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라 누가복음 5:1-11 예수님의 초기 사역은 주로 게네사렛을 중심으로 하셨습니다. 어느 날 예수님께서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 계셨을 때 많은 사람들이 몰려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게네사렛 호수는 구약성경에서는 긴네렛 호수(민 34:11, 수 13:27)로, 신약성경에는 갈릴리 호수, 또는 바다로 나오고 있습니다. 둘레가 약 53km이고, 남북으로 21㎞, 동서로 11㎞이며 면적은 대략 166km²에 이릅니다. 해수면으로부터 약 209m 가량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심의 평균 깊이는 약 26m, 가장 깊은 곳은 43m입니다. 우리는 오늘 그 게네사렛 호숫가에서 예수님의 부름을 받고 인생의 위대한 전환을 맞이한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는 시몬 베드로입니다. 예수님은 그를 물고기를 낚는 어부에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었습니다. 이 사건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첫째, 만남입니다. 예수님은 게네사렛 호숫가에 도착하셨을 때 호숫가에 배 두 척이 있는 것을 보셨습니다. 그 때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 그물을 씻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시몬의 배에 오르시고 배를 육지에서 조금 떼기를 요청하셨습니다. 그리고 배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셨습니다. 그 후에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3절과 4절은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떼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고 합니다. 예수님은 시몬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시몬을 만나셨을 때에 그는 밤을 새워 물고기를 잡으려 했지만 잡을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게네사렛 호수에서 물고기를 잡는 것을 직업으로 삼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날 밤에는 물고기를 잡을 수 없어 그물을 정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을 찾아오셔서 만나 주셨을 때는 언제였습니까? 시몬에 어부로 고기 잡는 것을 실패했을 때였습니다. 물론 그것은 그의 인생이 실패 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시몬에게 있어 밥을 새워 고기를 잡으려고 했지만 잡지 못한 것은 낙심할만한 일이었습니다. 그가 실패하고 실망하고 있었을 때 예수님은 시몬을 찾아오시고 만나 주시고 회복의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여러분을 찾아오셔서 만나 주셨을 때는 언제였습니까? 모든 일이 형통하고 건강하고 평안하고 용기와 소망이 충만했을 때였습니까? 아나니면 시몬처럼 최선을 다해 수고했지만 원하는 것을 원하지 못했을 때였습니까? 대부분의 많은 그리스도인은 실패하고 실망했을 때입니다. 이는 우리가 복음을 전해 예수님을 만나게 해야 할 사람이 누구인지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모든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특히 관심을 갖고 만나 복음을 전할 사람은 실패와 실망 중에 있는 사람입니다. 사업이나 진학에 실패한 사람입니다. 건강이나 재물을 잃은 사람입니다. 수고하지만 이루지 못하고 얻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전도 대상자를 정할 때, 기도를 할 때, 복음을 전할 때, 교회로 초청을 할 때 관심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 예수님이 밤새 고기를 잡지 못한 시몬을 찾아가셨던 것처럼 그들을 찾아가 예수님을 만날 수 있게 헌신하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고백입니다. 예수님은 시몬이 그물을 던질 때에도 보고 계셨습니다. 그가 밤을 새워 고기를 잡지 못하고 그물을 씻고 있을 때 찾아와 만나 주셨습니다. 그리고 깊은 곳에 그물을 던지라고 하셨습니다. 이에 시몬은 어떻게 했습니까? 5절은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라고 합니다. 시시몬은 예수님을 향해 자신이 밤이 새도록 수고를 했지만 고기를 잡을 수 없었지만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시몬이 깊은 곳에 그물을 내리는 것은 쉽지 않는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어부로 잔뼈가 굵은 베드로의 지식과 상식과 경험과 다른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몬이 사용했던 그물은 일종의 투망이었습니다. 그런 그물은 깊은 곳에 내리는 것이 아니라 낮은 곳이나 수초가 있는 곳에 사용해서 고기를 잡는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깊은 곳에 그물을 내린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그는 자신의 지식과 상식과 경험에는 맞지 않을 수 있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그물을 내린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시몬의 말과 행동에서 어떤 교훈을 얻습니까? 말씀과 믿음과 순종과 축복의 관계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믿어야 순종할 수 있습니다. 순종하면 축복이 있습니다. 시몬이 밤을 새워 수고했지만 고리를 잡지 못했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했을 때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과 순종을 축복의 통로 사용하십니다. 우리에게 말씀에 대한 믿음과 순종이 있기를 원합니다. 시몬은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많은 고기를 잡자 다른 배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들의 도움으로 그물을 끌어 올렸는데 두 배에 가득 잠길 위험에 처했습니다. 그것을 보고 베드로는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8절은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의지하며 깊은 곳에 그물을 내렸던 베드로는 놀라운 일을 경험했습니다. 이에 예수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렸습니다. 그리고 ‘주님! 제게서 떠나 주세요. 저는 죄인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베드로의 이 말은 황당한 것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많은 고기를 잡았다면 더 많이 잡을 수 있게 자신의 곁에 있어 달라거나 비법을 알려 달라고 해야 마땅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더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자신을 죄인이라고 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나 놀라운 일을 경험한 시몬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배가 가라앉을 정도로 고기가 많이 잡힌 것이 아니었습니다. 시몬에게 일어난 놀라운 변화였습니다. 누가는 그를 시몬에서 베드로라 부르고 있습니다. 시몬은 예수님을 선생에서 주라고 부릅니다. 나아가 자신을 죄인이라고 합니다. 이는 그가 예수님을 만나 놀라운 일을 경험하고 일어난 변화로 인한 신앙고백입니다. 성경에 나타난 베드로의 위대한 신앙고백은 무엇입니까? 8절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라는 것과 마태복음 16장 16절의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라는 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고백합니다. 예수님이 주세주요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합니다. 구원은 어떻게 받습니까? 내가 죄인임을 인정하는데 있습니다. 예수님이 구원자로 믿고 영접하는데 있습니다. 우리가 전하는 복음을 듣고 죄인임을 인정하는 역사가 있기를 원합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주요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영접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구원 받은 자들이 많아 질 수 있기를 원합니다. 셋째, 사명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깊은 데로 그물을 던진 시몬은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많은 물고기를 잡게 되었습니다. 그것으로 인해 세베대의 아들 시몬과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라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향해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10절은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시몬과 야고보와 요한이 놀라는 것을 보고 무서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의 지식과 상식과 경험을 뛰어넘는 일이 일어나자 놀라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시몬 베드로에게 무엇을 말씀하셨습니까? 그것은 베드로에게 사명을 주신 것으로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고 하셨습니다. ‘취한다’ 는 단어는 ‘ζωγρέω’(조그레오)로 ‘잡는다’ 는 뜻입니다. 그런데 죽여서 잡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체로 잡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베드로의 사명을 생명을 취하는 일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즉 복음을 전함으로 생명을 살리는 일이 베드로의 사명입니다.
마가복음 1장 17절과 18절은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곧 그물을 버려 두고 따르니라’ 라고 합니다. 마가는 베드로가 받은 사명을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의 사명은 물고기를 낚는 어부에서 이제 사람을 낚는 영적 어부가 되는 것입니다. 그 귀한 사명을 위해 예수님은 실패의 현장에 있는 베드로를 만나주셨으며, 실패를 극복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베드로를 구원하셨으며 자신을 따르는 제자로 삼으셨습니다. 그리고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 사명은 베드로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만나 구원 받은 바울은 무엇이라고 합니까? 사도행전 20장 24절은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고 합니다. 바울은 예수님께 받은 사명은 하나님의 은호ㅖ의 복음을 증언한 일이라고 합니다. 그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생명조차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베드로와 바울에게만 이 사명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을 만나 구원 받은 모든 그리스도인들도 사람을 낚는 어부의 사명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복음을 증언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우리도 사람을 낚는 어부의 사명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 사명을 위해 예수님이 우리를 찾아 오셨습니다. 우리를 만나 주셨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우리를 축복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향해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라고 하십니다. 사람을 낚는 어부로 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깊은 곳에 그물을 내렸던 베드로처럼 예수님께서 부탁하신 복음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를 위해 주보에 넣어드린 작정서를 작성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사람으로 섬기며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 구원을 받는데 귀하게 쓰임을 받는 성도들과 우리 교회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