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Ⅳ : 신앙을 수축하라 열왕기상 18:30-40 우리는 3주 동안 ‘R’ 시작하는 단어 ‘Remember, Return, Revival’ 에 대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그 단어는 우리가 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신앙을 회복하는 것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을 기억하라, 하나님께 돌아오라, 영성을 회복하라’ 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Repair’ 라는 단어에 대해 나누려고 합니다. 이는 신앙을 수축하라는 것입니다. 즉 우리의 신앙과 삶에서 무너진 것이 있다면 다시 쌓으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신앙을 수축하라’ 는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은 엘리야 선지자가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과 갈멜 산에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는 무너진 제단을 다시 쌓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바알과 아세라 우상을 섬기는 자들이 몸부림을 쳤지만 내리지 않았던 비가 쏟아졌습니다. 우리가 주목할 것은 무엇입니까? 30절의‘무너진 하나님의 제단을 수축하되’ 라는 것입니다. 그 구절에서 ‘수축하되’ 라는 단어가 바로 ‘Repair’ 라는 단어입니다. 엘리야는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과 영적인 전쟁을 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한 것은 무너진 하나님의 제단을 수축한 것이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점검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우리에게 영적으로 무너진 것이 없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다시 수축해야 합니다. 그것을 다시 쌓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돌아오고, 영성을 회복하고 난 후에 해야 할 것이 무너진 제단을 다시 세우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과 삶을 다시 세우는 것입니다. 우리들에게 있어 무너져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성령께서 그것을 발견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기 바랍니다. 그것을 다시 세울 수 있는 은혜를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점검하고 다시 세워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을 ‘하나님에 대한 태도, 사람에 대한 태도, 축복에 대한 태도, 교회에 대한 태도’ 라는 네 가지를 통해 나누었으면 합니다. 사전적 의미에서 ‘태도’는 ‘어떤 대상이나 일이나 상황에 대해 가지는 자세나 입장’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무엇을 통해 나타날 수 있습니까? 우리의 태도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누구에 대한 태도입니까? 무엇에 대한 태도입니까? 하나님입니다. 사람입니다. 교회입니다. 축복입니다. 어떻게 대하고 있느냐?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느냐? 어떤 마음가짐이냐?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다시 수축해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에 대한 태도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지 않고 있다면 우리의 신앙은 무너져 있는 것입니다. 전도서 12장 13절은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고 합니다. 솔로몬은 인간의 본분을 하나님을 경외하는데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인간답게 사는 것입니다. 인간의 도리를 다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어디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가 되어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시편 5편 7절은‘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라고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하늘의 뜻을 이 땅에 이루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순종하며 하나님을 경외하기를 배우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무엇을 보면 알 수 있습니까? 우리의 예배와 기도와 말씀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의 예배의 제단, 기도의 제단, 말씀의 제단은 허물어져 있지 않습니까? 예배는 어떻습니까? 주일성수하고 있습니까? 기도생활은 어떻습니까? 새벽기도와 수요기도회에 참석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고 순종하고 있습니까? 예배와 기도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사람에 대한 태도입니다. 그것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만약 사람들과의 사랑의 관계가 무너져 있다면 우리의 신앙도 무너져 있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2장 33절은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다면, 반드시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해야 합니다. 왜 사람을 사랑해야 합니까?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9장 6절은‘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니라’고 합니다. 인간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인간을 존중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존중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겉으로 나타는 것 중에 가장 핵심적인 것은 사람에 대한 태도입니다. 예수님께서 비유를 통해 하늘나라를 상속 받을 사람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주릴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예수님께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마태복음 25장 40절은‘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고 합니다.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사랑의 행위가 곧 예수님께 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실천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사람을 사랑하는 데 있습니다. 특히 우리는 어떻게 사랑을 사랑할 수 있습니까? 데살로니가전서 2장 8절은‘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뿐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너희에게 주기를 기뻐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라’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은 그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목숨까지 주기를 기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 영혼에 대한 가치와 사랑이 있을 때 우리의 신앙도 온전한 것입니다. 사람들과의 사랑의 관계가 다시 세워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 교회에 대한 태도입니다. 그것은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무엇입니까? 디모데전서 3장 15절은‘만일 내가 지체하면 너로 하여금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지를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고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집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진리의 기둥과 기초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를 살아계신 하나님의 집으로 견고하게 세워가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교회를 위한 헌신입니다. 그렇다면 교회를 위해 헌신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충성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4장 1절과 2절은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고 합니다. 교회에서 직분을 받은 것은 일꾼으로 세움을 입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최선을 다해 충성해야 합니다. 또한 고난을 받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1장 24절은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고 합니다. 성도들을 위해 받는 괴로움을 기뻐해야 합니다. 교회를 위한 고난을 영광으로 여겨야 합니다. 그럴 때 교회에 거치는 자가 아니라 유익을 주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교회를 위해 무엇을 계속 요구하지만 헌신하지 않는 것은 신앙이 무너져 있는 것입니다. 이제는 요구하는 자가 아니라 헌신하는 자로 세워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넷째, 축복에 대한 태도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신명기 31장 20절은‘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인 후에 그들이 먹어 배부르고 살찌면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나를 멸시하여 내 언약을 어기리니’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에 들어가 배부르게 먹고 살이 찌면 하나님의 은혜를 잊을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길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으로 살만 하면 신앙생활에 간절함이 사라지고, 영적으로 게으르게 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인간의 실상입니다. 이에 아굴은 어떤 기도를 했습니까? 잠언 30장 9절은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라고 합니다. 아굴에게 있어 중요한 것은 가난하거나 부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가난함과 부함으로 인해 하나님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에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주신 축복에 대한 태도입니다. 특히 우리는 재물에 대해 바른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디모데전서 6장 9절과 10절은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라고 합니다. 돈을 하나님이나 사람보다 더 사랑하지 않아야 합니다. 돈에 욕심을 내면 시험과 올무에 걸려 파멸에 이를 수 있습니다. 돈을 사랑하면 많은 죄악을 범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에 큰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재물을 하나님의 뜻대로 벌고 하나님의 뜻대로 쓸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축복하신 재물과 시간을 하나님을 위해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의 최소한의 것이 바로 십일조를 드리는 것입니다. 주일을 성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에 자족하며 감사할 수 있는 신앙을 세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무너진 신앙과 삶을 수축해야 합니다. 다시 세워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점검할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과 사람과 교회와 축복에 대한 태도입니다. ① 하나님에 대한 태도는 경외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예배와 기도와 말씀에 있습니다. ② 사람에 대한 태도는 사랑입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존재로 귀하게 여기고 존중하는 것이며 복음을 전하여 구원하는 것입니다. ③ 교회에 대한 태도는 헌신입니다. 헌신은 받은 직분에 충성하는 것이며 교회를 위해 고난을 받는 것을 기뻐하는 것입니다. ④ 축복에 대한 태도는 감사입니다. 가난함과 부함보다 하나님을 원하는 것이며, 재물과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돌아오고, 영성을 회복하고, 우리의 신앙과 삶을 수축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온전한 헌신을 통해 더 온전한 교회를 세우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