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바는 충만한 사람입니다 사도행전 11:19-30 바나바는 위로의 아들이었습니다. 그는 사람들을 위로하는데 탁월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바나바에게 또 다른 탁월함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바나바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바나바로 인해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은혜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바나바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첫째,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었습니다. 24절은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라고 합니다. 사전적인 의미에서 ‘착하다’ 는 것은 ‘곱고 어질다’ 는 뜻입니다. 그것은 ‘사람이나 마음이 너그럽고 덕행이 높아 보기에 좋고 아름답다’ 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착하다’ 는 것은 헬라어 ‘ajgaqov"’(아가도스)로 ‘신앙과 인격의 탁월성’에 대해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바나바는 신앙만 아니라 인격적으로 탁월한 하나님의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신앙과 인격은 서로 분리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이 좋으면 인격도 좋아야 합니다. 바나바는 신앙과 인격, 신앙과 생활이 일치를 이루는 사람이었습니다. 이에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밭을 팔아내어 놓았습니다. 연약한 사람들을 위로했습니다. 교회를 박해하던 바울의 회심을 믿어 주었습니다. 그와 함께 복음을 전하는 동역자로 헌신했습니다. 그런데 종종 신앙이 좋다는 그리스도인이 인격은 그렇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야고보는 이것을 믿음과 행함의 관점에서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야고보서 2장 26절은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고 합니다. 또한 신앙과 생활의 일치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5장 16절은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고 합니다. 신앙은 생활이 나타나야 하며, 생활은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신앙이 좋으면 인격도 삶도 좋아야 합니다. 그런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그것을 무엇을 통해 알 수 있습니까? 마태복음 7장 17절과 18절은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고 합니다. 또한 누가복음 8장 15절은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고 합니다. 좋은 땅에 좋은 나무가 자랍니다. 좋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바나바는 좋은 신앙과 인격을 가진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이에 사람들과 교회에 좋은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우리도 바나바와 같이 착한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거룩한 영향력을 끼칠 뿐만 아니라 좋은 영적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바나바는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24절은 ‘...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고 합니다. 바나바는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본문의 충만은 ‘plhvrh"’(플레레스)로 ‘가득찬, 충분한’ 이라는 뜻입니다. 양적인 개념으로는 물이 그릇에 가득찬 상태를 말합니다. 질적인 개념으로는 자격이나 자질에 있어 충분한 상태를 말합니다. 바나바가 충만한 사람이었다는 것은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데 있어 부족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바나바와 같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복음을 전하며 교회를 섬기는데 있어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나바는 무엇이 충만한 사람이었습니까? 첫째, 성령입니다. 바나바는 성령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모두 성령 충만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세례 요한만 아니라 아버지 사가랴와 어머니 엘리사벳도,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하던 120명도,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던 베드로도, 예루살렘의 일곱 집사들도, 최초의 순교자가 된 스데반도, 교회를 박해하던 바울도, 예수님을 따르고 복음을 믿는 모든 제자들도 성령 충만을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셨을 뿐만 아니라 제자들을 향해 성령 충만을 받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제자들은 어떻게 성령 충만을 받았습니까?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사도행전 10장 44절은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라고 합니다. 베드로의 설교를 듣던 사람들이 성령 충만을 받았습니다. 둘째,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누가복음 11장 13절은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고 합니다. 사도행전 2장 4절은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고 합니다. 예수님은 성령 충만을 위해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으며, 그 말씀에 순종하여 기도하는 사람들은 성령 충만을 받았습니다. 셋째, 영적 지도자의 안수를 받았습니다. 사도행전 9장 17절은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라고 합니다. 사도행전 19장 6절과 7절은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모두 열두 사람쯤 되니라’ 고 합니다. 아나니아의 안수를 받은 바울이 성령 충만했습니다. 바울의 안수를 받은 열두 명의 사람들이 성령 충만했습니다.
우리가 성령 충만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악한 세상과 마귀를 이겨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세상과 마귀를 이길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지혜와 능력에 있지 않고 성령 충만에 있습니다. 또한 육신의 정욕과 소욕을 극복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성령 충만해야 육체의 정욕과 육신의 소욕을 따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복음을 전할 뿐만 아니라 직분과 사역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성령 충만해야 감당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안수를 받을 때 성령 충만의 은혜가 임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그래서 악한 세상과 이길 수 있기를 원합니다. 육체의 정욕과 소욕을 극복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과 직분을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믿음입니다. 바나바는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모두 믿음의 사람들이었습니다. 히브리서 11장에 등장하는 아벨, 에녹, 노아, 아브라함, 사람, 이삭, 야곱, 요셉, 모세, 라합,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사무엘, 다니엘, 선지자들의 공통점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나 천국을 바라보며 신앙의 정절을 지켰던 사람들은 모두 믿음이 충만한 성도들이었습니다. 성경은 믿음을 두 가지 관점에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첫째, 구원입니다. 에베소서 2장 8절은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고 합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은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은혜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데, 그 믿음이 하나님의 은혜요 선물입니다. 그 믿음이 예수님을 구주로 알고 시인하게 합니다. 둘째, 위탁입니다. 마가복음 5장 34절은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라고 합니다. 12년 동안 혈루증으로 고통을 당하던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면 치유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 믿음이 여인으로 하여금 예수님의 뒤에서 옷깃을 만지게 했습니다. 예수님은 여인의 믿음을 보시고 평안과 건강을 주셨습니다. 그 믿음은 자신의 병을 맡기는 것이었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모든 환난과 역경과 염려와 걱정과 질병과 계획을 하나님께 위탁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이 충만한 사람은 구원의 확신이 있습니다. 어떤 영적인 환난이나 미혹에도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어떤 삶의 역경이나 고난에도 낙심하고 절망하지 않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을 믿을 뿐만 아니라 위기와 문제를 해결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믿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영원한 천국을 소망하며 영적 경주를 포기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바나바에게도 신앙생활에 대한 많은 미혹과 어려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복음을 위해 허신하기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해야 했을 것입니다. 때로는 고난과 고통과 불편함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바나바는 신앙의 길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헌신의 자리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그가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바나바로 인해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첫째,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 돌아왔습니다. 24절은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 고 합니다.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이에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그가 전하는 복음을 듣고 예수님께 나오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착한 사람,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 되어 많은 사람들을 예수님께 나아오게 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바나바와 같은 복음의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귀한 사역자를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25절과 26절은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고 합니다. 그 당시 사람들 중에는 바울의 회심을 믿지 못했습니다. 이에 바울은 고향 다소에 돌아가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바나바가 다소에 있는 바울을 찾아가 만나 데리고 안디옥에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둘이 교회에서 일 년 간 사람들에게 복음을 가르쳤으며, 그로 인해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바나바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사역자로 세우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바울에게 사역의 길을 열어 주었으며, 바울과 함께 제자 훈련했으며, 사람들로부터 그리스도인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착한 사람,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 사역자로 세워질 뿐만 아니라 교회와 사람들을 헌신자로 세울 수 있습니다. 우리도 바나바와 같이 사람을 세우고 교회를 세우는 자라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착한 사람 바나바는 많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주었습니다. 하나님과 사람들의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채워주었습니다.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바나바는 구원의 확신을 갖고 주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복음을 전하며 많은 사람들을 주께로 돌아오게 했습니다. 그들을 제자로 양육했습니다. 교회 부흥의 밀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바나바와 같은 하나님의 사람이 되라고 하십니다. 바나바와 같이 착한 사람,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