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2) : 서머나교회 요한계시록 2:8-11 에베소 교회는 교리적으로 온전함을 추구했을 뿐만 아니라 헌신적인 교회였습니다. 하지만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기에 책망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에베소교회는 처음 사랑을 회복하는 교회였습니다. 교회는 사랑이 풍성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받은 사랑에 감사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교회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입니다. 주님은 에베소 교회에 이어 서머나 교회에 편지를 보내셨습니다. 서머나는 에베소에서 북쪽에 위치한 항구도시였습니다. 이곳은 미이라를 만드는데 방부제로 사용했으며, 화장품의 재료로 사용하고 있는 몰약의 생산지로 유명했습니다. 또한 서머나의 종교는 다양했는데, 특히 황제 숭배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었습니다. 서머나에 언제 누구에 의해 복음이 전해졌는지 분명하지는 않습니다. 사도 요한의 제자이며 서머나 교회의 감독으로 임명받고 사역을 했던 폴리캅은 바울이 에베소에서 선교를 하면서 서머나를 방문하여 복음을 전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서머나 교회는 바울의 전도로 세워졌을 것입니다. 서머나 교회가 교회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은 순교자 폴리캅이 서머나 감독으로 사역을 했기 때문입니다. 풀리캅의 순교에 대해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습니다. 폴리캅이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다가 체포되어 사형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를 재판하던 자가 “네가 만일 예수를 믿지 않겠다고 한 번만, 딱 한 번만 말하면 너를 살려 주겠다” 는 제안을 했습니다. 그 때 폴리갑은 분명한 목소리로 “지난 86년 동안 예수님은 한 번도 나를 모른다고 부인하신 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한결같은 사랑을 내게 베풀어 주셨는데, 내가 어찌 지금에 와서 예수님을 모른다고 단 한 번이라도 부인할 수가 있단 말입니까? ”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장작더미에서 화형을 당하면서도 조금도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았습니다. 교회는 이렇게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생명을 바쳤던 그리스도인들에 의해 세워지고 지켜졌습니다. 그런 교회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돌아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사랑하고 최선을 다해 섬기는 헌신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를 세우고 섬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를 하시는 주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8절은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이르시되’라고 합니다. 그 주님은 처음과 마지막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이는 교회를 세우신 분이시며 교회를 심판하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4장 17절과 18절은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은 어떠하며 또 의인이 겨우 구원을 받으면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은 어디에 서리요’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이 시작될 것입니다. 이는 성도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명심하고 겨우 구원을 받는 자가 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상급을 받는 자로 교회생활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며, 교회의 머리가 되는 교회를 사랑하며 헌신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교회를 위한 거룩한 수고가 있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또한 주님은 죽었다가 살아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영생을 위해 살아나셨습니다. 예수님은 교회에 대해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마태복음 16장 18절은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고 합니다. 주님은 사망과 마귀의 권세를 이기셨습니다. 그 주님이 세우신 교회를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할 것입니다. 교회가 소망과 능력이 있는 것은 주님이 이기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세상과 악한 마귀로부터 이기게 하시는 줄 믿습니다. 세상을 향해 부활과 승리의 복음을 전하는 우리 교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은 서머나 교회의 실상은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9절은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고 합니다. 그 당시 서머나 교회에는 환난과 궁핍이 있었습니다. 자칭 유대인이라는 사람들의 비방도 있었습니다. 서머나 교회는 신앙으로 인해 핍박과 박해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로인해 가난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온전한 신앙생활을 하지 않았다면 환난과 궁핍을 겪지 않아도 되었을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비방을 받지 않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신앙생활을 위해 환난과 궁핍을 선택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실상은 서머나 교회와 성도들은 결코 가난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부요한 자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자에 대한 비유를 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 부자는 농사를 짓고 얻는 곡식을 쌓아둘 것이 없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자신의 영혼에게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고 했습니다. 그런 부자를 향해 오늘 밤 생명을 거두어 가신다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무엇을 교훈하셨습니까? 누가복음 1장 21절은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고 합니다. 우리 자신을 위해 부요한 자가 아니라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자신을 위해 인색하게 살아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위해서는 풍요한 자로 살아야 합니다. 세상적으로 부요한 자가 아니라 영적으로 부요한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서머나 교회의 실상을 아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마 이 말씀을 들으며 지금까지 신앙을 위해 환난을 당하고 가난하게 살았고 비방을 받았던 성도들은 눈물을 흘렸을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세상 사람들이 알지 주 않아도 됩니다. 그들이 인정해 주지 않아도 됩니다. 하나님이 알아주시면 됩니다. 하나님이 인정해 주시면 됩니다. 우리가 신앙을 위해 환난과 궁핍과 비방을 받는 것을 주님이 알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좀 힘들어 고통스럽지만 인내하며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주님은 신앙을 위해 환난과 궁핍과 비방을 받는 서머나 교회를 향해 무엇을 권면하셨습니까? 첫째,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10절은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고 합니다. 주님은 서머나 교회와 성도들을 향해 앞으로 고난이 있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고난은 누구에 의한 것입니까? 악한 마귀에 의한 것입니다. 그 고난은 무엇입니까? 신앙을 위해 감옥에 던져 시험을 받는 것입니다. 그 당시 악한 자들은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잡혀 감옥에 가두었을 뿐만 아니라 때로는 짐승의 밥으로 던졌으며, 뜨거운 기름 가마에 넣었으며, 불에 태워 죽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주를 위한 고난을 영광으로 여기고 순교의 제물이 되었습니다. 이런 초대 교회 성도들의 신앙생활은 너무 편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에게 강력한 도전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들에게 있는 신앙을 위한 고난은 시험을 위한 것입니다. 이 시험은 유혹이 아니라 연단을 위한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1장 7절은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고 합니다. 우리는 고난을 통해 영적인 단련을 받습니다. 그 연단을 통해 우리는 금보다 더 귀한 믿음을 얻게 됩니다. 그로 인해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로 인한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고난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은혜와 축복을 기대하는 하나님의 사랑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죽도록 충성하라고 하셨습니다. 10절은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고 합니다. 주님은 서머나 교화와 성도들을 향해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무엇을 원하셨습니까? 그들이 죽도록 충성할 것을 원하셨습니다. 이는 충성에 대한 정도와 시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얼마만큼 충성해야 합니까? 죽을 만큼입니다. 언제까지 충성해야 합니까? 죽을 때까지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죽도록 충성하는 것을 잊지 않으십니다. 우리에게 생명의 관, 즉 생명의 면류관을 씌워주십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11절은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고 합니다. 주님은 고난과 시험과 환란을 당하지만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우리는 육체의 사망을 맞이하고 하나님 앞에 갈 것입니다. 그 때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그 믿음을 버리지 않고 굳게 지킨 자는 영원한 사망의 심판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4장 12절과 13절은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고 합니다. 충성은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헌신을 자리를 떠나지 않는 것입니다. 최선을 다해 수고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인내하며 충성하는 자에게 주 안에서 죽는 복이 있습니다. 이 세상의 수고를 그치고 안식을 누리는 복이 있습니다. 그 복이 죽도록 충성하는 여러분들에게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혹시 예수님을 위해, 교회를 위해, 복음을 위해 시험을 받고 있습니까? 시련을 당하고 있습니까? 그런데 중요한 것은 누구에게, 무엇 때문에 받는 시험이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내하며 충성함으로 그 시험을 참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시련을 견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서머나 교회를 통해 원하시는 교회는 어떤 교회입니까? 어떤 성도들입니까? 그것은 죽도록 충성하는 교회입니다. 마지막까지 충성하는 성도입니다. 믿음과 헌신의 자리에서 충성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성도들이 때로는 힘들고 불편하고 지쳤다고 헌신의 자리를 떠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자리를 지키셔야 합니다. 특히 내가 떠나면 그 자리에 헌신할 사람이 없다면 하나님은 그 자리에 남아 충성하기를 원하십니다. 2019년 사역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충성하는 헌신이 있었으면 합니다. 우리는 어떤 고난이나 시험이나 비방을 받을 지라고 끝까지 인내하며 이겨야 합니다. 죽기까지 충성의 자리에서 떠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 인생이 끝나는 날까지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그래서 생명의 면류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 교회와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