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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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하나님의 사람(2) - 사무엘2023-08-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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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람(2) : 사무엘

사무엘상 9:5-10

 

예화버스 기사의 운전대 위에 있던 사진

제가 기도하는 모습의 사진을 본 것은 중학교를 다니면서 탔던 버스의 창문 앞에 걸려 있던 것이었습니다예쁜 외국인 어린이가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특히 그 사진 옆에 쓰여 있던 오늘도 무사히에서 간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그 사진에 있는 아이의 이름이 사무엘이라는 것을 안 것은 교회에 다니고 난 후였습니다.

 

본문은 어떤 내용입니까?

사울이 아버지의 잃은 암나귀를 찾기 위해 숩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을 찾아가는 것에 대한 말씀입니다사울과 사환은 그를 어떤 사람이라고 합니까? 6절은 이 성읍에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데 존경을 받는 사람이라’ 고 합니다. 7절은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릴 예물이 없도다 라고 합니다. 8절은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려 우리 길을 가르쳐 달라 하겠나이다 라고 합니다. 10절은 그들이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 성읍으로 가니라 고 합니다.

 

그들이 찾아가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그 하나님의 사람은 누구입니까사무엘이었습니다오늘은 하나님의 사람 사무엘에 대해 함께 은혜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사무엘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과 도전은 무엇입니까?

 

사무엘과 기도는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에브라임 산지 라마다임소빔에 엘가나에게 한나와 브닌나라는 아내가 있었습니다브닌나는 자식을 낳지 못하는 한나를 괴롭히며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자식을 낳지 못함으로 인해 멸시와 조롱을 당한 것입니다한나는 마음이 괴로워 하나님께 기도하며 통곡했습니다만일 하나님께서 자신의 고통을 기억하시고 잊지 않으시고 아들을 주시면 하나님께 드리고 삭도를 머리에 대지 않을 것을 서원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통곡하며 기도하는 한나를 본 제사장 엘리는 술에 취해 주정을 하는 줄 알고 끊으라고 했습니다한나는 자신은 술에 취한 것이 아니라 불쌍한 여인으로 슬픔의 고통을 견딜 수 없어 하나님 앞에 쏟아 놓고 있다고 했습니다엘리는 한나에게 평안히 가라고 했습니다이에 한나는 집으로 돌아와 음식을 먹고 다시는 얼굴에 근심을 띠지 않았습니다.

 

기도한 한나에게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1장 20절은 한나가 임신하고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름하였으니 이는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함이더라 고 합니다한나가 임신을 하고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했습니다그 이름은 하나님에 대해 들으심’ 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응답을 받았기 때문입니다한나는 아들을 낳지 못해 멸시와 조롱을 당하고 괴로워하며 남편을 원망하기도 했습니다하지만 한나가 갖고 있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그런데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토하며 울고 기도하자 임신을 하고 아들을 낳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한나를 통해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까?

원망하고 불평하며근심하고 괴로워하며원통해하고 분노하는 것으로 인해 우리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한나는 하나님께 기도했으며하나님이 응답하심으로 해결되었습니다지금 어떤 문제를 갖고 있습니까이제 더 이상 근심하며 괴로워하지 않아야 합니다원망하고 분노하지 않아야 합니다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며 슬픔의 고통을 이길 수 있기를 원합니다그래서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문제가 해결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사무엘은 언제 어떤 기도를 드린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까?

 

첫째하나님의 사람은 기도를 멈추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법궤를 앞세우고 블레셋과 전쟁을 하면 승리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그러나 전쟁에서 패배하고 수치를 당하게 되었습니다하나님의 법궤는 이리저리 옮겨 다니다가 기럇여아림에 들어가 20년 동안 있었습니다.

 

그 때 사무엘은 백성들에게 무엇을 요구했습니까?

7장 5절과 6절은 사무엘이 이르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 하매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 종일 금식하고 거기에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 고 합니다사무엘은 모든 백성들을 미스바로 모이라고 했습니다이에 백성들은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다가 하나님 앞에 붓고 금식하며 하나님께 죄를 지었음을 고백했습니다.

 

사무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스바에 모이게 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회개의 기도를 하려는 것이었습니다그들이 물을 붓는 것은 마음을 하나님께 쏟아 놓는 회개를 상징하고 있습니다하나님의 사람은 죄에 대해 매우 민감합니다철저하게 죄를 회개하는 기도를 합니다왜냐하면 회개가 있는 곳에 회복이 있으며회개의 기도가 사는 길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이 미스바에게 기도하고 있었을 때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7장 9절은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 하나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 고 합니다블레셋이 이스라엘이 미스바에 모여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다 함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전쟁을 하기 위해 올라왔습니다그 소식을 들은 백성들은 두려워하며 사무엘을 향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이에 사무엘은 젖 먹는 어린 양을 온전한 번제로 드리며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 부르짖었으며 하나님께서 응답하셨습니다.

 

7장 11절과 12절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서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추격하여 벧갈 아래에 이르기까지 쳤더라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고 합니다사무엘이 번제를 드리는 동안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고 있었습니다그 때 하나님께서 블레셋 사람들에게 큰 천둥소리를 내어 당황하게 하셨으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패했습니다이스라엘 사람들은 미스바에서 나와 벧갈 아래까지 뒤쫓아가 블레셋 사람들을 무찔렀습니다그때 사무엘이 돌을 들어 미스바와 센 사이에 두고 에벤에셀이라고 불렀습니다이는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도우셨다는 뜻입니다사무엘과 백성들은 기도를 멈추지 않았으며 하나님의 도움으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악한 마귀는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죄를 회개하는 것을 싫어합니다그래서 기도할 수 없게 합니다회개하지 못하게 합니다때로는 기도를 멈추게 하는 환경과 상황을 만들기도 합니다우리는 바쁘기 때문에 기도할 수 없다고 합니다건강이 좋지 않아 기도할 수 없다고 합니다중요한 일이 있어 기도할 수 없다고 합니다마음이 상해 기도할 수 없다고 합니다그런데 우리는 바쁘기에병에 걸렸기에중요한 일이 있기에마음에 상처가 있기에 더 많이 기도해야 합니다더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더 절박한 기도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기도를 멈추지 않아야 합니다회개의 기도를 해야 합니다그러면 에벤에셀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여기까지 이곳까지 도우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기를 원하십니까그렇다면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어떤 상황이나 환경에서도 기도를 멈추지 않아야 하는 줄 믿습니다.

 

둘째하나님의 사람은 기도하지 않는 죄를 짓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들이 라마에 있는 사무엘을 찾아와 왕을 세워 다스려 달라고 했습니다그들이 왕을 요구한 것은 사무엘은 늙었으며 그의 아들들은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격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그들의 요구는 매우 합리적이고 적절한 것일 수 있었습니다하지만 실상은 주변의 이방 나라들이 왕을 세워 강건하고 번성한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은 그들의 요구를 듣고 어떻게 했습니까?

8장 6절과 7절은 우리에게 왕을 주어 우리를 다스리게 하라 했을 때에 사무엘이 그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이는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고 합니다사무엘은 그들의 요구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그들의 생각과 달랐기 때문입니다이에 사무엘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하나님은 백성들의 요구를 들어주라고 하셨습니다인간을 왕으로 세우는 것은 사무엘이 아니라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사무엘은 백성들의 생각과 달랐을 때 무엇을 했습니까?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그리고 백성들의 생각과 다르고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왕을 세우게 되었습니다기도는 자신의 요구를 주장하는 것이며마음을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하나님의 사람은 무엇을 위해 기도합니까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기도합니다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기도합니다다른 사람의 생각이 다를 때 기도해야 합니다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의 뜻을 알고말씀에 순종할 수 있습니다.

 

사무엘은 백성들의 요구대로 사울을 왕으로 세우고 고별 설교를 했습니다그 내용은 하나님께서 학대 받는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언약의 땅에 정착하여 살게 하셨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이방 사람들의 우상을 섬기게 되었다는 것입니다그로인해 이방에 의해 고난을 당했다고 했습니다사무엘의 설교를 들은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긴 죄를 고백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무엘에게 무엇을 요구했습니까?

12장 19절은 모든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의 종들을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우리가 죽지 않게 하소서 우리가 우리의 모든 죄에 왕을 구하는 악을 더하였나이다 라고 합니다백성들은 사무엘을 향해 자신들을 위해 기도하여 죽지 않게 해 달라고 했습니다모든 죄에 왕을 구하는 죄를 더하게 되었다고 합니다우리는 기도해야 살 수 있습니다기도해야 살릴 수 있습니다기도해야 사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12장 23절과 24절은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 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 고 합니다사무엘은 백성들을 위해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하나님 앞에 범하지 않겠다고 합니다그는 기도하지 않는 것이 죄라고 합니다그런데 우리는 기도하지 않는 것을 죄로 여기지 않습니다.

 

기도하지 않은 것은 어떤 죄입니까?

 

첫째불신앙의 죄입니다. 기도의 믿음의 고백이며 증거입니다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다는 교만입니다믿음이 있으면 반드시 기도하고믿음으로 기도하면 응답을 받습니다하나님의 사람은 믿음이 있기에 기도합니다겸손하기에 기도하는 줄 믿습니다.

 

둘째불순종의 죄입니다. 예수님은 기도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그것은 단순한 권면이 아니라 명령입니다예수님은 이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시험에 빠지기 않기 위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병 낫기를 위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하나님의 사람은 말씀을 순종하기에 기도해야 하는 줄 믿습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하나님의 사람 사무엘은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그는 기도로 태어났습니다기도의 부모에게 양육을 받았습니다기도로 사명을 감당했습니다사무엘은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기도했습니다기도 응답으로 받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습니다위험과 위기의 순간에도 기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그는 사람들과 생각이 다를 때도 기도했습니다마음이 기쁘지 않아도 기도했습니다그는 살기 위해 기도했으며 살리기 위해 기도했습니다기도하지 않는 것이 죄라는 것을 알았습니다그래서 기도하지 않는 죄를 범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사무엘과 같은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하나님의 사람으로 사무엘과 같은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기도하고 에벤에셀의 은혜와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