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주일예배

제목하나님의 사람(1) - 모세2023-08-30 11:47
작성자

하나님의 사람(1) : 모세

신명기 33:1-4

 

예화장로와 시무집사 선출이 주는 도전

지난 11월 22일에 서울에 있는 출석 교인이 수 만 명이 되는 교회에서 항존직 선거가 있었습니다장로는 20시무집사도 20명을 선출할 계획이었습니다그런데 투표 결과 장로는 한 명도 선출되지 않았으며시무집사는 7명만 선출이 되었습니다그 투표 결과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두 가지였습니다첫째는 성도들이 교회 직분자들에 대한 기준이 상당이 높아졌다는 것입니다둘째는 장로나 시무집사로 세워질만한 일꾼이 없다는 것입니다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말세가 될수록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온전한 하나님의 일꾼들을 찾아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어떤 존재입니까?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가지고 헌신했던 신실한 사람들입니다그들은 모세사무엘선지자 스마야선지자 엘리야선지자 엘리사이스라엘 왕 다윗이름을 알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바울은 구원 받은 성도들을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했습니다디모데전서 6장 11절과 12절은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 라고 합니다그렇다면 우리도 하나님의 사람입니다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야 하며 헌신해야 합니다.

 

이번 주일부터 하나님의 사람에 대해 말씀을 전하고 나누려고 합니다오늘은 하나님의 사람 모세에 대해 함께 은혜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신명기 33장 1절은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죽기 전에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축복함이 이러하니라 고 합니다모세는 죽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축복을 했습니다모세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라고 합니까시내 산에서 자기 백성을 찾아오셨습니다에돔의 산들 위로 자기 백성을 위하여 태양처럼 떠오르셨습니다바란 산줄기에서 빛을 발하며 오셨습니다거룩한 무리를 거느리고 오셨으며 오른손에 이글거리는 불꽃을 뿜으며 자기 백성을 찾아 오셨습니다.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며 자기의 거룩한 백성을 보호해 주십니다율법을 귀중한 재산으로 주셨습니다이에 하나님의 발 앞에 엎드려 명령을 받아야 합니다모세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을 위해 살았으며백성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 수 있게 했습니다이에 죽음을 앞에 두고 마지막 유언의 축복을 한 것입니다우리도 모세처럼 하나님을 위해 살며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는 일에 헌신할 수 있어야 하는 줄 믿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여호수아 14장 6절은 그 때에 유다 자손이 길갈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나아오고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와 당신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사람 모세에게 이르신 일을 당신이 아시는 바라’ 고 합니다.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강 동편과 서편의 땅을 기업을 받았습니다요단 동편의 땅은 모세가 므낫세 반 지파와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 사람들에게 나누어 준 곳입니다반면에 요단 서편의 땅은 모세가 명령한 대로 여호수아가 동편의 땅을 기업을 받지 않은 아홉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준 곳입니다.

 

요단 서편 땅을 기업으로 얻기 위해 모였을 유다 자손들이 길갈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나왔습니다그 때 유다 지파의 대표로 갈렙이 모세에 대해 여호수아에 대해 말한 것을 전했습니다그는 모세를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합니다이는 모세가 사람들에 의해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것입니다우리도 사람들에게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그리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히 살아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모세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민수기 12장 3절은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 고 합니다모세는 온유한 사람이었습니다온유함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의 표정이나 성질이 따뜻하고 부드러움입니다히브리어로는 עָנָו עָנָיו(아나우로 겸손함유순함’ 헬라어로는 πραΰ́της(프라위테스)로 겸손함친절함’ 을 의미합니다.

 

본래 온유함은 야생의 짐승이 잘 길들여져 유익하게 사용될 사용하던 것입니다이는 많은 권세와 능력이 있지만 함부로 사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절제하고 인내함으로 하나님의 영광과 사람을 유익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을 말하고 있습니다성경에 나타난 온유한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이 주신 권세나 능력을 남용하지 않았습니다직분이나 사명을 겸손한 마음과 자세로 감당했습니다우리도 온유한 마음이 있어야 겸손하고 절제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하나님의 영광과 교회와 사람들을 위해 유익한 자로 살 수 있습니다우리에게 예수님과 모세에게 있었던 온유함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모세를 온유한 사람으로 표현하고 있는 본문의 배경은 무엇입니까?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자 형 아론과 동생 미리암이 비방을 했습니다그들은 하나님께서 모세만 아니라 자신들과도 말씀하셨다고 했습니다그런데 그들의 비방에 대해 모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이는 자신을 비방하는 가족에게 악하게 반응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하지만 그들이 모세를 비방하는 말을 하나님께서 들으셨습니다하나님은 그들을 부르시고 모세를 비방한 것을 책망하시고 진노하셨습니다모세를 비방한 미리암이 나병에 들게 하셨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모세는 어떻게 했습니까?

13절은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하나님이여 원하건대 그를 고쳐 주옵소서 라고 합니다모세는 자신을 향해 비방하는 미리암을 향해 비방하지 않았습니다오히려 나병으로 고통을 당하는 미리암의 나병을 치유해 달라고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본문의 핵심은 주의 종이 잘못했을지라도 비방하지 말고비방하면 하나님의 저주를 받는다는 것이 아닙니다모세가 비방과 멸시를 받았지만 온유함을 드러내었다는 것입니다.

 

주의 종을 힘들게 하는 사람에 대한 경고가 아니라 온유한 모세의 행동을 교훈하는 것입니다우리도 모세와 같인 우리를 비방하고 멸시하는 사람들을 향해그들과 같이 비방하고 멸시하지 않아야 합니다마태복음 5장 44절은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고 합니다온유한 하나님의 사람들은 원수를 사랑해야 합니다박해하는 자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하나님께 긍휼을 구하는 기도를 해야 하는 줄 믿습니다.

 

온유한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주는 도전과 교훈은 무엇입니까하나님의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첫째문제를 기도로 해결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와 광야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그들은 광야 생황을 하면서 많은 문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그 문제를 만났을 때 백성들은 어떻게 했습니까마라에서 쓴물을 마실 수 없었을 때 모세를 원망했습니다(출 15:24). 신 광야에서 먹을 것이 없었을 때 모세와 아론을 원망했습니다(출 16:2). 르비딤에서 마실 물이 없었을 때 모세에게 대들었습니다(출 17:3). 가나안을 땅을 정탐한 열 명의 정탐꾼의 부정적인 보고를 듣고 모세와 아론을 원망했습니다(민 14:2). 홍해의 돌아가는 길로 인해 마음이 상했을 때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했습니다(민 21:5).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문제를 만났을 때 하나님과 모세와 아론을 향해 원망과 불평과 대적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문제의 상황에서 모세는 어떻게 했습니까?

출애굽기 15장 25절은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 라고 합니다출애굽기 17장 4절은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가 이 백성에게 어떻게 하리이까 그들이 조금 있으면 내게 돌을 던지겠나이다 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문제를 만나면 항상 원망과 불평을 했습니다그러나 하나님의 사람 모세는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하나님의 사람은 광야의 길을 가면서 만나는 문제 때문에 낙심하지 않습니다불령과 원망하지 않았습니다오히려 그 문제로 인해 하나님 앞에 더 무릎을 꿇습니다하나님께 더 부르짖습니다더 간절하고 절박한 기도를 합니다우리도 하나님의 사람입니다그러므로 문제를 만났을 때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함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믿음으로 고난을 선택합니다.

히브리서 11장 24절에서 26절은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고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는 애굽 왕의 손자로 불리는 것을 거절했습니다잠시 동안의 쾌락을 위해 죄에 빠지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걷는 고난의 길을 선택했습니다애굽의 모든 보화를 소유하는 것보다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을 더 낫게 여겼습니다세상의 상급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실 큰 상급을 더 소망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사람입니다그러므로 세상의 영광과 상급에 집착하지 않아야 합니다육체의 쾌락이 주는 즐거움에 빠지지 않아야 합니다세상의 재물과 보화에 마음을 빼앗기기 않아야 합니다이 땅에 보물을 쌓아두지 않고 하늘에 쌓아 두어야 합니다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고난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세상의 상급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천국의 상급을 소망하며 헌신해야 합니다하나님의 사람으로 복음과 교회를 위한 고난을 영광과 축복으로 여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하나님의 주권을 받아들입니다.

모세는 느보 산에 올라가 여리고 건너편 모압 평지에서 비스가 산꼭대기로 갔습니다하나님께서 그곳에서 언약의 땅을 보여 주셨습니다아마 모세는 그 땅을 바라보며 광야 40년의 생활을 고통을 잊었을 것입니다그 땅에 들어갈 기대에 부풀어 있었을 것입니다그런데 하나님은 모세에게 충격적인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말씀은 무엇입니까?

신명기 34장 4절은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이는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그의 후손에게 주리라 한 땅이라 내가 네 눈으로 보게 하였거니와 너는 그리로 건너가지 못하리라 하시매 라고 합니다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야곱과 후손들에게 주실 것을 약속한 땅을 보여 주셨습니다그러나 그 땅에 모세는 들어갈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그런데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았습니다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믿음으로 받아 들였습니다그리고 가나안을 앞에 두고 죽었습니다.

 

모세는 생명도 사명도 운명도 하나님의 주권으로 받아들인 하나님의 사람입니다하나님의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마음에 지배를 받지 않습니다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순종합니다어떤 환경이나 상황일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받아들이며 수용합니다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화당신은 하나님의 사람

김석균의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 이라는 찬양이 있습니다그는 그 찬양에서 하나님의 사람은 어떤 사람이라고 합니까? “주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주님의 사랑을 나누어 주는 사람입니다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주님이 맡긴 사명 감당 잘하는 사람입니다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사람입니다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사람입니다하나님이 좋아하는 사람입니다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입니다그래서 세상에 필요한 사람입니다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입니다세상을 밝히는 사람입니다.”

 

모세는 본래 온유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비록 동족에 대한 사랑에서 나온 것이지만 애굽 사람을 죽일 정도로 과격하고 폭력적이었습니다하지만 미디안의 40년 생활을 통해 연단을 받고 온유한 사람이 되었습니다그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유한 사람이 된 것은 하나님께서 훈련시키셨기 때문입니다우리도 하나님의 훈련을 통해 온유한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이제 모세와 같이 연단을 통해 온유한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그래서 문제를 기도로 해결했으면 합니다믿음으로 고난을 선택했으면 합니다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했으면 합니다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히 살아가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