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역사는 계속된다 여호수아 1:1-9 코로나 19는 환경과 상황에 많은 변을 일으켰습니다. 정치와 경제, 문화와 교육에 일어나 변화는 감당할 수 없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면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돌아갈 수 없는 일상을 생각하며 분노하며 낙심하고 절망하기도 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변화는 신앙생활에서도 나타났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교회 생활입니다. 교회에서 함께 예배하는데 제한을 받고 있습니다. 함께 식사를 하고 교제하는 것은 할 수 없는 것이 되었습니다. 교회의 많은 사역은 위축되었거나 중단되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신앙생활과 교회 생활을 하는데 나름대로 거룩한 수고와 헌신을 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변화된 상황과 환경에서 어떻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혹시 상황에 환경으로 인해 위축되거나 중단하고 포기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지만 언제까지 그렇게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상황과 환경에 적응하고 극복해야 하는 줄 믿습니다. 오늘은 모세가 죽은 후에 일어난 변화와 위기를 여호수아를 중심으로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해 은혜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과 환경에서 신앙을 통해 적응하고 극복할 수 있는 교훈과 도전이 되었으면 합니다. 모세는 매우 탁월한 정치 지도자요 영적 지도자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올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거룩한 섭리와 능력에 의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그 섭리와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모세는 죽기 전에 여호수아를 후계자로 세웠습니다. 하지만 후계자로 지명을 받은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에 들어갈 자신이 없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탁월한 지도자 모세를 잃고 매우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러므로 모세의 죽음은 하나님의 역사가 계속될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나타나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는 여호수아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는 죽었으나 하나님의 역사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고 어떻게 하나님의 역사를 이룰 수 있는지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상황과 환경은 변할 수 있습니다. 아니 반드시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변하는 상황과 환경에 어떻게 반응해야 합니까? 고난과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야 합니까? 상황과 환경이 변했지만 변하지 않는 것은 무엇입니까? 무엇은 계속되었습니까? 첫째, 하나님의 비전은 계속되었습니다. 2절은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 고 합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의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모든 백성과 함께 일어나 요단강을 건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주는 언약의 땅, 즉 가나안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주신 사명은 애굽을 나오는 것만 아니었습니다. 홍해를 건너 거친 광야를 지냐 요단강을 건너 하나님께서 언약으로 주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제사장 나라를 세우는 일이었습니다. 그 일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이루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모세가 죽었기에 이제는 여호수아와 백성들이 감당해야 하는 사명이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비전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이라는 언약 공동체를 통해 비전을 이루어 가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 이루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이제는 교회라는 구원 공동체를 통해 그 비전을 이루어 가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이루시기를 원하십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세상에 세우신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또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기 위한 사명자입니다. 우리는 복음의 일꾼이며 교회의 일꾼입니다. 그것을 알고 있었기에 바울은 무엇이라고 합니까? 사도행전 20장 24절은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고 합니다. 바울의 사명은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일이었습니다. 그 일을 위해 생명까지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고 헌신했습니다. 그 일을 감당하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갔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기 원하십니다. 이를 위해 우리에게 거룩한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 사명은 어떤 상황이나 환경일지라도 결코 멈추거나 중단하거나 포기할 수 없는 것입니다. 코로나 19 팬데믹(pandemic)으로 인해 교회의 많은 사역들이 위축되고 중단되었습니다. 교회와 성도들이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매우 힘들어 어려운 상황에서 일상생활과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비전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사명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여 영혼을 구원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양육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거룩한 비전을 이루에 가는 교회와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의 동행은 계속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 맺은 언약을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모세에게 말씀하신 언약을 여호수아와 백성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밟는 광야와 레게브와 큰 강 유브라데 강까지 헷 족속의 온 땅과 해 지는 쪽 대해를 영토로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호수아가 모세는 죽고 목이 곧고 패역한 백성들을 이끌고 그 땅을 차지할 수 있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이에 여호수아는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무엇을 말씀하셨습니까? 5절과 6절은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고 합니다.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 아무도 그의 앞길을 가로막지 못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시겠다고 한 땅을 백성들 차지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모세와 함께 하셨던 것과 같이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며 떠나거나 버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강하고 담대하라고 하셨습니다. 힘을 내고 용기를 가지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모세와 항상 동행하셨던 것처럼 여호수아와 백성들과 동행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는 일에 헌신했던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하나님이 항상 함께 하시며 동행하심을 믿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므두셀라는 삼 백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를 낳았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은 주검을 이 땅에 남기지 않았습니다. 노아는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홍수에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바울은 로마에 들어가 복음 전하는 사명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가 로마를 향해 가는 타고 항해를 하다 강풍을 만나 죽음의 위기를 겪고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바울에게 무엇을 말씀하셨습니까? 사도행전 27장 24절과 25절은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고 합니다. 하나님은 바울을 향해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반드시 가이사 앞에서 서서 복음을 전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에 바울은 배 안에서 두려워 떠는 사람들을 향해 안심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될 줄을 믿는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항상 동행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항상 함게 하심, 즉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믿는 자는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두려움 가운데 있는 자를 위로하고 소망을 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사야에게 무엇을 말씀하셨습니까? 이사야 41장 10절은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고 합니다. 이사야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의 하나님이니 떨지 말라. 내가 너를 강하게 하며 너를 도와주며 오른팔로 너를 붙들어 주겠다” 고 말씀하십니다. 지금 우리는 매우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의 삶은 고난과 고통이며 내일의 삶은 낙심과 절망입니다. 이런 시기에 우리에게 살아갈 힘과 용기와 소망을 주는 것은 하나님이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며 버리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붙들어 주고 일으켜 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동행하신다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우리가 사명을 감당하며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에 두는 것입니다. 7절과 8절은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고 합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향해 힘을 내고 담대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종 모세가 준 모든 율법을 하나라도 소홀히 하지 말고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그 율법책을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밤낮으로 묵상하고 순종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 것이며 평탄한 길을 하며 형통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위기를 만날 때 흔들리고 넘어지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환경이나 상황에 중심을 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중심을 둘 때 흔들리거나 넘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소유와 능력에 중심을 두기 때문입니다. 지금 여러분은 중심은 무엇에 있습니까? 혹시 변하는 환경과 상황에 두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생각과 마음과 행동의 중심에 주고 좌우로 치우치지 않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넘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시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갖는 것입니다. 9절은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고 합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힘을 내고 용기를 가지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기억하고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가 어디로 가든지 항상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는 하나님에 대한 견고한 믿음을 갖고 도전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태풍을 만났을 때 어리석은 사람은 흔들리는 나뭇가지를 붙잡고 의지합니다. 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견고한 콘크리트 기둥을 붙잡고 의지합니다. 인간의 능력과 경험을 의지하고, 환경과 상황을 의지하는 자는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능력과 경험은 한계를 갖고 있으며, 상황과 환경은 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무한한 능력을 갖고 계십니다. 영원히 변하지 않으십니다. 그 하나님을 믿고 의지함으로 고난과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것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 고난과 위기에서도 하나님의 역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역사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온전한 신앙생활을 계속해야 합니다. 교회의 사역을 중단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했으면 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했으면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어떤 상황과 환경에서도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데 귀하게 쓰임을 받는 교회와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