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람(4) :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 디모데후 3:12-17 우리는 계속해서 하나님의 사람에 대한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모세는 온유한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사무엘은 기도하는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디모데는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오늘은 디모데가 어떻게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었는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어떻게 온전한 삶을 살았는가? 에 대해 은혜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디모데를 통해 우리도 온전한 하나님이 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한 삶을 행하는 귀한 교훈과 결단이 있기를 바랍니다. 바울에게 있어 디모데는 사랑하는 믿음의 아들이었습니다. 선교 여행의 동행자요 신실한 동역자였습니다. 또한 그는 복음을 위해 바울과 함께 감옥에 갇혔던 동지였습니다. 바울에 이어 에베소교회를 목회했던 후임자였습니다. 그런 디모데가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원했습니다. 이에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에 대해 교훈하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어떤 하나님의 사람입니까?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이 모든 그리스도인의 목표입니다. 이에 바울은 무엇이라고 합니까? 3장 17절은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고 합니다. 바울은 디모데를 향해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춘 그리스도인임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을 개역성경은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고 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합니까?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살아야 합니다. 선을 행한 능력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본문에서 온전이라는 단어는 ἄρτιος(아르티오스) 로 ‘온당한, 건강한’ 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기준에 적합한 사람입니다. 또한 영적으로 건강한 사람입니다. 온전함이란 어떤 사고나 충격으로 뼈가 탈골되었을 때 제자리로 맞추어 넣는 접골에 사용된 의학적 용어입니다. 그것은 본래 있어야 하는 자리에 있는 것, 본래 해야 할 기능을 회복하는 것, 본래의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즉 정상적인 위치와 기능과 상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러므로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 자리를 지키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 쓰기에 합당한 자로 헌신하는 사람입니다. 영적으로 성숙하고 건강한 사람입니다. 그런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은 경건합니다. 경건한 하나님의 사람은 어떻게 행합니까? 첫째, 하나님만을 사랑합니다. 4절과 5절은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고 합니다. 바울은 1절에서 5절에 말세에 나타나는 현상들에 대해 언급합니다. 많은 현상들이 있지만 핵심은 무엇입니까? 사랑의 왜곡과 변질입니다. 그것은 사랑해야 할 하나님은 사랑하지 않고 사랑하지 않아야 할 자신과 재물과 쾌락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아닌 자신과 재물과 쾌락을 사랑하면 경건의 모양은 있지만 경건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은 사랑해야 할 것과 사랑하지 않아야 할 것을 정확하게 분별하고 자신이나 재물이나 쾌락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왜 불경건하게 살아갑니까? 하나님이 아니라 자신과 재물과 쾌락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경건의 모양이 아니라 경건의 능력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은 그 무엇보다, 그 어떤 것보다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 그리스도를 위해 박해를 받습니다. 12절은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 고 합니다. 그 당시 교회 안에는 거짓 교사들이 소리 없이 들어와 성도들을 유혹하여 넘어지게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유혹에 넘어간 사람들은 불경건함으로 여러 가지 정욕에 이끌려 살아갔으며 항상 배우지만은 진리를 깨닫지 못함으로 마음이 부패했으며 믿음에 관해서 버림받은 자들이었습니다.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은 그리스도를 위한 박해를 결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교회와 복음을 위하 고난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경건하게 살 때 당하는 고난을 힘들어 하기보다는 오히려 자신이 경건한 자라는 것을,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자부심을 갖기를 원합니다. 우리도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그리스도를 위한 박해, 복음과 교회를 위한 고난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디모데가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계속해서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권면하고 있습니다. 디모데는 어떻게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까? 14절과 15절은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고 합니다. 디모데는 어려서부터 배우고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입니다. 그 성경은 디모데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얻게 했습니다.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출발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받은 구원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구원 받은 사람이며, 구원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온전한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성경은 어떻게 디모데를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었습니까? 16절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라고 합니다. 바울은 디모데를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든 성경의 기능, 혹은 사역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첫째, 교훈입니다. 이는 복음의 진리를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는 교리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요한복음 5장 39절은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고 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어떻게 영생을 얻을 수 있는지 교훈합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삼위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 인간의 어떠한 존재인가? 예수 그리스도는 어떠한 분이신가? 어떻게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얻는가?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는 어떠한 공동체인가? 이 세상의 종말과 천국은 어떠한가? 를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을 통해 구원의 진리를 배우고 확신할 때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 책망입니다. 이는 잘못된 교리나 행위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성경을 언약적인 관점에서는 부를 때는 ‘Testament’라고 합니다. 하지만 정경이라는 의미로 부를 때는 ‘Canon’이라고 합니다. 즉 ’기독교적인 신앙과 행위의 기준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올바른 신앙인지를 알 수 있습니까?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까? 그것은 성경을 척도로 우리의 신앙과 행위를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을 통해 책망을 받을 때 때로는 아프기고 합니다. 불편하기도 합니다. 힘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책망에 믿음으로 반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근거로 책망을 받을 때 가볍게 여기지 말고 회개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성경의 책망을 통해 회개할 때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 교정입니다. 이를 본문은 ‘바르게 함’이라고 합니다. 성경을 통해 책망을 받았으면 바르게 고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책망이 부정적인 면을 강조하고 있다면 ‘바르게 함’은 긍정적인 의미로 우리의 신앙과 행위를 바르게 교정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결심이나 결단으로 우리의 신앙이나 행위가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거기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야 하며, 성령께서 역사하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충만하고, 그 말씀의 지배를 받을 때 죄를 떠날 수 있습니다. 악의 견고한 사슬을 끊어 버릴 수 있습니다. 성경을 통해 거룩한 변화를 경험할 때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넷째, 교육입니다. 본문은 ‘의로 교육하기에’ 라고 합니다. 성경은 우리의 죄를 책망하고 바르게 사는 길로 인도하고 그 길을 계속해서 갈 수 있도록 교육합니다. 그러므로 교육은 양육 또는 훈련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경건하지 않은 것과 세상의 정욕을 버리게 하며, 이 세상에서 의롭고 경건하게 살 수 있게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영적인 영양분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영적인 능력을 제공합니다. 성경을 따라 순종하며 행할 때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의 유익을 위해 하나님이 주신 은혜요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고 순종하는 자는 자기 자신에게도 유익하고, 다른 사람들을 유익하게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도 유익한 자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누가 유익을 주는 자로 살 수 있습니까?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히 선을 행하는 데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성경을 배우고 확신해야 합니다. 성경을 통해 계속해서 회개하고 변화되어야 합니다. 디모데전서 4장 5절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고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 진 사람입니다. 거룩한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우리 교회는 매년 신년이 되면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했습니다. 코로나 19로 모든 성도들이 교회에 출석해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지만 대면예배와 비대면 예배로 오는 1월 첫 주간, 4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 동안 신년특별새벽기도회를 하려고 합니다. 또한 70일 동안 신약 성경을 한번 통독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역사가 일어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 기간에 말씀과 기도를 통해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히 선을 행할 능력을 얻을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은 경건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리스도를 위한 박해를 받는 사람입니다. 영적으로 건강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함으로 유익이 되는 사람입니다.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히 행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선을 행하는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