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경외, 하나님 경외 레위기 19:1-4 예화) 효도는 행복이고 무체재산이다 서울동도교회에서 시무하시다 은퇴하신 홍성개목사님이 페이스 북에 이런 글을 쓰셨습니다. 그 내용의 일부를 인용합니다. “효도는 하나님을 섬기는 절대 신앙과 함께 절대윤리로 인간이면 누구나 지키는 윤리였다. 그런데 오늘날은 사라져 가는 빗 바랜 윤리가 되어 버렸다. 왜 절대윤리가 효도냐? 창조주 하나님이 부모님을 통해서 나를 세상에 보내주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나의 창조자요 부모님은 내 존재의 뿌리다. 그래서 어떻게 어떤 상황에서 태어났던지 부모님이 없다면 내 존재도 없다. 효도는 이것을 인정하는 당연한 태도이다. 효도하는 자녀도 감사의 마음을 담아 효를 행하는 그 시간이 다른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행복한 시간이고 받는 부모는 그 감격 그 행복은 값으로 다 환산할 수 없는 무체재산이다. 부모의 축복은 하나님의 축복의 모형이다. 부모들이여 부모 노릇 잘 하고 자식들을 평생 마음 다해 사랑하고 축복 하라. 후회 없이....!!!!!” 종종 홍목사님과 전화와 문자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 내용이 어버이주일에 설교하는데 공감이 되어 ‘좋아요’ 를 눌렀습니다. 오늘은 어버이주일입니다. 이 주일에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주신 명령에 대해 함께 나누며 은혜를 받았으면 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할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 말씀은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듣고 순종해야 할 말씀입니다. 그것은 부모님 경외와 하나님 경외에 대한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주목할 것은 부모님과 하나님을 경외할 것을 말씀하시면서 무엇을 먼저 언급하셨습니까? 2절은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고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구하신 것은 거룩함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백성들을 향해 거룩하라고 하셨습니다. 거룩은 히브리어 ‘카도쉬’ 로 ‘분리, 단절, 구별’ 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는 세상의 속된 것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방인들과 다른 사람들로 살아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믿고 섬기는 하나님이 거룩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이는 그들이 거룩한 자가 되었기 때문에 거룩한 자로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거룩한 백성으로 삼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거룩하게 살아야 하는 것은 거룩하신 하나님이 선택하시고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거룩한 백성으로 삼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거룩한 자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지혜나 능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 사람들과 똑같은 삶의 모습을 갖고 살지 않기 위해 필요한 것은 은혜입니다. 세상을 이기고 거룩하게 살기 위해 요구되는 것이 은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삶의 방식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거룩하게 살아가는 삶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거룩하게 살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첫째, 부모를 경외하는 것입니다. 3절 상반 절은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라고 합니다. 경외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야레’ 라고 합니다. 이 단어는 구약성경에서 46번 나오고 있습니다. 이 단어는 하나님과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것에만 사용되었습니다. 부모 경외는 단순한 행동 규범, 곧 윤리적 차원을 넘어 하나님께서 직접 명령하여 세우신 신앙적 규범입니다. 자녀가 부모를 공경하는 일과 성도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은 서로 같은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습니다. 부모를 경외하는 것은 성도로서 거룩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예화) 자녀와 부모 40개월 미만의 자녀를 둔 아버지들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① 자녀가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입니까? ② 아이의 자고 있는 얼굴을 지켜 본 적이 있습니까? ③ 아이의 사진은 갖고 있습니까? ④ 최근에 아이를 안아 본 적이 있습니까? ⑤ 사랑한다고 아이에게 마지막으로 말한 것이 언제입니까? 아버지는 신이 나서 대답을 했습니다. 그 아버지들에게 부모에 대한 질문을 했습니다. ① 부모님이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입니까? 멈칫했습니다. ② 부모님의 주무시는 얼굴을 지켜 본 적이 있습니까? 침묵이 흘렀습니다. ③ 부모님의 사진을 갖고 다니고 있습니까? 가슴을 움켜졌습니다. ④ 최근에 부모를 안아 본 적이 있습니까? 흐느끼기 시작했습니다. ⑤ 사랑한다고 마지막으로 말한 것은 언제입니까? 더 이상 대답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성경에 직접적으로 자녀를 사랑하라는 말씀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은 많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녀는 자연스럽게 사랑할 수 있지만, 부모 공경은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부모 공경에 대한 약속을 주셨습니다. 부모 공경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입니까? 출애굽기 20장 12절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고 합니다. 에베소서 6장 2절과 3절은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고 합니다. 하나님은 부모 공경에 대한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이 세상에서 잘되는 것과 생명이 길 것이라는 것입니다. 즉 형통한 삶과 장수하는 삶의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부모 공경에 대해 축복을 약속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부모를 경외하는 것, 즉 공경하고 존경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의도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때로는 힘들게 수고해야 할 수 있는 것이 부모 공경입니다. 예화) 아버지와 손을 잡을 때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20&v=kvnyEkWJC1o 하나님은 부모를 공경하라 하셨지, 어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냥 우리의 부모이기에 그 분이 어떠하든지 공경해야 합니다. 부모 공경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 명령은 약속이 있는 명령입니다. 그 명령은 순종하면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부모 공경을 자식을 힘들게 하거나 고통스럽게 만들기 위해 주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하시기 위해 주신 것입니다. 부모 공경은 우리의 인간적인 마음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말씀에 대한 순종이 있어야 합니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감사하는 마음과 말씀에 순종함으로 부모를 공경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부모를 공경하고 약속하신 복을 받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3절 하반 절은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고 합니다.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모든 만물을 6일 동안에 창조하시고 제 7일째 되는 날 쉬신 것에 그 기원을 두고 있습니다. 구약의 안식일이 창조의 안식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신약 이후의 안식일은 예수님의 구속의 안식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에 그리스도인들은 안식 후 첫날, 즉 주일에 거룩하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날로 지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안식일을 지키는 것을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으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주일을 어떻게 보내느냐? 에 있습니다. 그 날에 하나님을 예배하고, 선을 행하며 하나님과 복음을 위해 헌신하는 날로 보낼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는 것을 어디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까? 첫째는 시간입니다. 일주일의 7일 중에 하루를 하나님을 위해 보냅니다. 둘째는 재물입니다. 소득의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셋째는 자세입니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4절은 ‘너희는 헛된 것들에게로 향하지 말며 너희를 위하여 신상들을 부어 만들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고 합니다. 부모를 경외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예화) 어버이날 현수막 어버이날에 이런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고 합니다. ‘이놈들아 어버이날인데 워 없냐? 꽃으로 퉁 칠 생각하지 마라’ 는 것입니다. 부모를 경외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구체적인 헌신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을 거룩한 여호와로 인정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인으로 거룩하게 사는 것이 무엇입니까? 부모를 경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어버이주일을 맞이하면서 육신의 부모를 경외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를 경외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거룩하신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할 뿐만 아니라 온전한 그리스인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삶을 사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부모를 경외하는데 있는 줄 믿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