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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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R-1 : 하나님을 기억하라(remember)-2018.06.072023-06-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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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 : 기억하라(Remember)

신명기 8:11-20

 

우리 교회의 2018년 표어는 온전한 성도온전한 헌신입니다이는 우리가 온전한 성도가 되어 온전한 헌신을 통해 온전한 교회를 세우자는 것입니다온전한 성도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것이 있었습니다그것은 영어의 ‘R’ 로 시작하는 단어로 Remember, Return, Revival, Remodel’ 입니다즉 기억하라돌아오라회복하라재조직하라는 것입니다.

 

2018년의 상반기를 마치는 6월에 다시 한 번 우리의 신앙을 점검하고 새롭게 결단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이를 위해 4번에 걸쳐 기억하라돌아오라회복하라재조직하라는 주제로 말씀을 나누었으면 합니다하나님의 말씀과 예배를 통해 더 온전한 성도가 되어 온전한 헌신을 통해 온전한 교회를 세울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교육법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반복법이라고 합니다반복보다 더 좋은 교육방법은 없다는 것입니다그것은 신앙교육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가장 중요한 말을 반복해서 하셨습니다그것이 기억하라는 말씀입니다이 단어는자카르라고 하는 것으로 구약성경에만 약 230번 나오고 있습니다구약성경은 39권으로 1189장입니다그렇다면 기억하라는 단어는 5장에 한번 꼴로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Remember’, 즉 기억하라’ 는 말씀을 함께 나누며 은혜를 경험했으면 합니다성령께서 우리에게 잊을 것은 잊게 하시고기억할 것은 기억나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한 3번의 설교로 되어 있습니다예배를 드리는데 있어 많은 순서들이 있습니다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찬송과 기도와 헌금입니다반면에 사람이 들어야 하는 것은 설교와 광고입니다그런데 하나님이 들으시고 받으시는 찬송과 기도와 헌금도 잘 하지 않지만사람들이 귀를 기울여 들어야 할 설교나 광고를 잘 듣지 않습니다온전한 예배는 하나님께 잘 드리는 것입니다또한 사람들이 잘 듣는데 있습니다그런 예배를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모세가 신명기에서 설교를 하면서 가장 많이 언급하는 것은 무엇입니까그것은 기억하라고 하는 것입니다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과 삶의 실패는 하나님과 은혜를 기억하지 못하는데 있었기 때문입니다이에 모세는 반드시 기억해야 할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하심에 대해 언급하며 강조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무엇을 조심하라고 합니까?

 

11절은내가 오늘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삼갈지어다라고 합니다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삼가야 할 것을 언급하고 있습니다그것은 무엇입니까① 하나님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않는 것입니다②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는 것입니다이것은 우리도 살아가면서 조심해야 하는 것입니다즉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하나님을 잊어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기억할 것은 잊어버리고 잊을 것을 기억하며 살아갈 때가 있습니다이번 주에 저는 귀한 두 가정에 대한 기억이 있습니다한 가정은 서울에서 사역을 할 때 만났던 김수민집사 가정입니다우리 교회에 헌신을 마음이 있어 영유치실을 깨끗하게 단장을 해주었습니다제주에서의 석 달 생활을 마치고 지난 31일에 서울로 돌아갔습니다.

 

또 다른 가정은 우리 교회에서 대학생활을 했던 문은정 자매 가정입니다어제 쌍둥이를 낳아 데리고 인사를 하러 왔었습니다그리고 오늘 점심에 교회 식구들을 위해 떡을 보냈습니다그 자매도 우리 교회를 통해 받았던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종종 찾아와 인사를 하고 떡을 대접합니다.

그 두 가정은 공통점이 있습니다예전의 시간들을 소중히 기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으며 축복이었다는 것을 잊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그래서 잊지 않고 찾아 왔습니다기억하고 감사하며 성령께서 주시는 감동을 따라 헌신할 수 있었습니다은혜는 흐르는 물에 새기고 원수는 돌에 새긴다’ 는 말이 있습니다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기억해야할 은혜는 쉽게 잊지만잊어야할 상처는 오래 기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우리는 그 말을 은혜는 돌에 새기고 원수는 흐르는 물에 새긴다는 말로 바꾸어야 합니다그렇게 은혜를 기억하고 잊으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살 가능성이 있었습니까모세는 무엇을 염려했습니까?

 

14절은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라고 합니다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가나안에 들어가 생활을 하면서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을 것입니다멋진 집을 짓고 거기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소 떼와 양 떼는 점점 많아질 것입니다은과 금도 점점 많아질 것입니다그들의 소유는 더 많아질 것이며생활은 더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무엇입니까그런 생활을 하면서 마음이 교만해 질 수 있을 것입니다그 교만은 무엇으로 나타납니까? 17절은그러나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고 합니다교만한 백성들은 자신의 능력과 힘으로 모든 것을 이루고 얻었다고 생각했습니다그래서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되었습니다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렇게 살아갈 것을 염려했습니다그것은 모세의 쓸데없는 염려가 아니라 실제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에서 나타났습니다.

 

그런 교만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있을까요그렇지 않습니다우리에게도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하나님의 은혜와 역사로 인해 환난과 역경을 극복하고위기와 위험을 이기고 소유가 풍성해 지고생활이 안정을 찾은 성도들이 있습니다그런데 인생이 힘들고 어려울 때는 하나님을 찾고기도도하고 믿음으로 살다가그 어려운 시기가 지나고 나면 더 이상 하나님을 원하지 않기도 합니다인생이 살만해 지면 하나님을 멀리하는 일이 일어납니다예배도기도도신앙도 간절함과 절박함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혹시 여러분은 그렇지 않습니다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었는데삶의 환경과 상황이 변하면서 하나님에 대한 태도도 변하고 있지는 않습니까하나님을 잊지 않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하나님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억해야 할 하나님은 어떤 분이라고 합니까우리가 기억해야 할 하나님은 무엇을 하셨습니까?

 

첫째하나님의 구원입니다.

14절은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라고 합니다하나님은 에굽의 종으로 살던 이스라엘을 구원하셨습니다그 하나님은 마귀와 죄와 사망의 종으로 살던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죄 사함을 얻게 하셨습니다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습니다영적인 자유를 얻게 하셨습니다더 이상 죄와 사망이 우리를 지배할 수 없게 만드셨습니다.

 

둘째하나님의 인도하심입니다.

15절은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간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라고 합니다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의 삶을 인도하셨습니다광야는 불 뱀과 전갈이 득실거리는 위험한 곳이었습니다메마르고 물이 없는 곳이었습니다특히 길을 잃고 방황할 수 있었습니다그런 광야에서 하나님은 낮에는 구름기둥으로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셨습니다이스라엘 백성들의 앞에서 인도하셨습니다그 하나님이 광야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를 항산 선한 길로 인도하십니다바른 길로 인도하십니다.

 

셋째하나님의 공급입니다.

15절과 16절은‘.....또 너를 위하여 단단한 반석에서 물을 내셨으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고 합니다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목말라 할 때에 반석에 물을 내어 마시게 하셨습니다먹을 양식이 없을 때에는 하늘에서 만나를 주셔서 먹게 하셨습니다그들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공급하셨습니다그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른 비와 늦은 비의 은혜를 주십니다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것을 공급하심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하십니다.

 

넷째하나님의 축복입니다.

18절은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고 합니다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재물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을 주신 분입니다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지혜와 능력으로 재물을 얻었다고 생각했습니다하나님께서 채워주시지 않으면 빈항아리가 됩니다하나님께 막아주시지 않으면 구멍 뚫린 전대가 될 수 있습니다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직장을 주시고손으로 수고하여 열매를 거두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인도하시고 공급하시고 축복하셨습니다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그런데 그 하나님의 은혜를 잊는 것이 인간입니다하나님을 잊는 순간하나님을 기억하지 않을 때 불행한 일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을 기억하지 않고 잊으면 어떻게 됩니까?

 

첫째우상을 섬기게 됩니다.

19절은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따라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면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고 합니다하나님을 기억하지 않으면 우상을 만들어 섬기게 됩니다그 우상은 어떤 형상을 가진 것일 수 있습니다하지만 성도들에게 있는 우상은 하나님을 대신하는 것입니다그것은 우리 자신일 수 있습니다재물일 수 있습니다성공에 대한 욕망일 수 있습니다하나님의 은혜와 역사를 기억해야 하나님만을 경외하고 섬길 수 있습니다.

 

둘째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20절은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멸망시키신 민족들 같이 너희도 멸망하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함이니라고 합니다하나님을 아리 못하고하나님과 상관이 없이 살던 민족들은 멸망을 당했습니다그런데 하나님을 잊고 기억하지 않고 사는 성도들도 멸망을 당할 수 있습니다하나님을 기억하고 날마다 행복과 만족과 평강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잊을 수 있습니다하나님을 기억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하지만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잊지 않으십니다항상 우리를 기억하십니다이사야 49장 15절은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고 합니다육신의 부모는 혹시 자식을 잊을 수 있습니다그러나 아버지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잊지 않으시고 기억하십니다그것은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인한 것입니다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것입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인 것이 있습니다그것은 행복한 기억좋은 사람에 대한 기억이 있다는 것입니다우리는 하나님의 많은 은혜와 축복을 받았습니다하지만 그것을 종종 잊고 살고 있습니다이제 우리는 하나님과 은혜에 대한 감격과 감동과 감사를 잊지 않아야 합니다하나님을 기억하는 것만큼 우리의 신앙은 온전해 질 것입니다우리의 삶은 행복할 것입니다우리의 마음은 평안해 질 것입니다우리의 헌신은 더 뜨거워 질 것입니다혹시 하나님을 잊고 살지는 않았습니까하나님을 기억하지 않고 살지는 않았습니까하나님을 기억하고 살았으면 합니다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살았으면 합니다또한 하나님이 결코 우리를 잊지 않으시고 기억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