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주일예배

제목지금도 성장하고 있습니까?(벧후 3:14-18)2024-09-01 16:53
작성자

지금도 성장하고 있습니까?

베드로후서 3:14-18

 

성격은 얼굴에서 나타나고, 생활은 체형에서 나타나고, 본심은 태도에서 나타나고, 감정은 음성에서 나타나고, 배려는 먹는 방법에서 나타나고, 인간성은 약자를 대하는 태도에서 나타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베드로는 그리스도인은 보배로운 믿음과 약속을 받은 자며,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며, 핍박과 박해와 영적 유혹과 미혹을 받는 자라고 했습니다.

 

그런 상황과 환경에서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은 무엇에서 나타나게 됩니까?

하나님의 말씀과 재림과 심판을 생각하고 기억하는 것에서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날(3:12)과 새 하늘과 새 땅(3:14)을 바라보는 것에서 나타납니다. 이에 베드로는 하나님의 날과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는 자가 해야 할 것에 관해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첫째, 힘써야 합니다.

14절은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고 합니다. 베드로의 힘쓰라는 권면은 열심을 내라, 노력하라는 것입니다. 무엇을 위해 힘써야 합니까? 하나님 앞에서 점도 흠도 없는 성결한 생활을 하여 평안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뵙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은 그리스도의 재림이 있을 때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그때 어떤 사람은 평안한 마음으로, 어떤 사람은 불안한 마음을 품고 하나님 앞에 설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게 살았던 사람은 평안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반면에 거룩한 삶을 살지 못했던 사람은 불안과 두려운 마음으로 서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명심해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디모데전서 614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까지 흠도 없고 책망 받을 것도 없이 이 명령을 지키라고 합니다. 바울은 타락한 세상을 사는 성도들을 향해 그리스도의 재림하실 때까지 흠과 책망을 받지 않는 삶을 살 것을 명령했습니다. 그런 삶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교만하지 않아야 합니다. 경건하게 살아야 합니다. 자족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돈을 사랑하지 않아야 합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을까요?

그날에 불안한 마음이 아니라 평안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뵐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를 위해 겸손한 자가 되어 경건과 자족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돈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했으면 합니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며 믿음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여겨야 합니다.

15절과 16절은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라고 합니다. 베드로의 여기라는 말은 생각하라, 확신하라는 권면입니다.

 

무엇을 여겨야 합니까?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으로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9절은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고 합니다. 베드로는 그리스도의 재림이 더딘 것으로 인해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향해 재림의 지연에 대한 하나님의 뜻, 즉 거룩한 의도를 언급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시는 인내에 있기 때문입니다. 더 많은 사람이 멸망하지 않고 회개하고 구원을 얻게 하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구원을 받은 자는 평안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수 있도록 점과 흠이 없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꼭 기억하고 잊지 않아야 하는 것은 구원은 하나님의 사랑과 인내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구원이 인간의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요 선물입니다. 그것을 하나님께 받은 지혜로 썼습니다. 또한 모든 편지에도 구원은 은혜로 말미암았다는 것을 써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은 어떻게 했습니까?

그들은 베드로가 말하려는 것과는 전혀 다른 뜻으로 이해하여 편지를 왜곡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재림과 은혜로 말미암은 구원에 대해 다른 이해와 주장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믿지 않았습니다. 율법과 행위로 인한 구원을 주장했습니다. 그것으로 그들이 얻는 것은 무엇입니까? 스스로 멸망하는 것뿐입니다.

 

우리가 확신해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구원입니다. 그것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 하나님의 날과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며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인내로 말미암은 구원을 생각하며 감사하며 은혜를 받은 자로 합당하게 살아야 합니다. 어떤 고난과 고통을 겪을지라도 낙심과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 삼가야 합니다.

17절은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가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고 합니다. 베드로의 삼가라는 말은 경계하라, 조심하라는 권면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재림과 하나님의 심판을 믿고 하나님의 날과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무법한 자들의 미혹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미혹에 이끌려 굳센 믿음에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말세가 될수록 성경을 왜곡하며 해석하고 신앙을 변질시키는 일이 더 심해질 것입니다. 영적인 미혹과 유혹은 극에 달하게 될 것입니다.

 

목회데이터연구소의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202413일 기준 종교별 인구 비율은 기독교 17%, 불교 12%, 가톨릭 8%, 기타 0.3%, 무종교 63%입니다. 기독교인 수는 8,764,866(팔백칠십육만사천팔백육십육 명)입니다. 그중에 이단과 사이비에 속한 사람은 약 45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3159). 지난 27일에 있었던 제주 극동방송의 전도 세미나 강사에 의하면 어떤 분이 박사논문을 쓰기 위해 노방 전도 현장에 나가 보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기성 교회에서 온 팀은 찾아보기 힘들고 이단에서 나온 팀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지금도 제주 곳곳에는 이단들이 전도하는 것을 쉽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이단들은 기성 교회에 다니는 성도들을 대상으로 미혹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58절은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라고 합니다. 악한 마귀는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는 데 있어 경계하고 주의하고 조심해야 합니다. 영적으로 깨어 근신해야 합니다.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영적 미혹과 유혹에 끌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믿음의 길에서 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날과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며 그리스도의 재림과 하나님의 심판을 준비할 수 있는 줄 믿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무엇에 있습니까?

지속적인 영적 성장이 없으면 힘쓰고 여기고 삼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에 베드로는 그리스도인의 영적 성장에 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지금까지 교회 안에 있는 거짓 선생의 주장과 미혹에 관해 설명하며 권면을 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후서의 마지막에서 성장에 관한 교훈과 축복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성장해야 개인이나 교회가 많은 유혹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재림과 하나님의 심판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날과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성장에 관해 무엇이라고 합니까?

18절은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라고 합니다. 베드로는 영적 성장의 능력과 방법과 목적에 관해 언급합니다.

 

영적 성장의 능력은 무엇입니까?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라고 합니다. 베드로는 영적 성장의 능력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라고 합니다. 그 은혜는 구원의 능력이며 성장의 능력입니다. 은혜가 있었기에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 은혜가 있기에 지금 우리의 신앙이 유지되고 있으며 성장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성장에 대해 무엇이라고 합니까?

고린도전서 36절과 7절은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고 합니다. 바울은 심었으며 아볼로는 물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자라게 하시는 분, 즉 성장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뿐입니다. 물론 심거나 물을 주는 사람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말씀과 기도와 성례를 통해 은혜를 공급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함으로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영적 성장의 방법은 무엇입니까?

그를 아는 지식에서라고 합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 지식은 그리스도를 구주로 아는 것입니다. 또한 그리스도로 믿는 것입니다. 바울은 세상 지식에 탁월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후에 무엇이라고 합니까? 빌립보서 38절은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라고 합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에 모든 것을 해로운 것으로 여겼습니다. 예수님을 위해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과 같이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얻는 것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알아야 하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요한복음 539절은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고 합니다. 성경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에 성경을 부지런히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는 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만날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어야 영생을 얻습니다.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고 듣고 배우고 묵상해야 합니다. 2024년 하반기에 제자훈련을 통해 성경을 배우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더 풍성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함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충만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개인도 성장하고 교회도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영적 성장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라고 합니다. 영적 성장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에 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는 것에 있습니다. 계속해서 영적으로 성장하여 하나님의 날과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은 후에 고난과 핍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적인 미혹과 유혹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은 거룩하게 살기를 힘써야 합니다. 구원을 확신해야 합니다. 믿음의 길에서 떨어지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성장하고,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서 성장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회의 2024년의 표어는 성장입니다. 성장이라는 영어 ‘GROW’를 생각하며 하나님 중심의 삶(God), 영적 부흥을 경험하는 삶(Revival),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Obedience), 예배하는 삶(Worship)을 살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중심과 부흥과 순종과 예배는 영적 성장의 열매요 방법이기도 합니다. 지금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성장을 경험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성장이 멈추었거나 퇴보하고 있습니까? 계속해서 영적 성장을 위해 수고하고, 성장을 경험하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