때 인내하며 꾸준히 기도해야 합니다. 재물은 자신만을 위해 사용하지 말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것을 나눠 주고 나그네를 대접해야 합니다. 예배하는 삶은 하나님과 다른 사람과 자신과 재물의 관계에 대한 태도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배는 관계입니다. 관계 온전할 때 온전히 예배하는 삶을 살아가는 줄 믿습니다.

 

둘째, 영역입니다.

예배하는 삶은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생활입니다. 우리의 삶의 현장은 크게 세 부분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교회와 사회와 가정입니다. 그곳에 예배하는 삶을 살아야 하며, 삶이 예배가 되게 해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삶의 현장이 예배가 될 수 있습니까? 우리의 생활 현장에서 예배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까?

 

첫째로, 교회 생활입니다(12:3-9, 14:1-15:13)

교회 생활을 단순히 의식적인 예배를 하는 것에만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성령을 통해 주신 은사를 통해 섬겨야 합니다. 믿음이 연약한 사람을 비판하지 않아야 합니다. 믿음의 형제를 넘어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믿음이 약한 사람을 위해 덕을 세워야 합니다. 이는 교회 생활이 예배가 되기 위해 섬김과 존중과 세움과 건덕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사회생활입니다(12:14-13:14)

그리스도인은 구원을 받고 교회 안에만 머무르는 자가 아니라 세상을 향해 나아가 거룩한 영향력을 끼치는 자로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온전한 신앙생활이며 예배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박해하는 사람을 축복하고 저주하지 않아야 합니다. 함께 기쁨과 슬픔을 공감해야 합니다. 교만하지 말고 겸손해야 합니다.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겨야 합니다. 모든 사람과 화목해야 합니다. 정당한 권세를 거스르지 말고 복종해야 합니다.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않고 사랑해야 합니다. 재림과 종말 신앙을 가지고 경건하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통해 예배하는 삶을 위해 축복과 공감과 겸손과 선행과 화목과 복종과 사랑과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셋째로, 가정생활입니다(5:22-6:4)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만드신 것은 가정을 만드신 것입니다. 가정은 교회와 사회를 이루는 기초이며 소중한 공동체입니다. 그 가정은 예배하는 삶의 가장 중요한 현장입니다. 어떻게 가정생활을 해야 합니까?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고 존경해야 합니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자녀는 부모에게 순종하고 공경해야 합니다. 부모는 자녀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말고 말씀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해야 합니다. 가정생활이 예배하는 삶이 되기 위해 복종과 사랑과 공경과 말씀을 통한 양육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예배하는 삶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1516절은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으며 예배하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이에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예수의 일꾼으로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받았습니다. 복음의 제사장 직무를 통해 이방 사람들이 성령으로 거룩하게 되게 하여, 하나님께서 기쁨으로 받으실 제물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사야 437절은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고 합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창조된 존재입니다. 그것을 위해 지었으며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은 것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통해 구원하시고 예배자로 삼으신 것은 자신만 예배하는 삶을 살라는 것이 아닙니다. 복음을 전해 구원을 받게 하고 함께 예배자로, 예배하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구원의 목적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로 살아갈 뿐 아니라,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를 세우는 것에 있습니다. 그래서 함께 하나님께 예배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를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또한 함께 복음을 전하는 일에 동역했습니다.

 

영적 성장을 원하십니까?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면 어떻게 됩니까?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 온전한 예배자로 살고, 더 많은 예배자를 세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