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주일예배

제목바나바는 위로의 사람입니다2023-08-30 11:24
작성자

바나바는 위로의 사람입니다

사도행전 4:36-37

 

지난 약 한 달 동안 한 사람의 이름이 모든 신문과 방송을 비롯한 메스컴만 아니라 사람들의 입에 언급되었습니다그 사람은 법무장관으로 임명을 받은 조국입니다법무장관을 임명하는 일로 온 나라가 시끄러운 것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먼저는 법무장관에 꼭 저 분을 세워야 하는가하는 것입니다다른 하나는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할 깨끗한 사람을 찾기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그것은 청문회를 할 때마다 드는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위해서는 어떨까요?

성경에도 2,930명의 인물이 등장하고 있습니다그들 중에는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을 받은 사람이 있는 반면에 하나님을 대적한 사람들이 있습니다요한일서를 마치고 어떤 말씀을 주일마다 나누었으면 하는지에 대해 기도했습니다성령께서 제게 주신 생각과 마음은 사도행전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람들이었습니다특히 교회와 복음을 위해 헌신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그들에 대해 함께 매 주일 나누면서 예수님과 교회와 복음을 위해 귀하게 쓰임을 받는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은 바나바에 대해 함께 은혜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바나바는 어떤 사람입니까?

36절은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라 번역하면 위로의 아들이라 하니’ 라고 합니다바나바는 구브르 출신입니다구브르는 지중해 연안에 있는 큰 섬으로 현재는 키프르스 공화국입니다그는 레위 족속의 사람으로 요셉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도들은 그를 바나바라 불렀습니다그것은 그가 권위하는 아들즉 다른 사람에게 권면하고 위로하는 일에 탁월한 하나님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그는 선한 마음과 좋은 성품을 가진 위로의 사람이었습니다.

 

바나바의 위로가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그는 누구를 위로했습니까?

 

첫째연약한 사람을 위로했습니다.

성령의 임재와 충만을 경험한 사람들은 담대하게 복음을 전했습니다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게 된 사람들은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함께 사용을 했습니다또한 자기 재물을 자신의 것이라 하지 않았습니다그들은 밭과 집을 팔아 그 값을 사도들에게 가져왔습니다이에 사도들은 그것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주었기에 가난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33절은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 라고 합니다그들이 예수님의 부활즉 복음을 듣고 큰 은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큰 은혜를 받으면 자기 것을 자기 것이라 하지 않습니다그것을 하나님이 주신 것이며 하나님의 소유이기에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려고 합니다재물이 많다고 하나님께 드리며 연약한 사람을 돕는 것이 아닙니다큰 은혜를 받아야 하나님의 소유를 인정하고 드릴 수 있습니다우리들에게 그 큰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바나바는 누구에게 위로가 되었습니까?

37절은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그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 고 합니다바나바는 자신의 밭을 팔아 그 값을 사도들 앞에 두었습니다이는 사도들로 하여금 사용하도록 내어 놓은 것입니다그 당시 그 재물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사용했습니다그들은 예수님을 믿는 신앙 때문에 가난하게 된 사람들을 말합니다왜냐하면 그 당시 예수님을 믿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포기하고 버려야 했습니다때로는 직업과 재산을 버려야 했습니다안정된 생활을 포기해야 했습니다그들은 신앙을 위해 자발적으로 가난을 선택했습니다.

 

그런 초대 교회 성도들에게 바나바는 위로가 되었습니다우리 주변에서 연약한 사람이 있습니다경제적인 것만 아니라 때로는 육체적으로정서적으로 힘든 사람들도 있습니다때로는 직장생활이나 가정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있습니다그들에게 위로가 되는 하나님이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나아가 우리에게도 신앙을 위해 자발적 고난자발적 가난자발적 불편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그것을 고난과 고통이 아니라 거룩한 영광이요 축복으로 여길 수 있었으면 합니다서로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기며 위로하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교회에 위로가 되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비약적인 성장을 하게 되었습니다그로인해 신앙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포기하는 사람들도 늘어갔습니다지금도 그렇지만 그 당시 여자 혼자서 가정을 책임지며 산다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특히 신앙을 가진 여인들에게는 더 살기 어려웠습니다그래서 예루살렘교회는 과부들에게 구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문제가 일어났습니까?

1절은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 라고 합니다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이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구제에서 빠지는 일이 있었습니다그러자 헬라어를 사용하던 유대인들이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했습니다자기 소유를 자기 것으로 주장하지 않고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며 서로의 필요를 채우던 성도들이 이제 자신들의 필요에 민감하게 되었습니다.

 

원망과 불평은 어디에서 시작할까요?

자신의 필요에 너무 집착하기 때문입니다자기중심적이 되면 반드시 원망하고 불평하는 사람이 됩니다반면에 하나님 중심적인 사람은 감사와 자족한 자가 됩니다우리는 원망하는 자가 아니라 감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혹시 습관적으로 원망과 불평을 하고 있습니까하나님 중심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은혜를 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구제로 인해 원망이 일어나자 가장 당황스러웠던 사람은 누구였을 까요?

아마 사도들이었을 것입니다사도들 중에 의도적으로 헬라파 과부를 구제에서 빼놓지는 않았을 것입니다최선을 다해 공평하게 하려고 노력했을 것입니다하지만 사도들도 사람이기에 실수로 빠지는 일이 있었을 것입니다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가장 먼저 선택할 수 있는 것을 더 이상 구제하지 않는 것입니다다음은 불평하고 원망하는 사람을 징계하는 것입니다그 다음은 구제에 빠지지 않도록 더 수고하는 것입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무엇을 선택했습니까?

6장 3절은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라고 합니다사도들은 구제를 계속하지만 자신들이 하던 사역을 담당할 사람들을 세우기로 했습니다그들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함으로 성도들로부터 칭찬을 받는 일곱 명을 선택하여 맡기기로 했습니다그래서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구제를 맡기게 되었습니다바나바는 예루살렘교회의 갈등과 원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운 일곱 집사 중의 한 사람이었습니다바나바를 비롯한 일곱 집사로 인해 사도들은 기도와 말씀에 더 집중할 수 있었으며교회는 원망이 해결되고 안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나아가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6장 7절은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고 합니다하나님의 말씀즉 복음이 점점 더 왕성하게 되었습니다그 결과 예루살렘에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수가 더 많아지게 되었습니다심지어 많은 제사장들이 복음을 듣고 복종하게 되었습니다.

 

바나바는 갈등과 문제를 일으키는 자가 아니라 갈등과 원망을 해결하는 자였습니다그로 인해 사도들이 위로를 받았습니다교회가 위로를 받았습니다위로하는 사람은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입니다교회가 힘들고 어려울 때목회자가 힘들고 혼란스러울 때성도들이 갈등하고 원망할 때 위로하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바나바와 같이 위로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해 복음의 능력과 역사가 일어났습니다하나님의 교회가 부흥했습니다바나바와 같이 위로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위로에 대해 귀한 교훈을 하고 있습니다우리가 위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첫째위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고린도후서 1장 3절과 4절은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라고 합니다아버지 하나님은 위로하시는 분이십니다그 하나님이 모든 환 중에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십니다우리도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 하나님의 위로를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낙심하고 절망할 때 위로의 하나님이 우리의 손을 잡아 주셨으며 소망과 평안을 주셨습니다.

 

둘째위로는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고린도후서 1장 5절과 6절은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우리가 환난 당하는 것도 너희가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요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도 너희가 위로를 받게 하려는 것이니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 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 고 합니다우리는 넘치는 고난 중에 넘치는 위로를 받았습니다그것을 고난과 환난을 당하는 자들을 위로하라는 것입니다하나님의 위로를 받은 성도들에게 있는 사명은 위로하는 것입니다.

 

신약성경에 나타난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들은 위로하는 자로 살았습니다바울은 두기고를 골로새교회 성도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보냈습니다(골 4:7-8).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함께 일하는 유스도는 위로가 되었습니다(골 4:11). 빌레몬은 성도들에게 마음의 평안과 기쁨과 위로를 주는 사람이었습니다(몬 1:7). 바울은 에베소교회 성도들의 신실한 믿음으로 인해 궁핍과 환난 가운에서도 위로를 받았습니다(살전 3:6-7).

 

위로는 따뜻한 말이나 행동으로 상대방의 슬픔과 괴로움을 달래 주는 일” 입니다사람들은 위로를 받음으로써 자신의 상황을 냉정하고 차분하게 바라보게 됩니다나아가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용기나 의욕이 생겨나게 됩니다그런데 위로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공감력과 포용력과 인내심입니다현대인만 아니라 현대 그리스도인에게 요구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위로입니다그것은 많은 상처와 고난을 안고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냉철한 비판과 비난을 통해 도 다른 상처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위로하는 자로 살아갈 것을 원합니다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위로를 연약하고 상처받은 자들을 위로할 뿐만 아니라 교회와 성도들을 위로하는 자가 되라고 하십니다하나님의 충만한 위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그 하나님의 위로를 많은 사람들에게 베풀 수 있기를 원합니다그래서 연약한 사람을 세우며 교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부흥하는데 귀하게 쓰임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