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전염시키는 사람 사도행전 24:1-9 예화) 법정 전염병 요즈음에 A형 독감이 유행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일에는 독감으로 예배를 드리지 못한 성도들도 있습니다. 그 A형 독감은 법정 전염병입니다. 전염병은 다른 사람에게 병이 옮아가는 것입니다. 이 전염병은 사람들을 사람을 아프게 하고 고통스럽게 만듭니다. 불행한 인생을 살게 하고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이것과는 다른 전염병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을 평안하게 하며 안식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행복한 인생을 살게 하고 생명을 얻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전염병에 걸린 사람이 있습니다. 그 전염병을 옮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누구입니까? 그는 예수님을 전염시키는 바울입니다. 우리는 바울을 고발하면서 변호사 더둘로가 한 ‘이 사람은 전염병 같은 자라’는 말씀을 근거하여‘예수님을 전염시키는 사람이 됩시다’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특히 성탄절을 맞이하면서 예수님을 전하는 선교적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바울이 복음을 전하다가 대제사장 아나니아와 어떤 장로들과 변호사 더둘로에 의해 고소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더둘로는 벨릭스 총독의 통치 아래에 태평을 누리고 있으며, 지혜로운 일처리로 잘못된 일들이 많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상 벨릭스는 선하고 탁월한 능력을 가진 총독이 아니었습니다. 역사가 요세푸스에 의하면 벨릭스는 총독으로서의 특권을 이용하여 뇌물과 여색을 탐하는 등 온갖 악을 행했습니다. 특히 자신의 비위를 거스리는 자들은 암살자를 동원하여 살해하기까지 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당시에 일어났던 소요를 진압하기도 하였지만, 한편으로는 강도떼들을 부추겨 약탈하도록 하고, 그 약탈물을 나누어 가졌다고 합니다. 더둘로는 바울을 고발하는 것이 목적이었음으로 벨릭스의 비위를 맞추는 아첨의 말을 했습니다. 반면에 더둘로는 바울에 관해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5절과 6절은‘우리가 보니 이 사람은 전염병 같은 자라 천하에 흩어진 유대인을 다 소요하게 하는 자요 나사렛 이단의 우두머리라. 그가 또 성전을 더럽게 하려 하므로 우리가 잡았사오니’라고 합니다. 첫째, 온 세상에 있는 유대인들을 선동하여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둘째, 나사렛 이단의 우두머리라고 합니다. 셋째, 성전을 더럽게 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는 바울을 로마에 적대적인 정치범으로, 또한 유대교를 부정하는 종교범으로 몰아 처벌하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바울을 전염병과 같은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바울 자신만 아니라 그와 접촉하는 사람들 역시 정치적이고 종교적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이 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전염시키는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은 더둘로의 고발에 대해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그는 벨릭스 앞에서 사실을 밝히며 변명을 했습니다. 첫째, 예루살렘에 올라간 것은 사실로 열이틀이 되었다고 합니다. 둘째, 성전에서 변론을 하거나 회당이나 지장에서 소동을 일으킨 적이 없다고 합니다. 셋째. 그들이 바울을 고발하면서 증거를 제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바울은 아나니아와 장로들과 더둘로가 자신을 고발한 것은 잘못된 것임을 주장한 것입니다. 우리는 바울의 말에서 무엇을 발견할 수 있습니까? 그는 자신이 ‘나사렛 이단의 우두머리’ 라는 것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무리를 나사렛 당으로 부르고 있었습니다. 또한 유대교와 다르다는 것으로 인해 이단으로 여기고 있었습니다. 그는 나사렛 이단이라는 것을 결코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에 전염되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자부심이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전염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바울은 어떤 사람이었기에 예수님을 전염시킬 수 있었습니까? 우리가 예수님을 전염시키는 자로 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 신앙의 확신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바울은 벨릭스 앞에서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14절과 15절은 ‘그러나 이것을 당신께 고백하리이다 나는 그들이 이단이라 하는 도를 따라 조상의 하나님을 섬기고 율법과 선지자들의 글에 기록된 것을 다 믿으며 그들이 기다리는 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함이니이다’라고 합니다. 바울은 사람들이 이단이라고 하는 예수의 도를 따르는 사람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율법과 예언서에 기록된 모든 것을 믿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그들과 같이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의인과 악인의 부활을 믿고 있다고 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신앙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에 벨릭스 앞에서 담대하게 신앙을 고백했습니다. 사실 이것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신앙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 들 앞에서 확신을 가지고 담대하게 신앙을 고백한다는 것을 더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전염시키는 자로 살아가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그 어떤 상황에서도, 그 어떤 사람 앞에서도 담대하게 여러분의 신앙을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양심이 거리낌이 없이 살아야 합니다. 바울에게는 신앙 고백적인 삶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16절은 ‘이것으로 말미암아 나도 하나님과 사람에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나이다’라고 합니다. 우리의 입술로 신앙을 고백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 있습니다. 바울은 그것을 하나님과 사람에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주저되는 것 중에 하나가 말씀대로 바르게 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가 바르게 살지 못하기 때문에 복음이 능력이 없거나 생명력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우리가 복음을 전할 수 없는 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러나 거룩하고 경건한 삶이 없는 복음은 감동과 변화를 주는데 더 어려움이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예수님을 전명시키는 자로 살아가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항상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 풍성한 사랑과 온전한 예배가 있어야 합니다. 바울이 예루살렘에 올라가게 된 것은 아나니아나 장로들이나 더둘로가 고발한 것처럼 성전을 더럽히기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을 선동하기 위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는 무엇을 위해 예루살렘을 방문했습니까? 17절은 ‘여러 해 만에 내가 내 민족을 구제할 것과 제물을 가지고 와서’라고 합니다. 그는 2차전도 여행을 마치고 약 4년이 지난 후에 예루살렘을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예루살렘에 있는 기근으로 사람들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었기에 구제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또한 오순절 예배에 참여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에 구제할 것과 예배할 것을 가지고 올라오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전염시키는 자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풍성한 사랑입니다. 또한 온전한 예배입니다. 언제나 선한 생각과 목적을 가지고, 또한 온전한 신앙생활을 통해 예수님을 전염시키는 자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더 온전한 예배자로 살고, 더 풍성한 사랑을 나눔으로 예수님을 전염시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전염시키기 위해 무엇을 했습니까? 바울은 벨릭스 앞에서 확신을 가지고 담대하게 예수님의 도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 당시 벨릭스도 그 도에 관해 자세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믿고 있지는 않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아는 것과 믿는 것은 다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아는데 구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데 구원이 있습니다. 바울을 돌려보낸 며칠이 지난 후에 벨릭스는 어떻게 했습니까? 벨릭스는 유대인 아내 드루실라와 함께 있을 때 바울을 불러 그리스도 예수 믿는 도에 대해 들었습니다. 바울은 그 시간에 공의와 자기 절제와 다가올 심판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에 벨릭스는 두려워하며 자신이 편한 시간에 다시 부르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한편으로는 바울이 자기에게 뇌물을 바치지 않을까 하여 수시로 불러 함께 이야기를 했습니다. 바울은 벨릭스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자신을 부르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가 부르면 가서 예수님을 믿는 도를 전했습니다. 때로는 사람들이 우리에게 선한 의도를 갖지 않고 복음을 듣기를 요청할 때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의 요청에 응하며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전염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은 사람을 가리지 않는 것입니다. 시간을 가리지 않는 것입니다. 장소를 가리지 않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전염시키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여러분과 대화하며, 때로는 몸을 부딪치며, 한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 예수님께 전염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구원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누리며, 행복한 삶이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전염시키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인생을 사는 것이며, 가장 행복한 인생을 살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것이 가장 유익하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탄절을 맞이하면서 예수님을 전염시키는 자로 살기로 결단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전염시키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