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는 칭찬 받는 사람입니다 사도행전 16:1-9 바울의 2차 전도는 힘들게 시작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마가를 데리고 가는 것으로 인해 바나바와 다투고 헤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바울의 사역에 있어 날개를 다는 것과 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디모데를 만난 것입니다. 세상에서 그 어떤 것보다 더 귀하고 소중한 것은 무엇입니까? 큰 행복과 기쁨은 무엇입니까? 좋은 하나님의 사람을 만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그런 만남의 축복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바울의 인생과 사역에 있어 디모데는 매우 중요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들은 매우 특별한 관계를 갖고 있었습니다. 바울과 디모데는 어떤 관계를 갖고 있었습니까? 첫째, 아들이었습니다. 디모데전서 1장 2절은 ‘믿음 안에서 참 아들 된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라고 합니다. 고린도전서 4장 17절은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 안에서 내 사랑하고 신실한 아들 디모데를 너희에게 보내었으니 그가 너희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행사 곧 내가 각처 각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고 합니다. 바울이 디모데를 아들이라고 한 것은 육신적인 아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믿음 안에서 참 아들이었습니다. 주 안에서 사랑하고 신실한 아들이었습니다. 바울과 디모데는 영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영적 아버지였으며 아들이었습니다. 이는 아들처럼 아씨고 사랑했으며 아버지처럼 믿고 의지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영친 관계라고 합니다. 교회의 중직자들은 영적 아비로, 성도들은 영적 자녀로서의 관계와 영향이 있었으면 합니다. 이런 영적인 관계가 우리 교회에 많아 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 둘째, 동역자입니다. 사도행전 19장 22절은 ‘자기를 돕는 사람 중에서 디모데와 에라스도 두 사람을 마게도냐로 보내고 자기는 아시아에 얼마 동안 더 있으니라’ 고 합니다. 로마서 16장 21절은 ‘나의 동역자 디모데와 나의 친척 누기오와 야손과 소시바더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고 합니다. 바울은 디모데를 자신을 돕는 자라고 합니다. 자신의 동역자라고 합니다. 그런데 디모데는 바울을 돕는 것이 아니라 실상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단순이 영적인 관계에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 복음을 전하는 일에 서로 동역을 했습니다. 우리도 귀한 영적 관계를 맺고 하나님이 일을 위해 함께 일하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울이 더베를 거쳐 루스드라에 이르렀을 때 디모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1절은 ‘바울이 더베와 루스드라에도 이르매 거기 디모데라 하는 제자가 있으니 그 어머니는 믿는 유대 여자요 아버지는 헬라인이라’ 고 합니다. 그의 어머니는 유대인이었으며 아버지는 헬라인이었습니다. 디모데후서 1장 5절은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고 합니다. 그에게 있었던 믿음은 외할머니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에게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비록 아버지가 헬라인이었음에 디모데는 외할머니와 어머니의 영향으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디모데의 외할머니와 어머니가 언제 어떻게 믿을 갖게 되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 믿음이 사랑하는 손자와 아들에게 이어졌다는 것입니다. 사실 신앙의 계대를 이어간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사사기 2장 10절은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고 합니다. 하나님을 신실히 믿던 세대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의 다른 세대는 하나님과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불신앙의 길을 가는 세대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사랑하는 자녀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다른 세대와 같지 않기를 원합니다. 디모데처럼 신앙의 계대를 이어갈 뿐만 아니라 부모 세대보다 더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섬기며 주를 위해 헌신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런 가정과 자녀가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디모데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첫째, 제자였습니다. 1절은 ‘바울이 더베와 루스드라에도 이르매 거기 디모데라 하는 제자가 있으니 그 어머니는 믿는 유대 여자요 아버지는 헬라인이라’ 고 합니다. 바울이 루스드라에서 만난 디모데는 제자였습니다. 그 당시 제자는 스승을 따르는 사람을 말합니다. 디모데에게 있어 스승은 누구입니까? 그 분은 디모데의 죄를 위해 죽으시고 영생을 위해 사흘 만에 부활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성경에는 예수님을 따르던 세 부류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대적자들과 군중과 제자입니다. 대적자들은 예수님을 모함하고 죽이기 위해 따르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과 장로와 유대인들이었습니다. 또한 군중은 자신의 필요와 호기심으로 따랐던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인해 자신들의 필요가 채워지면 떠났고, 채워지지 않으면 원망했습니다. 마지막은 제자들입니다. 그들은 죽기까지 예수님을 떠나지 않았으며 따랐던 사람들입니다. 지금도 이 세상에는 세 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부인하며 대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단지 인간의 필요를 채워주는 분으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의지하며 헌신의 자리를 떠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자리에 있는 분들 중에는 대적자들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군중과 같은 분들은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군중에서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디모데는 제자로 어떻게 살았습니까? 데살로니가전서 3장 2절과 3절은 ‘우리 형제 곧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일꾼인 디모데를 보내노니 이는 너희를 굳건하게 하고 너희 믿음에 대하여 위로함으로 아무도 이 여러 환난 중에 흔들리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이것을 위하여 세움 받은 줄을 너희가 친히 알리라’ 고 합니다. 디모데는 제자로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의 일꾼으로 헌신했습니다. 그를 통해 성도들이 신앙이 견고해졌으며 믿음의 격려를 받아 환난 중에도 흔들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군중이 아니라 제자로 살아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자로, 하나님의 일꾼으로 헌신해야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울 수 있어야 합니다. 믿음이 연약한 성도들을 격려하여 온전하게 하며 흔들리는 자들을 붙들어 주어야 합니다. 디모데와 같은 제자로 살아가며 헌신하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칭찬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2절은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 받는 자니’ 라고 합니다.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 즉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칭찬을 받고 있었습니다. 루스드라는 디모데의 고향입니다. 고향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누가복음 4장 24절은 ‘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는 자가 없느니라’ 고 합니다. 예수님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도 고향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디모데는 고향 루스드라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았습니다. 또한 이고니온은 루스드라에서 약 30Km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그곳에 있는 성도들에게 디모데의 믿음에 대한 소문이 전해졌습니다. 그들은 디모데를 칭찬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디모데에 대한 믿음의 소문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졌으며, 큰 감동을 주었는지 말하고 있습니다. 좋은 소문에는 칭찬이 있습니다. 반면에 나쁜 소문에는 책망이 있습니다. 여러분에 대해 어떤 소문이 있습니까? 우리 교회에 대해 어떤 소문이 났습니까? 믿음의 좋은 소문으로 인해 칭찬 받는 성도들과 교회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성경에서 칭찬을 받았던 사람들은 누구였습니까? 예루살렘 교회의 집사들입니다. 사도행전 6장 3절은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라고 합니다. 구제로 인해 교회에 갈등과 원망이 있자 사도들은 칭찬 받는 일곱 명을 집사로 세우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함으로 칭찬을 받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누가 하나님의 교회의 일꾼이 될 수 있습니까? 성령 충만한 사람입니다. 지혜가 충만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는 사람입니다. 우리 교회에 그런 하나님의 일꾼들이 더 많아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백부장 고넬료입니다. 사도행전 10장 22절은 ‘그들이 대답하되 백부장 고넬료는 의인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라 유대 온 족속이 칭찬하더니 그가 거룩한 천사의 지시를 받아 당신을 그 집으로 청하여 말을 들으려 하느니라 한 대’ 라고 합니다. 고넬료는 이방인이었지만 유대인들로 부터 칭찬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의인이었으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칭찬을 받는 사람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의를 행하며 하나님을 공경하며 두려워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세대에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바울은 칭찬을 받는 사람에 대해 무엇이라고 합니까? 로마서 14장 17절과 18절은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고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세상 나라의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며 살아야 합니다.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기쁨으로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가 될 때 하나님과 사람들을 기쁘게 하며 칭찬을 받는 자로 살 수 있는 줄 믿습니다. 디모데는 완벽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육체적으로는 건강하지 않은 사람이었습니다. 마음이 연약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디모데를 통해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쓰임을 받게 하셨습니다. 바울의 믿음의 아들로 동역자로 평생 함께 했습니다. 바울의 순교 이후(A.D. 67년경)에 에베소 감독으로 지내다 도미티아누스 황제 박해 때 64세의 나이로 순교했습니다. 그것은 디모데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였으며 하나님과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은 자였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세상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그리스도인들이 인정을 받지 못하는 세대에 디모데와 같은 그리스도인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우리도 디모데와 같이 예수님의 제자로, 칭찬을 받는 자로 살아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교회와 세상에 감동을 주며 거룩한 영향력을 끼치며 복음을 위해 헌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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