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신앙이 능력입니다 히브리서 11:32-40 예화) 부활과 영생을 믿는 신앙고백 영국 잉글랜드 북동부, 아주 작은 마을 중에 바람이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이 도시는 석탄 산업으로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때에는 도시에 탄광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그런 이유로 탄광이 무너져 많은 사람들이 죽는 대형사고들이 발생했습니다. 그 사고들 가운데 석탄광이 무너져서 무려 164명의 목숨을 잃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현장은 참으로 참혹했으며 그들은 거의 생매장 되다시피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현장을 수습하던 가운데 그들이 죽은 현장에서 글씨가 쓰여 있는 판자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판자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쓰여 있었습니다. “주님은 우리와 같이 하십니다. 우리는 갈 준비가 되었습니다. 주여 축복하소서! 우리는 대단히 유쾌한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모든 사람은 영원한 영광을 위해 준비되었습니다.” 그들은 이 땅에서의 마지막 순간, 부활과 영생을 믿는 신앙고백을 그 판자 위에 남기고 주님의 품으로 갔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나그네로 사는 이 땅에서 주어지는 어떠한 어려움도 부활과 영생을 믿는 신앙고백으로 극복할 수 있는 특권을 부여받은 사람입니다.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장이라고 합니다. 이는 믿음에 대한 정의와 믿음을 살았던 사람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구약성경에서 발견하는 믿음의 사람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아벨과 에녹과 노아와 아브라함과 사라와 이삭과 야곱과 요셉과 모세와 라합입니다. 그 사람들이 믿음으로 어떻게 살았는지? 믿음으로 살았을 때 받았던 축복에 대해 말씀합니다. 이어서 계속해서 믿음의 사람들의 이름을 간단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누구입니까? 32절은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및 사무엘과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라고 합니다. 믿음으로 살았던 사람은 기드온과 삼손과 입다와 다윗과 사무엘과 선지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세 부류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째, 사사입니다. 기드온과 바락과 삼손과 입다입니다. ❶ 기드온은 다섯 번째 사사로 미디안으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했습니다(삿 6:11-40; 7:2-23). ❷ 바락은 여사사 드보라와 함께 사역을 했던 사람으로 가나안 족속으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했습니다(삿 4:1-24). ❸ 삼손은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던 열두 번째 사사로 블레셋으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했습니다(삿 13장16장). ❹ 입다는 여덟 번째 사사로 암몬으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했습니다(삿 11장-13장). 둘째, 왕입니다. 이스라엘의 2대 왕으로 탁월한 왕이었으며,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사무엘상 16장 7절은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의 중심을 보시는 분이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사람이었습니다. 그 중심이 바로 하나님에 대한 순전한 믿음입니다. 셋째, 선지자입니다. 사무엘을 비롯한 선지자들입니다. 사무엘은 어머니 한나의 믿음의 기도를 통해 태어났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의 신앙으로 이끌었던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백성들을 믿음의 길로 인도했습니다. 그들의 믿음은 어떠했습니까? 32절은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및 사무엘과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라고 합니다. 그들의 믿음에 대해서 말하려면 시간이 부족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을 뿐만, 믿음으로 이스라엘과 백성들을 위해 거룩한 사역을 감당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믿음, 사람들로부터 인정받는 믿음이 있었으면 합니다. 그 믿음으로 세상을 이길 뿐만 아니라, 복음과 교회를 위해 헌신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우리에게 많은 사람들이 소개할 수 있는 믿음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 믿음의 선진들은 어떻게 살았습니까? 33절과 34절은 ‘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감하게 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 라고 합니다. ❶ 나라들을 정복했습니다. ❷ 의를 행했습니다. ❸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받았습니다. ❹ 사자의 입을 막았습니다. ❺ 큰 불의 막아 내었습니다. ❻ 칼날을 피했습니다. ❼ 약한데서 강하여 졌습니다. ❽ 전쟁에서는 용감하여 승리를 했습니다. 그들은 모두 믿음으로 살았던 하나님의 사람들로, 다윗과 사무엘과 선지자들입니다. 또한 다니엘과 그 친구들인 사드락과 메삭과 야벳느고입니다. 그 외에 믿음으로 군사적인 전쟁과 영적 전쟁에서 승리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믿음은 최악의 상황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했습니다. 그들은 극단적인 상황에서 절망하지 않고 믿음으로 극복했습니다. 성도들에게 있어 진정한 문제는 환경이나 상황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입니까? 고린도후서 12장 9절과 10절은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고 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로 많은 어려움을 이길 수 있었습니다. 그는 약함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함을 기뻐했습니다. 왜냐하면 약한데서 그의 능력이 온전해졌으며, 약할 때에 강했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우리로 하여금 절박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의지하게 합니다. 그리고 연약함 중에 온전함과 강함을 경험할 수 있게 합니다. 우리에게 환경과 상황을 이길 수 있는 믿음이 있기를 바랍니다. 연약함 속에서 강한 능력과 온전함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초대 교회의 성도들은 극심한 박해와 핍박을 받았습니다. 35절에서 38절은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아들이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며 또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으며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고 합니다. 그들이 받았던 핍박과 고난은 무엇이었습니까? ❶ 심한 고문입니다. ❷ 조롱과 채찍질입니다. ❸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입니다. ❹ 돌로 맞고 톱으로 켬입니다. ❺ 짐승의 가죽을 입고 떠돌아다니는 궁핍입니다. ❻ 환난과 박해입니다. ❼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서 산 것입니다. 그들은 육체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인간적인 수치와 모멸과 고통을 당했습니다. 히브리서는 A.D 60년대 후반에 기록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초대교회는 10개의 박해를 받았습니다. 그 중에 히브리서에 언급된 박해는 A.D 64년에 로마의 네로에 의해 행해진 박해로 볼 수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로마의 황제 숭배를 거부했습니다. 네로는 로마에 일어난 대화재를 기독교인들이 저지른 것으로 주장하며 책임을 물었습니다. 그는 기독교인들을 잡아 짐승의 가죽을 입혀 굶주린 사자에게 던져 먹히게 했으며, 끓는 기름 가마에 넣기도 했습니다. 네로 박해로 인해 순교한 사람은 베드로와 바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신앙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무엇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까? 35절은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아들이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며’ 라고 합니다. 그 당시 믿음의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죽은 자의 부활을 믿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해 죽은 자에게 있는 더 좋은 부활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을 세상이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부활신앙이 있었기에 신앙을 위해 광야와 산과 동굴과 땅굴에서 사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믿음은 우리로 하여금 세상의 가치에 노예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대한 소망을 갖고 살게 합니다. 이 세상이 아니라 영원한 세상을 바라 볼 수 있게 합니다. 부활신앙을 가질 때 세상의 부귀와 영화를 포기할 수 있습니다. 하늘의 것에 소망을 둘 수 있습니다. 이 부활의 신앙이 우리에게 충만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예화) 정세와 선교 매달 평양에서 예루살렘까지 라는 부제가 붙은 ‘카타콤 소식’ 과 ‘정세와 선교’ 라는 책을 받아 보고 있습니다. 2020년 2월의 정세와 선교에 ‘오픈 도어스 북 19년 연속 세계 최악 기독교 박해국’ 이라는 글이 실렸습니다. 국제 기독교선교단체인 오픈 도어스가 2020년 1월 15일에 발표한 2020 세계기독교 감시목록에 다르면 북한은 박해 지수 100점 만점에 94점을 기록하며 19년 연속 최악의 기독교 탄압국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오픈 도어스는 “북한에서 기독교를 믿는 것이 발각되면 체포돼 끔찍한 노동 교화소로 보내지며 북한에서 종교는 철저히 비밀이기 때문에 성경도 숨어서 읽어야 한다” 고 했습니다. 또한 북한 정권의 심각한 종교 탄압 속에서도 기독교인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현재 북한 지하 교회 기독교인들이 20만에서 4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고 했습니다. 북한에 이어 아프카니스탄, 소말리아, 리비아, 파키스탄 등이 최악의 기독교 박해 국가입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 때문에 생명을 걸고 있습니다. 죽음의 위협을 실감하며 믿음을 지키고 있습니다. 우리가 고난과 고통과 시험과 유혹을 이길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누가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까? 그것은 부활 신앙입니다. 부활신앙이 핍박과 고난을 이길 수 있는 능력입니다. 우리가 시험과 고난과 핍박을 이기지 못하는 것은 부활신앙이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부활신앙이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어떤 상황이나 환경 속에서도 부활 신앙으로 모든 시험과 유혹과 고난과 핍박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활절 예배를 드리며 부활신앙이 회복되고 더 견고해 질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