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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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주여, 나를 보내소서2023-08-3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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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나를 보내소서

이사야 6:1-13

 

2020년은 코로라 19로 인해 생각하고 계획했던 많은 일들을 하지 못했습니다심지어 교회에서 자유롭게 예배드릴 수 없는 상황과 환경이 되었습니다그런 상황에서 헌신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아니 헌신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한 것이 되어 버렸습니다그러나 2021년을 맞이하며 결단했으면 하는 것이 있습니다그것은 하나님을 위한 헌신교회를 위한 헌신복음을 위한 헌신입니다.

 

2021년의 목회 계획을 위해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것은 두 가지 말씀이었습니다하나는 예레미야 29장 11절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는 말씀입니다고난과 환난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생각과 말씀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었습니다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었습니다그래서 희망을 표어로 삼았으면 했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말씀이 생각이 났습니다그것은 이사야 6장 8절의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 라는 말씀입니다하나님의 탄식에 반응하며 타락한 세상죄악으로 가득한 세상희망이 없는 세상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이사야의 소명과 헌신이었습니다특히 정치와 경제와 종교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그 당시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함께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2021년 표어를 주여나를 보내소서’ 라고 정했습니다우리가 소명을 받고 사명을 감당하는 헌신을 할 수 있는 좋은 상황과 환경은 아닙니다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헌신을 원하십니다우리에 주어진 환경과 상황을 극복하고 헌신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사야의 소명과 헌신이 주는 교훈과 도전은 무엇입니까?

 

그는 언제 하나님께 소명을 받았으며 헌신을 결단했습니까?

1절은 웃시야 왕이 죽던 해’ 라고 합니다웃시야는 남유다의 10대 왕으로 52년 동안 통치를 했습니다역대하 26장 4절과 5절은 웃시야가 그의 아버지 아마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며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가 사는 날에 하나님을 찾았고 그가 여호와를 찾을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하게 하셨더라’ 고 합니다그는 아버지 아마샤의 모든 행위처럼 하나님이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했습니다하나님을 찾았으며 하나님이 형통하게 하셨습니다그러나 하나님의 묵시를 아는 스가랴가 사는 날 동안이었습니다스가랴가 죽은 후에 웃시야는 제사장에게만 허락된 제사를 드리려다 나병에 걸렸습니다성전에서 쫓겨나 별궁에서 지내다가 죽었습니다.

 

그 당시에 왕이 죽었다는 것은 국가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시기였습니다그런 시기에 이사야가 환상을 보았습니다소명을 받았습니다지금 우리는 매우 혼란스런 시기를 지내고 있습니다이런 시기에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위대한 역사를 이루십니다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이 말씀을 통해 평안과 희망을 얻을 뿐만 아니라 거룩한 헌신의 결단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사야가 자원하여 헌신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에 있었습니까?

우리가 자원하여 헌신할 수 있기 위해 어떻게 되어야 합니까?

 

첫째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습니다.

 

이사야가 본 환상은 어떠했습니까하나님은 높이 드린 보좌에 앉으셨으며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했습니다하나님을 모시고 선 스랍즉 천사들은 각기 여서 날개가 있는데 둘로는 얼굴을둘로는 발을 가리고 둘로는 날고 있었습니다그들이 얼굴과 발을 가리고 있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을 나타냅니다하나님을 섬기는 자에게 필요한 것은 겸손입니다천사들이 서로를 부르며 거룩하시다거룩하시다거룩하시다만군의 여호와시여 여호와의 영광이 온 땅에 가득합니다.” 라고 찬양했습니다그들이 내는 소리 때문에 문지방이 흔들리고 성전에 연기가 가득 찼습니다.

 

이사야는 어디에서 환상을 보았습니까?

1절과 6절은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이같이 화답하는 자의 소리로 말미암아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성전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라고 합니다그 당시 성전은 웃시야에 의해 더럽혀졌습니다왜냐하면 웃시야가 교만하여 악을 행했는데그것은 성전에 들어가 제사장들만이 할 수 있는 제사를 드리려고 한 것입니다제사장 아사랴가 웃시야가 제사하는 것을 만류하자 향로를 잡고 화를 내다가 나병에 걸렸습니다웃시야가 성전에 들어가 제사를 한 것도 성전을 더럽힌 것이며그가 성전에서 분향하려다 화를 내다가 나병에 걸린 것도 성전을 더럽힌 것입니다.

 

그런데 이사야는 더럽혀진 성전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환상을 보았습니다그는 혼란스럽고 어려운 시대에 하나님의 성전을 찾았습니다그곳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습니다시대가 혼란스럽고 불안하면 성황 하는 것이 향락산업이라고 합니다우리나라도 이런 시기에 소주 소비가 늘어난다고 합니다사람들은 방을 찾습니다. PC방을 찾고노래방을 찾고 술집을 찾습니다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하기 골방을 찾아야 합니다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하나님의 집을 찾아야 합니다만민이 기도하는 집인 교회를 찾아야 합니다그곳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해야 합니다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 자가 헌신할 수 있는 줄 믿습니다.

 

둘째정결한 자가 되었습니다.

 

성전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 이사야는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5절은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고 합니다이사야는 소리를 쳤습니다. “이제 내게 재앙이 있겠구나내가 죽게 됐구나나는 입술이 더러운 사람인데입술이 더러운 사람들 사이에 내가 살고 있는데내 눈이 왕이신 만군의 여호와를 보았구!” 라고 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하나님 앞에 어떤 존재인지 알았습니다하나님 앞에 있는 이사야는 죄인이었습니다그는 죄를 행하는 사람들 사이에 사는 죄인에 불과했습니다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하나님에 대한 거룩한 두려움을 갖는 것입니다죄인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죄를 회개하는 것입니다그것이 하나님 앞에서 겸손이며 온전한 신앙입니다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죄인임을 고백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두려움이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게 합니다.

 

그 때 천사가 어떻게 했습니까?

6절과 7절은 그 때에 그 스랍 중의 하나가 부젓가락으로 제단에서 집은 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그것을 내 입술에 대며 이르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 고 합니다천사들 중 하나가 부집게로 뜨거운 숯을 꺼내 들고 이사야에게 날아와서 입에 대며 보아라이 숯이 네 입술에 닿았으니 네 허물은 사라지고 네 죄도 용서받았다.” 라고 했습니다이사야가 하나님 앞에서 죄인임을 고백했을 때 천사가 그의 부정한 입술을 정결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디모데후서 2장 20절과 21절은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고 합니다집에는 금 그릇과 은그릇과 나무그릇과 질그릇의 다양한 그릇들이 있습니다그 그릇에는 귀히 쓰이는 그릇도 있으며 천한 곳에 사용하는 그릇도 있습니다그런데 귀히 쓰는 그릇은 어떤 그릇입니까어떤 재료로 만든 그릇이냐가 아니라 깨끗하냐더럽냐하는 것입니다깨끗한 그릇이 귀하게 쓰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사야가 하나님께 쓰임을 받기 위해 필요한 것은 정결함이었습니다이에 하나님은 천사를 통해 이사야 선지자의 입술을 정결하게 하셨습니다하나님을 위해 헌신하기 원하십니까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원하십니까그렇다면 하나님 앞에서 정결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타락한 세상에서 거룩해야 합니다악한 죄악을 버리고 악한 습관을 버릴 수 있었으면 합니다하나님을 위해 헌신하기에 합당한 거룩한 자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자원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입술을 정결함을 받은 이사야는 어떤 목소리를 들었습니까?

8절은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 라고 합니다이사야는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내가 누구를 보내야 좋을까누가 우리를 위하여 가려고 할까?” 라는 것입니다그 목소를 들은 이사야는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주여내가 가겠습니다나를 보내 주소서!”

 

그 당시 이스라엘의 죄악은 어떠했습니까?

이사야 1장 4절은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라고 합니다이스라엘은 범죄한 나라였으며 허물이 많은 백성이었습니다그들은 몹쓸 짓을 하는 자녀요악으로 가득한 자식들이었습니다그들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을 버리고하나님을 무시하고 등을 돌렸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배반하여 맞을 짓만 했습니다이에 그들의 머리는 상했고마음도 병 들었습니다머리부터 발끝까지 성한 곳 한 군데도 없었습니다온몸이 다치고 멍들고 상처 투성이었습니다그런데도 치료하지 못하고싸매지도 못하고기름을 바르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그들의 땅은 황폐해졌고성들이 불타 버렸습니다원수들이 땅을 약탈했고땅이 폐허가 되어 버렸습니다마치 포도밭의 텅 빈 초막처럼 홀로 남았으며 수박밭의 원두막같이원수들에게 포위된 성같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런 이스라엘을 바라보는 하나님의 마음은 매우 안타까웠습니다그런 이스라엘을 향해 보낼 사람이 없었습니다하나님을 위해 헌신할 사람을 찾으셨습니다그 때 하나님의 탄식을 들은 이사야는 헌신하기를 자원했습니다.

 

누가 헌신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아픔에 함께 아파하는 사람입니다하나님이 눈물 흘리실 함께 눈물을 흘리는 사람입니다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사람입니다우리도 세상을 바라보시며 탄식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으면 합니다그리고 하나님과 함께 아파하고 눈물을 흘릴 수 있었으면 합니다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그래서 자원함으로 헌신의 자리로 나아올 수 있었으면 합니다.

 

우리는 코로나 19와 함께 2021년을 시작했습니다하나님을 예배하며 헌신하기에 어려운 상황과 함께 시작을 했습니다언제 이런 상황이 끝날지 모르고 있습니다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위대한 역사를 이루시기 원하십니다이를 위해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으면 합니다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정결한 자가 되었으면 합니다특히 주여나를 보내소서’ 라는 자원하는 헌신이 있었으면 합니다세상을 향해 나가복음을 전하여 예수님을 향해 올 수 있게 했으면 합니다하나님을 위해 헌신을 자원하며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을 받는 2021년 되었으면 합니다그런 교회와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