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change) 고린도후서 5:16-17 예화) 알코올 중독자에서 복음 전도자로 미국 시카고에 있는 한 교회에서 세 살짜리 여자 아이의 장례식이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먹지 못해 영양실조로 죽었습니다. 이 불쌍한 여자 아이의 장례식에 남루한 옷을 입고 충혈 된 눈으로 찾아온 한 알코올 중독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기도하는 틈을 타 죽은 아이의 신발을 벗겨갔습니다. 그걸 35센트에 팔아 싸구려 술을 마신 사람은 죽은 아이의 아버지였습니다． 그리고 20년 후, 시카고 제일장로교회에서는 수천 명의 성도들 앞에서 한 사람이 고백을 하고 있었습니다. “죽은 딸의 장례식에서 신발을 훔쳤던 파렴치범은 바로 저였습니다. 하나님은 만물의 찌꺼기 같은 나를 다시 살려주시고 하나님의 일꾼으로 삼아주셨습니다” 그 사람은 시카고의 부흥사 멜 트라더 목사였습니다. 그는 알코올 중독자를 상대로 전도해서 수천 명을 주님께 인도하는 일꾼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폐품 같고 불량품 같은 그를 변화시키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와 그리스도의 사랑과 성령의 역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람들은 모두 처음부터 온전한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변화 받은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변화 받은 자로 또한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는 자로 살았습니다. 나아가 하나님의 복을 받은 자로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로 쓰임을 받았습니다. 지난 주일에는 사도 바울의 변화에 대해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그는 육체를 신뢰하고 자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교회를 박해하고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사울이 다메섹을 가던 길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에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신뢰하고 자랑하던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고 버릴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만난 후에 인생의 가치관과 목적이 변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성경에서 나타난 인물 중에서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이름을 바꾸어 주신 사람을 나누며 은혜를 받고, 영적인 교훈을 얻었으면 합니다. 성경에는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는 성명학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이름이 사람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한 목적을 가지시고 그들의 이름을 바꾸어 주신 것입니다. 그들은 누구였으며 변화 받은 자로 어떻게 살았습니까? 첫째, 아브람이 아브라함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갈대아 우르 출신으로 하란에 거주하고 있던 아브람을 찾아오셨습니다. 그에게 하란을 떠나 하나님이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큰 민족을 이룰 것이며, 하나님의 복을 받고 축복의 통로가 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아내 사래와 조커 롯을 데리고 하란을 떠나 약속한 땅을 향해 갔습니다. 그런 아브람이 아흔 아홉 세가 되었을 때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창세기 17장 5절은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 고 합니다. 하나님은 다시 아브람을 찾아오셨으며 아들을 낳을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람이 아니라 아브라함이라 부를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람은 ‘큰 아비’ 라는 뜻이며, 아브라함은 ‘열국의 아비’ 라는 뜻입니다. 아브람이 아브라함으로 변한 것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아브람은 데라의 아들이었으며 데라는 갈대아 우르에서 우상을 만들어 팔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가정의 출신인 아브람을 하나님은 선택하시고 구원하심으로 믿음의 조상으로 삼으셨습니다. 아브람에서 아브라함의 변화는 영적 신분의 변화입니다. 인간의 변화에 있어 가장 위대한 변화는 영적 신분이 변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전에는 마귀의 종이었습니다. 멸망의 자식이었습니다. 그런 우리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천국을 유업을 얻게 되었습니다. 둘째, 야곱에서 이스라엘이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에게는 이삭이라는 아들이 있었으며, 이삭에게는 에서와 야곱이라는 아들이 있었습니다. 에서와 야곱은 쌍둥이로 어머니 리브가의 뱃속에서부터 다투었습니다. 그런데 에서와 야곱은 성장하면서도 서로 다른 성향을 보였습니다. 에서는 매우 활동적이고 단순했습니다. 반면에 야곱은 내성적이고 음흉했습니다. 야곱은 속이는 자였습니다. 형에서를 속여 장자권을 얻었으며, 아버지 이삭을 속에 축복기도를 받았습니다. 외삼촌 라반을 속여 많은 양떼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런 야곱에게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창세기 32장 28절은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고 합니다. 야곱에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외삼촌 라반의 집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전에 형에서를 속여 장자의 명분을 받았기에, 형의 복수를 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야곱은 형에 자신을 향해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두려워하며 떨었습니다. 야곱은 자신의 가족과 소유를 먼저 강을 건너보내고 혼자 얍복 강가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는 밤을 지내다가 어떤 사람과 날이 새도록 씨름하여 이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야곱에서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 뜻은 ‘하나님과 겨루어 이기었다’ 는 것입니다. 그 후에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을 지칭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변한 것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인간이 하나님과 겨루어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런데 야곱이 하나님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져 주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야곱을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다섯 살 된 아들과 아버지가 씨름을 하면 누가 이깁니까? 아들이 이깁니다. 왜냐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아들과의 씨름에서 지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 사랑을 통해 야곱에서 이스라엘이 된 야곱은 변화된 삶을 살게 됩니다. 전에 야곱은 속이는 자였습니다. 그는 사기꾼이었습니다. 그런 야곱은 신실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선택 받은 자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나라를 이루게 됩니다. 야곱에게 일어난 변화는 성품과 생활의 변화입니다. 하나님이 사랑이 우리를 변화시킵니다. 예화) 변화된 삶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이 동창회를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기독교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은 친구가 자신이 알고 있는 성경과 기독교 지식을 총동원하여 질문을 했습니다. 그리스도인 친구는 제대로 대답을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3년 전, 내가 그리스도인이 아니었을 때는 난 주정뱅이였고 빚도 많았고 가정은 산산조각이 되어 가고 있었지, 저녁마다 처자식들은 내가 집에 오는 것일 무서워했지. 그러나 이젠 술도 끊었고 빚도 갚았고 우리 가정은 참으로 화목해 졌지. 저녁마다 아내와 아이들은 목이 빠져라 나를 기다리고 있게 되었거든. 이것은 내가 그리스도인 된 후에 변한 모습이라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성품이 변하고 생활이 변해야 하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한 자녀로 은혜를 끼치는 말, 덕을 세우는 말을 해야 합니다. 진실한 삶을 살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변화된 성품과 생활이 많은 사람들을 변화시킨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셋째, 게바에서 베드로가 되었습니다. 게바는 갈릴리 바다에서 어부로 살던 사람이었습니다. 그에게는 동생 안드레가 있었습니다. 동생 안드레가 예수님을 만난 후에 자신이 만난 메시야를 소개했지만 별로 그렇게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는 일상의 삶을 살기에 바쁘고 힘들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게바라는 이름을 베들로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그런 베드로에게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마태복음 4장 19절과 20절은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고 합니다. 그는 밤이 새도록 물고기를 잡으려 했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런 게바에게 깊은 곳에 그물을 던지라고 했으며, 그는 어부로서의 경험과 지식을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물을 던져 많은 물고기를 잡게 되었습니다. 그런 게바에게 베드로라는 이름을 주시고 이제는 고기를 잡는 어부로 상지 말고, 사람을 낚는 어부로 살아갈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이에 베드로는 물고기를 잡던 그물과 배를 버리고 사람을 낚는 어부로 살기 위해 예수님을 따르게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육신의 양식을 위해 일하는 자에서, 이제는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헌신하게 되었습니다. 베드로의 삶은 예수님을 따르고 복음을 전함으로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었습니다. 전에는 죽이기 위해 물고기를 낚는 어부였지만, 이제는 생명을 살리기 위한 어부로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 거룩한 변화가 우리에게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브라함과 이스라엘과 베드로의 변화를 통해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까? 아브라함은 우상을 섬기는 가정에서 살 때입니다. 이스라엘은 죽음의 위협을 느끼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베드로는 실패를 현장에 있었을 때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아브람과 야곱과 게바에게 찾아 오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과 이스라엘과 베드로라는 이름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이름이 변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삶과 사명이 변한 것입니다. 그런 놀라운 변화, 복된 변화는 예수님이 우리를 찾아오시고 구원하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에 사울에서 놀라운 변화와 복을 받은 바울은 무엇이라고 합니까? 고린도후서 5장 16절과 17절은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어떤 사람도 육신을 따라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신을 따라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그같이 알지 아니하노라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라고 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새로운 존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경험하는 변화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신분의 변화입니다. 마귀의 종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둘째, 기능의 변화입니다. 우리의 재능과 재물과 생명까지도 하나님과 복음을 위해 헌신하게 됩니다. 셋째, 목적의 변화입니다. 우리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게 됩니다. 이 거룩한 변화를 경험해야 진정한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예화) 나쁜 소식에서 좋은 소식을 조영민목사가 있습니다. 그는 MBC기자였으며 앵커였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사회의 부조리를 찾아내어 고발하며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자신이 그렇게 열심히 전하는 소식이 ‘나쁜 소식, 즉 bed news’ 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좋은 소식, 즉 good news’를 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방송국에 사표를 내고 신학을 공부하여 목사가 되었습니다. 지금 그는 베이직 교회에서 목회하며 가장 기쁜 소식인 복음을 전하며 변화를 일으키는 자로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통해 변화될 수 있습니까 우리를 변화시키는 것은 무엇입니까? 첫째, 사건과 환경입니다. 어떤 사건을 통해 환경이 변하면 우리의 신앙과 삶도 변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어난 사건과 변화된 환경을 신앙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 사람입니다. 우리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변합니다. 종종 관계로 인한 영적으로 성장하기도 하지만 시험에 들기도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신앙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과 변화의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배우고 복음을 들어야 합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말씀을 가까이 할 뿐만 아니라 설교 중에 선포되는 말씀에 집중해야 홥니다. 그러나 진정한 변화를 일으키고 유지하기 위해 성령의 역사가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체험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만나 구주로 영접한 사람들이 변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은 사람들이 변했습니다. 우리도 모두 거룩한 변화를 받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변화시키는 자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먼저 변화 받고 변화를 일으키는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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