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관심, 예수님의 관심 요한복음 21:18-25 신앙생활을 행복하고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왜 신앙생활을 어렵게 하며, 불행하게 할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뜻대로가 아니라 내 뜻대로 하기 때문입니다. 내 뜻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신앙생활을 하면 쉽습니다. 행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극복해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우리의 생각과 예수님의 생각의 차이입니다. 우리의 관심과 예수님의 관심의 차이입니다. 우리의 생각과 관심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생각과 관심에 우리의 생각과 관심을 맞추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수제자요 사도였던 베드로도 예수님과 관심이 달랐습니다. 이 시간 우리의 관심과 예수님의 관심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예수님의 관심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그것에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베드로가 갖고 있던 관심은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향해 ‘너를 나를 사랑하느냐?’ 라고 질문하셨습니다. 베드로는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아시나이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내 양을 먹이라 치라’ 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무엇을 말씀하셨습니까? 18절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고 합니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향해 젊었을 때는 혼자 힘으로 옷도 입고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게 되면 팔을 벌리겠고 다른 사람이 옷을 입힐 것이며, 다른 사람이 베드로가 원하지 않는 곳으로 데려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히 베드로가 늙어 혼자서 옷을 입지 못하고 원하는 곳을 다닐 수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19절은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베드로가 어떤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인지를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는 순교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베드로는 주님께서 승천하신 후에 초대 교회의 핵심적인 지도자로 활동을 했습니다. 그는 안디옥과 고린도에서 복음을 전했으며, 후에는 로마를 방문하여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로마의 네로 황제가 교회를 박해할 때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순교했습니다. 베드로는 고기를 잡은 어부에서 사람을 낚는 어부로 거룩한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죽음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운명에 관심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눈을 돌려 한 사람을 보았습니다. 그는 누구입니까? 20절은 ‘베드로가 돌이켜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따르는 것을 보니 그는 만찬석에서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주님 주님을 파는 자가 누구오니이까 묻던 자더라’ 고 합니다. 그의 눈에 들어온 사람은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던 제자였습니다. 그는 마지막 만찬 자리에서 예수님의 품에 기대어 ‘주님 주님을 파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라고 묻던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사도 요한입니다. 베드로의 관심은 어디에 있었습니까? 그의 관심은 사람에게 있었습니다. 자신은 순교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인데, 그렇다면 요한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급했습니다. 베드로는 이렇게 생각했을 수 있습니다. 나는 죽어야 하는데 요한도 죽어야 합니까? 왜 나만 죽어야 합니까? 나만 고난을 겪어야 합니까? 요한도 고난을 받고 죽어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예수님은 베드로의 관심을 긍정적으로 보지 않으셨습니다. 22절은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고 합니다. 그는 자신과 전혀 상관이 없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가 죽음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에 관심이 있기를 원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는 요한의 운명에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관심은 어디에 있습니까? 무엇에 있습니가? 누구에게 있습니까? 때로는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것과 전혀 상관이 없는 것에 관심을 갖고 집착하지는 않습니까? 예수님의 관심이 우리의 관심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 성도들과 교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 원하시는 관심은 무엇이었습니까? 예수님은 베드로가 갖고 있던 관심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시는 관심을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교회의 비전은 ‘하나님의 꿈을 이루는 교회, 우리들의 꿈이 커가는 교회’ 입니다. 우리는 꿈을 꾸어야 합니다. 그 꿈을 키워야 합니다. 그 꿈을 이루어야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꿈이 우리의 소원과 야망이 되지 않아야 합니다. 그 꿈이 하나님의 꿈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꿈을 이루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꿈을 꾸고 키우고 이룰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관심은 무엇입니까? 첫째, 제자의 삶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가 관심을 갖고 살아야 할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19절은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라고 합니다. 22절은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향해 반복적으로 하신 요구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나를 따르라’ 는 것입니다. 이 요구는 예수님께서 제자를 부르실 때 사용한 말씀입니다. 베드로와 안드레를 부르실 때에도(막 1:17), 세베대의 아들 요한과 야고보를 부르실 때에도(막 1:20), 세리 마태를 부르실 때에도(막 2:14) ‘나를 따라오라’ 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6장 24절은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고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의 삶은 주님을 따르는 삶이며, 주님을 따르기 위해 자기 부인과 자기 십자가를 지는 삶을 말씀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은 자가 자기를 부인할 수 있습니다. 주를 위해 헌신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제자의 삶은 자기 부인과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관심은 우리가 제자로 사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주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철저하게 자기를 주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데 관심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고 구원과 사명을 받은 자로 헌신하는 제자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증언의 삶입니다. 베드로는 요한의 운명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요한의 사명에 관심을 가지셨습니다. 24절은 ‘이 일들을 증언하고 이 일들을 기록한 제자가 이 사람이라 우리는 그의 증언이 참된 줄 아노라’ 고 합니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 주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을 증언하는 일에 우리의 관심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제자의 삶은 증언의 삶이라는 것입니다. 증언은 증인이 법적인 효력이 있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증인의 증언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아무나 증인이 될 수 없습니다. 증인이 될 수 있는 사람은 ①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전문가입니다. ② 직적 보고 들은 목격자입니다. ③ 확신을 갖고 증언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예수님의 증인을 살아가며,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을 증언하는데 필요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성령을 보내 주신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사도행전 1장 8절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고 합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시고 제자들을 떠나시기 전에 성령을 보내주실 것이니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성령을 보내셔서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을 시작으로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에 이르는 증인이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성령을 받은 우리는 예수님의 증인, 복음의 증인으로 사는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사도 요한은 무엇을 했습니까? 25절은 ‘예수께서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 고 합니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을 증언하기 위해 요한복음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입으로 복음을 전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요한에게 있어 탁월한 것은 글로 복음을 간직하고 전한 것입니다. 그는 요한복음과 요한일이삼서와 요한계시록을 남겼습니다. 바울 다음으로 많은 성경을 기록한 사람입니다. 우리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에 거룩한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도 바울의 사명은 무엇이었습니까? 사도행전 20장 24절은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고 합니다. 바울에게는 결코 멈출 수 없는 길이 있었습니다. 그가 예수님께 받은 사명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이었습니다. 이에 바울은 복음을 증언하기 위해 생명까지도 조금도 아까워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의 관심에 생명을 걸었던 사람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관심을 이루기 위해 생명을 아까워하지 않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어떤 일에 관심이 있느냐? 하는 것은 우리가 무엇에 가치를 두고 있느냐? 를 나타내는 입니다. 그것은 삶의 우선순위와 집중력을 결정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관심이 우리의 관심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을 따르는 제자의 삶을 위해 자기 부인과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결단이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 행하신 일을 증언하는 삶이, 복음을 증언하기 위해 탁월한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예수님의 관심에 우선순위를 두고 더 집중하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