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마음을 지키라(2) 잠언 4:20-27 예화) 마음 전쟁 끝내기 : 조이스 마이어, 도서출판두란노 마음에 대한 설교를 준비하면서‘마음 전쟁 끝내기’라는 책을 다시 살펴보았습니다. 이 책은 미국의 조이스 마이어가 쓴 것으로, ‘마음의 전투에서 이기기 위한 12가지 전략’ 이라는 부제가 있습니다. 그는 ‘인생은 마음을 어떻게 훈련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하나님의 진리가 마음을 다스리게 하라. 마음은 전쟁터다. 삶에서 이기느냐 지냐는 마음속에서 결정 된다’ 고 합니다. 조이스 마이어 전쟁터와 같은 마음에서 평안을 얻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일에는 ‘네 마음을 지키라’ 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면서 마음에 대해 서론적인 것을 나누었습니다. 마음은 사람의 생각과 욕망과 말과 행동의 근원이며, 마음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마음을 잘 지켜야 하나님을 경외하며 경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마음을 지켜야 하는 것은 마음 변할 수 있으며, 흔들릴 수 있으며, 악한 마귀와 세상에 빼앗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변질된 마음, 악한 마음, 교만한 마음을 품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 주신 선한 마음, 온전한 마음, 겸손한 마음을 품고 살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은 잠언 4장 20절에서 27절의 본문을 중심으로 마음을 어떻게 지킬 수 있는가? 마음을 지키면 얻는 유익은 무엇인가? 에 대해 나누도록 할 것입니다. 성령께서 마음을 지킬 수 있는 은혜를 주시기 원합니다. 우리의 중심, 즉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는 마음을 어떻게 지킬 수 있습니까? 마음을 지킨다는 것은 결코 쉬운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만 아니라 악한 마귀도 마음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음을 지킬 수 없게 만들고 있습니다. 악한 마귀는 가롯 유다에게 어떻게 역사했습니까? 요한복음 13장 2절은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세상을 떠나 아버지 하나님께로 가실 줄이 가까이 왔다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을 사랑하셨는데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하지만 가롯 유다는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악한 마귀가 이미 가롯 유다의 마음에 예수님을 팔 생각을 넣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삼년 이상 함께 하면서 말씀을 듣고 배웠으며, 놀라운 이적과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그는 예수님과 제자들의 재정을 맡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유다가 마음을 악한 마귀에게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악한 사람들에게 은 삼십을 받고 팔아넘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을 철저하게 지켜야 합니다. 악한 마귀와 세상에 빼앗기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에 악한 생각이 들지 않게 지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마음을 지킬 수 있습니까? 20절과 21절은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하지 말며 네 마음속에 지키라’고 합니다. 솔로몬은 사랑하는 아들을 향해 마음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그의 말을 잘 듣는 것입니다.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눈에서 떠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마음속에 간직하는 것입니다. 그는 마음을 지키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에 있다고 합니다. 예수님도 말씀과 마음의 관계에 대해 언급을 하셨습니다. 누가복음 8장 12절은 ‘길 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가서 그들이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네 가지 밭에 대한 비유를 하셨습니다. 그 중에 길가에 씨가 떨어지면 싹도 나지 못하고 뿌리도 내리지 못하고 성장하여 열매를 맺지 못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마귀가 말씀을 마음에서 빼앗아 예수님을 믿지 못하게 하며 구원을 받을 수 없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악한 마귀는 우리의 마음에 말씀이 역사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게 합니다.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못하게 합니다. 말씀에서 멀어지게 합니다. 말씀을 마음속에 지키지 못하게 합니다.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을 이끌고 가나안에 들어가야 할 사명을 받으 여호수아는 마음에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여후사아 1장 8절과 9절은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두려워하며 놀라는 여호수아를 향해 율법, 즉 말씀을 떠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말씀을 묵상하라고 하셨습니다. 말씀을 순종하라고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말씀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있습니까? 집중하고 있습니까? 읽고 있습니까? 지키고 있습니까? 그러면 우리는 마음을 지킬 수 있습니다. 악한 마귀에게 마음을 빼앗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마음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마음을 지킬 때 어떤 유익이 있습니까? 첫째, 생명과 건강을 얻습니다. 22절과 23절은‘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합니다. 왜 마음을 지켜야 합니까? 생명의 근원이 마음에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지키는 자가 생명을 얻습니다. 온 육체가 건강할 수 있습니다. 이는 영혼과 육체의 생명과 건강은 마음을 지키는데 있다는 것입니다. 잠언 14장 30절은‘평온한 마음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를 썩게 하느니라’고 합니다. 잠언 15장 13절은‘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고 합니다. 평온한 마음은 육체에 생기를 돋게 하지만 마음의 시기는 뼈를 상하게 합니다. 즐거운 마음은 얼굴을 밝게 하지만 마음이 상하면 영혼도 상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마음을 지키면 우리의 영혼과 육체가 강건함을 얻습니다. 영혼만 아니라 육체의 건강을 위해 마음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바른 말을 할 수 있습니다. 24절은‘구부러진 말을 네 입에서 버리며 비뚤어진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 하라’고 합니다. 마음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바른 말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마음을 지키지 못하면 어떤 말을 하게 됩니까? 구부러진 말입니다. 비뚤어진 말입니다. 구부러진 말은 ‘익케슈트’로‘사악한 말’입니다. 비뚤어진 말은‘레쥬트’로‘부정적인 말’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온전히 지키지 못하면 악한 말, 부정적인 말, 냉소적인 말, 험담하는 말을 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말은 단순히 혀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말은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마가복음 7장 20절에서 23절은 ‘또 이르시되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고 합니다.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은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이 아닙니다. 그것은 악한 마음에서 나오는 악한 생각과 악한 행동입니다. 특히 말은 마음의 표현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온전히 지킬 때 선한 생각과 선한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마음을 온전히 지킴으로 선한 말을 하고 은혜를 끼치며 덕을 세우는 말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 바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5절과 26절은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 네 발이 행할 길을 평탄하게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라고 합니다. 온전한 마음이 있을 때 우리는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에 상처가 있으면 바로 볼 수 없습니다. 마음이 불편하면 곱게 볼 수 없습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이나 사물이나, 환경이나 상황을 육체의 눈으로 본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마음으로 보는 것입니다. 마음에 상처가 있으면 피해의식을 갖고 봅니다. 부정적인 마음이 있으면 부정적으로 봅니다. 상실과 거절의 아픔이 있으면 사람을 경계하며 봅니다. 때로는 신앙생활과 교회 생활을 하다 받은 상처로 인해 하나님을 온전히 보지 못하는 성도들도 있습니다. 교회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버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옮겨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마음이 온전해지지 않으면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없습니다. 교회생활에 적응할 수 없습니다. 혹시 이 자리에 그런 분이 있습니까? 성령께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마음을 만져 주시고 위로해 주시기를 축복합니다. 넷째, 바른 길을 갈 수 있습니다. 27절은‘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 고 합니다. 온전한 마음을 갖고 있어야 바른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옳은 길을 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중심을 두고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악한 길에서 떠날 수 있습니다. 사람은 마음이 가는대로 움직이는 존재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을 재건하기 위해 포로에서 돌아왔지만 선전 재건의 역사에 헌신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성전건축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시기와 상황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성전 건축에 대한 마음이 문제였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셨습니까? 학개서 1장 14절은 ‘여호와께서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의 마음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마음과 남은 모든 백성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들이 와서 만군의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의 전 공사를 하였으니’ 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유다 총독 스룹바벨의 마음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마음과 남은 모든 백성의 마음을 감동시키셨습니다. 그러자 중단되었던 성전 재건의 역사를 시작하고 완공을 했습니다. 그들에게 많은 재물을 주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성전건축을 위한 자재를 공급해 주신 것도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감동시키셨을 뿐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성전재건을 위해 헌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교회를 헌신하는 것도 마음의 문제입니다. 상황과 환경 때문이 아니라 마음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켜 주시기 원합니다. 감동시켜 주시기 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원하시며 기뻐하시는 일을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악한 길을 떠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선을 행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솔로몬은 마음을 시작으로 귀와 몸과 입과 눈과 발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마음을 지킬 때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적으로 건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은혜로운 말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르게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악을 떠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치유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을 연단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이해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을 감찰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을 온전하게 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을 지킴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경건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자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