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기도하라 마태복음 6:5-15 2020년은 하나님의 행하실 새 일을 기대하는 해입니다. 그 역사를 기대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해야 합니다. 그러면 기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기도에 대해 함께 은혜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는 기도에 대한 결단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치시면서 먼저 이렇게 기도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어떤 기도입니까? 5절에서 8절은 바르지 않은 기도를 말씀하셨습다. 그 기도는 바리새인과 같은 외식적인 기도입니다. 이방인과 같은 형식적인 기도입니다. 외식적인 기도는 사람에게 보이려는 기도이며, 형식적인 기도는 의미 있는 내용이 없는 중언부언하는 기도입니다. 예수님께서 기도를 마치셨을 때 제자들이 찾아와 무엇을 요구했습니까? 누가복음 11장 1절은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라고 합니다. 제자들이 찾아와 세례 요한이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주기도문, 또는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는 무엇입니까? 첫째, 기도의 대상입니다. 9절은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라고 합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그 하나님은 하늘에 계신 분이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초월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여 전능하시고 전지하신 분이십니다. 또한 그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기도는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이 하나님 아버지께 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은 좋으신 아버지이십니다.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 모든 것을 아끼지 않으시고 주시는 분이십니다. 둘째, 기도의 내용입니다. 예수님은 무엇을 위해 기도할 것을 가르치셨습니까? 첫째로, 일용할 양식을 위한 것입니다. 9절은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라고 합니다. 일용할 양식은 매일 먹을 양식을 위한 기도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먹을 양식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했으며, 하나님께서 만나를 주신 것을 생각나게 합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만나를 양식으로 주셨습니다. 그런데 만나를 어떻게 하라고 하셨습니까? 출애굽기 6장 4절과 5절은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여섯째 날에는 그들이 그 거둔 것을 준비할지니 날마다 거두던 것의 갑절이 되리라’ 고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하늘에서 양식을 비처럼 내려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평일에는 하루에 먹을 양만큼 매일 거두고 안식일 전에는 이틀 분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율법을 순종하는지 시험하실 것입니다. 일용할 양식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인간의 필요는 오직 하나님이 채우신다는 믿음의 기도입니다. 항상 자족하는 삶을 살겠다는 결단의 기도입니다. 내일을 하나님께 맡기겠다는 위탁의 기도입니다. 우리는 먹을 양식을 위해, 즉 필요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필요를 아시는 하나님께서 채우시고 부어 주실 것입니다. 일용할 양식을 위한 기도를 통해 육신의 필요가 채워지고 공급되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로, 죄 사함을 위한 것입니다. 10절은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라고 합니다. 기독교 신앙의 출발은 내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 죄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한 사함으로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죄 사함을 위해, 즉 회개를 위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죄의 회개가 있는 곳에 회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는 사랑과 용서가 가장 필요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것은 사랑을 모르고 사는 사람입니다. 한 공간 안에 살지만 서로 사랑하지 못하며 사는 사람이 불행한 사람입니다. 인간은 생존을 위한 필요가 충족되었다 하더라도 사랑이 충족되지 않으면 불행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죄 사함을 받은 자로 용서하는 삶을 위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의 죄를 용서하는 것은 인간의 의지나 감정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신앙적인 행위인 기도에 있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5장 43절과 44절은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고 합니다. 이웃을 사랑하지만 원수를 미워하는 것은 세상 사람들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박해하는 자와 원수를 사랑할 수 있는 것은 기도에 있습니다. 우리가 죄 사함을 받고 용서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기도에 있습니다. 그것은 죄 사함과 용서는 감정이 아니라 신앙이기 때문입니다. 회개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고, 용서를 통해 사람들과의 관계 회복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셋째로, 마귀의 시험을 위한 것입니다. 13절은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라고 합니다. 시험을 위한 기도가 선명하게 나타난 것은 예수님이 겟세마네 기도입니다. 마태복음 26장 40절과 41절은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 동안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악한 마귀의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 시작을 준비하기 위해 광야에서 40일 금식기도를 하고 난 직후에 마귀가 시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공생애의 마지막을 정리하는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시험을 했습니다. 그 시험은 고통의 십자가를 지는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느냐? 거부하고 육신의 뜻을 따르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 시험을 위해 예수님은 겟세마네에서 땀이 피가 되는 기도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어떻게 했습니까? 마태복음 26장 40절과 41절은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라고 합니다.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는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그들을 향해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마음에 원하는 것이지만 육신이 약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깨어 기도하지 않았으며, 예수님이 잡히시자 버리고 떠나게 되었습니다. 특히 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하는 자리에 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기도하지 않고 악한 마귀의 시험을 이길 수 없습니다. 영적으로 실패하고 패하는 성도들과 교회는 모두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기도하면 영적 승리를 거둘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도하지 않으면 인간적인 지혜와 능력으로 살지만, 기도하면 성령의 지혜와 능력을 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악한 마귀로부터 지킬 수 있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한 예방이 기도며, 시험을 이기는 능력이 기도라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셋째, 기도의 목적입니다. 기도를 하는데 있어서도 어떻게 기도하느냐?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목적을 갖고 기도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기도의 목적을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첫째로,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9절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라고 합니다. 기도하는 것은 아버지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한 존중을 받게 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시편 50편 15절은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라고 합니다. 위가 환난을 당할 때 기도하는 것은 단순히 환난을 벗어나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지 않습니다. 그것으로 인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우리의 유익보다 우선합니다. 우리의 필요보다 우선합니다. 우리는 기도의 응답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10절은 ‘나라가 임하시오며’ 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것을 위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께서 전하신 복음의 핵심입니다. 가장 먼저 하나님 나라를 위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은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고 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장소적 개념이 아니라 통치적 개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를 위한 기도는 하나님의 다스림이 우리의 심령과 가정과 교회와 나라에 임하기를 위한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의 영혼과 삶의 환경에 하나님의 임재와 통치가 일어나기를 위해 기도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뜻입니다. 10절은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라고 합니다. 기도는 내 뜻을 이 세상에 이루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이 땅에 이루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6장 38절은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고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해 살아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행할 수 있게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에 우리의 뜻을 집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자로 살기 위해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기도의 마지막을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으로 마치고 있습니다. 이것은 기도의 전체 내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기도의 중심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입니다. 기도 시작 할 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라고 합니다. 기도의 마칠 때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라고 합니다. 이렇듯 기도의 시작과 끝, 모두가 하나님께로 향해 있다는 사실에 주목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놀라운 일을 행하십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기도를 통해 일용할 양식을 주시며, 죄 사함의 은혜를 경험하며, 악한 마귀의 시험을 이길 수 있기를 원합니다. 기도를 통해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