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면 순종합니다 요한일서 3:19-24 예화) 사랑과 순종 서울광염교회 조현삼 목사님께서 2007년에 제주선교를 하면서 감동적인 고백을 들으셨다고 합니다. 한 성도와 대화를 나누는 중에 “목사님 순종이 믿음인 것 요즘 깨닫습니다. 깨닫고 보니 순종이 얼마나 좋은지 그리고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자녀에게도 이 소중한 가치인 순종을 물려주고 싶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 고백을 들으면서 조현삼 목사님은 몸에 전율을 느꼈으며 행복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순종과 사랑에 대해 “이 소중한 가치인 순종이 아름답게 자라기 위해서는 사랑을 받아야 합니다. 순종은 사랑을 먹고 자라고, 사랑은 순종을 아름답게 꽃 피웁니다. 성경에는 하나님께 순종하라는 말씀이 가득합니다. 우리가 순종해야할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이렇게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순종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순종은 우리를 위해서입니다. 잘 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라는 글을 썼습니다. 사랑과 순종은 바늘과 실과 같은 관계입니다.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랑하면 순종하게 되며, 순종은 사랑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왜 순종하지 못할 까요? 그것은 사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왜 사랑이 의심을 받을 까요? 그것은 순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 부모님을 사랑하십니까? 배우자를 사랑하십니까? 그렇다면 하나님과 부모님고과 배우자의 말에 순종해야 합니다. 성경은 사랑과 순종에 대해 귀한 교훈과 권면을 하고 있습니다. 신명기 11장 1절은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그가 주신 책무와 법도와 규례와 명령을 항상 지키라’ 고 합니다. 하나님의 규율과 규례와 율법과 명령을 항상 지킬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있습니다. 마태복음 6장 24절은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고 합니다. 재물을 섬기지 않고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있습니다. 요한복음 14장 23절과 24절은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고 합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방법은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는데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통해 무엇을 발견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면 순종은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사랑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 사랑과 순종은 감정이 아니라 신앙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랑은 하나님에 대한 태도라면, 순종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태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사랑과 순종을 통해 어떠한 일들이 일어납니까? 첫째, 우리가 진리에 속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9절은 ‘이로써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세게 하리니’라고 합니다. 우리는 사랑과 순종을 통해 진리에서 났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확신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영원불변한 진리입니다. 우리가 듣고 믿음 복음은 진리의 말씀입니다. 야고보서 1장 18절은 ‘그가 그 피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진리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진리에 속했다는 것은 예수님께 속했다는 것이며, 진리의 말씀 안에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과 순종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우리가 구원 받은 성도라는 것을 알게 하는 동시에, 우리 자신에게는 구원의 확신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우리가 사랑과 순종으로 구원 받는다는 것이 아니라, 구원 받은 자로 사랑하며 순종하는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칭찬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절과 21절은 ‘이는 우리 마음이 혹 우리를 책망할 일이 있어도 하나님은 우리 마음보다 크시고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보다 크신 분이시기에 우리의 생각과 마음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사랑과 순종의 삶을 살지 않으면 하나님의 책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우리가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는다면, 우리는 아무런 두려움 없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종종 위축이 되고 자신이 없어지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그것은 자신이나 타인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을 발견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기대는 무엇에 있습니까? 우리가 사랑과 순종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런 사랑과 순종의 삶을 살지 못하면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갈 자신이 없습니다. 특히 악한 마귀는 우리를 참소하고 정죄함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지 못하게 합니다. 우리가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예배하며 헌신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사랑과 순종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칭찬하십니다. 하나님이 칭찬하시는 사랑과 순종이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 기도의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22절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누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행하는 사람입니다. 즉 사랑과 순종의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요한복음 9장 31절은 ‘하나님이 죄인의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경건하여 그의 뜻대로 행하는 자의 말은 들으시는 줄을 우리가 아나이다’ 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죄의 말에 귀를 기울이시지 않으십니다. 반면에 경건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의 말을 들으십니다. 하나님이 죄인의 기도에 응답하시지 않을 까요? 그것은 기도 응답을 통해 아무리 선한 것을 주어도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도 응답을 통해 받은 축복을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무엇에 있습니까? 바로 사랑과 순종의 삶에 있습니다. 때로는 사랑과 순종이 없는 사람에게 있어 기도 응답은 축복이 아니라 저주일 수 있습니다. 사랑과 순종은 하나님이 주신 기도 응답을 진정한 축복으로 간직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게 합니다. 기도를 통해 응답 받은 축복을 사랑과 순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기를 원합니다. 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넷째, 예수님과 신령한 교제를 나눌 수 있습니다. 23절과 24절은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그의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계명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사람이 하나님 안에서 살게 됩니다. 하나님도 그 사람 안에 거하시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우리는 그것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알 수 있습니다. 만약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 사랑과 순종을 하지 않는다면, 그 믿음은 헛것이며 죽은 것입니다. 요한은 믿음과 사랑과 순종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순종해야 할 말씀은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믿음은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한다는 것이며, 하나님께 순종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사랑과 순종을 통해 표현되는 것입니다. 특히 믿음과 사랑과 순종은 우리가 예수님 안에 살고, 예수님이 우리 안에 거하고 계시다는 증거입니다. 예수님과 영적인 연합과 친밀함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사랑과 순종에 있습니다. 사랑하지 않는 것과 순종하지 않으면 하나님과 신령한 교제를 나눌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랑이 아닌 미움은 모든 관계를 단절시키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연합입니다. 사랑은 일치입니다. 사랑은 친밀함입니다. 사랑과 순종을 통해 예수님과 신령한 교제를 나누고 더 친밀한 관계를 누릴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사랑과 순종의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요한복음 15장 10절은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고 합니다. 예수님처럼 살고 싶다면 사랑해야 합니다. 희생적인 사랑을, 진실한 사랑을 해야 합니다. 로마서 5장 19절은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고 합니다. 예수님처럼 살고 싶다면 순종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순종을 통해 많은 사람을 의인이 되게 하셨습니다. 베드로전서 1장 22절은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고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영혼이 깨끗해집니다. 그러면 형제를 마음으로 뜨겁게 사랑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면 순종할 수 있습니다. 순종을 통해 사랑을 고백했으면 합니다. 사랑과 순종의 삶을 통해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 사랑은 감정의 문제만 아닐 수 있습니다. 순종은 의지의 문제만 아닐 수 있습니다. 사랑과 순종은 신앙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사랑과 순종의 삶을 살아갈 수 없다면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점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과 관계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온전한 신앙과 삶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