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라 에스라 7:7-13 오늘 성경주일입니다. 우리는 지난 28일 동안 2여전도회 주관으로 성경읽기 도전 신약 말씀과 함께 걷는 예수님의 길을 통해 신양 성경을 읽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항상 예수님과 동행하는 인상과 인생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은 성경 주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대한 관심을 갖고 더 열심히 성경을 읽고 듣고 배우고 가르치고 순종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오늘은 에스라가 전하고 가르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함께 은혜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남유다는 바벨론에 의해 멸망을 당하고 포로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기간이 끝나고 세 번에 걸쳐 예루살렘으로 귀환하게 되었습니다. 1차 귀환은 BC 537년에 스룹바벨과 예수아를 중심으로 귀환하여 성전 재건의 기초를 놓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성전 재건을 방해하는 사람들에 의해 16년간 중단되었습니다. 후에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의 책망과 격려를 받고 성전 재건을 다시 시작해서 4년 후에 완공하고 봉헌했습니다. 2차 귀환은 BC 458년, 즉 약 80년 후에 에스라를 중심으로 예루살렘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3차 귀환은 BC 444년, 즉 12년 후에 느헤미야를 중심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본문은 에스라를 중심으로 2차 귀환을 통해 이루어진 역사에 관한 것입니다. 에스라는 모세의 형 아론의 후손으로 사독 계열의 제사장이었습니다. 그는 스라야의 아들이요 아사랴의 손자요 힐기야의 증손이었습니다. 에스라가 예루살렘에 돌아온 것은 성전 재건 후에, 유월절을 지켰지만 온전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공동체를 이루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에 귀환하고 성전을 재건한 것은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는 공동체를 이루는 것에 있었습니다. 이에 에스라는 하나님의 율법을 통해 거룩한 신앙 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에스라와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말씀에 관해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하는가?를 돌아보고 생각하고 교훈과 도전을 받았으면 합니다. 에스라는 하나님의 율법에 대해 어떻게 했습니까? 첫째, 율법에 익숙했습니다. 6절은 ‘이 에스라가 바벨론에서 올라왔으니 그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학자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도우심을 입음으로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는 자이더니’라고 합니다. 에스라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학자였습니다. ‘익숙하다’는 것은 자주 보거나 겪어서 처음 대하는 것 같지 않은 느낌이 들지 않는 상태입니다. 또한 학자는 학문에 능통한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에스라는 하나님이 율법을 항상 가까이하고 아주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에스라가 율법에 익숙한 자가 되었을 때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하나님께서 에스라를 도우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손이 항상 에스라에게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가 원하는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바사의 왕으로부터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과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태도는 우리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여러분은 성경에 익숙한 사람입니까? 성경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항상 가까이해야 합니다. 자주 읽어야 합니다. 자주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익숙함으로 하나님과 친밀해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 우리는 지난 11월 12일부터 12월 9일까지 28일 동안 ‘성경 읽기 도전, 신약 말씀과 함께 걷는 예수님의 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읽고 말씀과 예수님과 동행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항상 함께 하심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율법을 연구하고 준행했습니다. 10절은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고 합니다. 에스라는 율법을 연구했으며 준행했습니다. 연구는 완전한 지식을 얻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것입니다. 준행은 자신의 사상이나 견해를 실제로 행동에 옮기는 것입니다. 그는 율법을 더 깊이 이해하고 깨닫기를 노력했을 뿐만 아니라, 철저하게 지키는 자로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는 율법에 대한 관념적 지식이 아니라 실천적 지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율법을 아는 것에서 행하는 것으로 나아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는 목적은 무엇에 있습니까? 시편 119편 34절은 ‘나로 하여금 깨닫게 하여 주소서 내가 주의 법을 준행하며 전심으로 지키리이다’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순종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이루기 위한 것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이 죽은 것같이 순종하지 않는 지식은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준행했으면 합니다. 순종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사랑을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 율법을 가르치기로 결심했습니다. 10절은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고 합니다. 에스라는 하나님의 율법을 연구하고 준행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르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본문에서 가르치는 것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닙니다. 효율적으로 교육하고 훈련하여 습관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에스라가 가르치기로 결심한 것은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와 유익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자신만 알고 깨닫고 만족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배우고 가르쳐야 합니다. 말씀의 은혜와 축복을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를 통해 사람들이 말씀을 듣고 배우고 은혜와 능력을 경험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에스라는 하나님의 율법과 규례를 연구하고 준행하고 가르치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결심만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일곱째 달 즉 나팔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의 수문 앞 광장에 모여들었습니다. 에스라는 모세의 율법책을 가져올 것을 요구했습니다. 일곱째 달 초하루에 에스라는 율법책을 가지고 회중 앞에 서서 낭독했습니다. 이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했습니까? 그들의 율법에 대한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첫째, 율법에 귀를 기울여 들었습니다. 느헤미야 8장 3절은 ‘수문 앞 광장에서 새벽부터 정오까지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서 읽으매 뭇 백성이 그 율법책에 귀를 기울였는데’라고 합니다. 에스라는 수문 앞 광장에서 새벽부터 정오까지 하나님의 율법을 이해할 수 있는 모든 사람 앞에서 읽었습니다. 그들은 무려 6시간 이상 율법을 들은 것입니다. 이는 율법에 대한 백성들의 열심과 열정이 대단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율법책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귀를 기울이는 것은 들음과 순종이라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누가복음 8장 8절은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나서 백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고 외치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네 가지 밭에 대한 비유를 하시고 들을 귀 있는 사람은 들으라고 하셨습니다. 사람들에게 귀가 있다고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아닙니다. 그 말씀을 귀로 듣고 마음에 새길 때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귀가 있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집중해서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모든 백성이 일어섰습니다. 느헤미야 8장 5절은 ‘에스라가 모든 백성 위에 서서 그들 목전에 책을 펴니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서니라’고 합니다. 학사 에스라가 특별히 만든 나무 강단에 섰습니다. 그가 백성들 앞에서 율법책을 펴자 모든 백성이 일어섰습니다. 에스라가 위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하자 백성들은 모두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고,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하나님을 경배했습니다. 이런 백성들의 모습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경외심을 표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고 순종할 자세가 되어 있었음을 고백한 것입니다. 이에 어떤 교회는 예배 시간에 성경을 읽을 때 모두 일어서기도 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고 아멘으로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태도는 하나님에 대한 태도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요한일서 5장 3절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라고 합니다.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증명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에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야 합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경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신앙을 말씀을 받는 태도와 순종을 통해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 율법을 듣고 울었습니다. 느헤미야 8장 8절과 9절은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니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총독 느헤미야와 제사장 겸 학사 에스라와 백성을 가르치는 레위 사람들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기를 오늘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일이니 슬퍼하지 말며 울지 말라 하고’라고 합니다. 에스라는 율법책을 백성들 앞에서 낭독했습니다. 예수아와 바니와 세레뱌와 야민과 악굽과 사브대와 호디야와 마아세야와 그리다와 아사랴와 요사밧과 하난과 블라야와 레위 사람들은 백성이 제자리에 서 있는 동안 율법을 깨닫게 했습니다. 율법을 깨달은 사람들이 울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을 듣고 깨닫고 운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이스라엘이 이방 나라에 의해 멸망을 겪고 백성들이 포로 생활을 한 것은 죄로 인한 하나님의 징계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깨닫고 죄악을 발견했습니다. 이에 말씀을 깨달은 백성들이 모두 울었습니다. 그들의 눈물은 마음을 찢는 회개의 눈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곳에 감동과 감격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말씀을 통한 감동과 감격을 경험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것을 통해 위대한 결단이 일어나고 거룩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은 이스라엘에 일어난 일은 무엇입니까? 느헤미야 8장 12절은 ‘모든 백성이 곧 가서 먹고 마시며 나누어 주고 크게 즐거워하니 이는 그들이 그 읽어 들려 준 말을 밝히 앎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을 듣고 깨닫고 는 것을 보고 느헤미야와 에스라를 비롯한 사람들이 슬퍼하지도 울지 말라고 했습니다. 살진 짐승들을 잡아 푸짐하게 차려서, 먹고 마시며 가난한 자들과 나누도록 하라고 했습니다. 이에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서 기뻐하면 힘을 얻고 슬퍼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은 이스라엘과 백성들에게 일어난 놀라운 역사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을 때 슬픔이 사라지고 즐겁고 기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연약한 자들의 돌봄과 사랑이 충만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영적 공동체로 회복될 수 있었습니다. 이 놀라운 변화와 축복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은 것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한 반응으로 인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반응이 신앙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태도가 영성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능숙한 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배우고 가르치는 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감동과 감격과 감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