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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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빛의 자녀로 살아가기2023-08-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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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자녀로 살아가기

에베소서 5:8-14

 

예화우리 장로님!

농촌 마을에 있는 작은 교회를 섬기는 장로님이 계셨습니다그 장로님은 건축을 하셨는데 정식으로 배운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어깨너머로 배운 실력이지만 집도 짓고 교회도 지었습니다건축비도 많지 않게 받았으며 중간에 건축비가 부족하면 자신의 돈을 들여 완공을 했습니다특히 교회 건축을 할 때는 더 그렇게 했습니다.

 

그러니 일은 많이 하는데 다른 사람들에 비해 남는 것은 많지 않아 아내 권사님께 핀잔도 많이 받았습니다시간이 나면 동네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무너진 담도 쌓아 주고 화장실 변기도 고쳐주고 전기도 봐주었습니다동네 사람들은 문제만 생기면 장로님을 찾았습니다가을이면 쌀 20K 20개를 교회에 가지고 와서 어려운 사람들에 나누어 주라고 하셨습니다그런데 신기한 것은 그렇게 퍼주며 사는데 망하지 않고 오히려 잘 살았습니다.

 

그런 장로님을 교회에 다니지 않는 동네 사람들도 이렇게 불렀습니다우리 장로님!’ 우리 장로님!’ 그렇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의 향기로 사는 것이 아닐까요세상의 빛으로 사는 것이며생명의 빛을 비추며 사는 것이 아닐까요우리도 그렇게 불리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바울은 본문에서 구원 받은 성도들의 영적 정체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영적 정체성을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우리가 어떤 존재인가를 알면무엇을 해야 하는가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발견하고 감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성도들은 어떤 사람이라고 합니까?

바울은 성도들이 그리스도 밖에 있었을 때와 그리스도 안에 있었을 때를 비교하면서 영적 정체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그들은 전에는 영적으로 죽은 자로 어둠의 종이었습니다그래서 공중의 권세 잡은 악한 마귀를 따라 이 세상의 타락한 관습과 악한 습관을 따라 살며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대로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8절은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라고 합니다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 되었습니다빛의 자녀가 되었습니다예수님도 제자들을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습니다마태복음 5장 14절은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라고 합니다우리는 세상의 빛입니다교회도 세상의 빛입니다그러나 스스로 빛을 내는 발광체로서의 빛이 아니라 주 안에서 빛이 될 수 있습니다즉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빛을 낼 수 있는 반사체로서의 빛입니다.

 

성도들이 세상의 빛이 될 수 있는 것은 무엇에 있습니까교회가 세상의 빛으로 존재할 수 있는 것은 무엇에 있습니까빛의 자녀로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은 무엇에 있습니까주 안에 있어야 합니다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우리가 주 안에 있고하나님을 의지할 때 세상의 빛이 될 수 있습니다세상에 빛을 비추는 성도로 살 수 있습니다세상에 빛을 비추는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세상은 흑암의 세력이 가득한 곳입니다캄캄한 어둠 속에서 길을 잃고 방황을 하는 배와 같습니다그 배 안에서 때로는 갈등과 혼란낙심과 절망불안과 불행죽음과 공포를 겪으며 살고 있습니다이런 세상에 빛을 비추어야 할 사명이 성도들과 교회에 있습니다그것이 우리를 세상의 빛이 되어 빛의 자녀로 살게 하신 거룩한 사명입니다.

 

빛의 자녀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첫째빛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9절은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고 합니다빛의 자녀는 빛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하나님께서 우리를 빛의 자녀로 삼으신 것은 빛의 열매를 맺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참으로 좋은 존재지만우리를 통해 거룩한 뜻을 이루기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우리는 보고 즐기기 위한 관상수가 아니라 열매를 맺어야 하는 유실수입니다.

 

그 빛의 열매는 무엇입니까?

바울은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이라고 합니다착함은 선함으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말합니다의로움은 올바름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입니다진실함은 정직함으로 하나님과 사람들을 속이지 않는 삶입니다우리는 빛의 자녀로 착하게 살아야 합니다하나님의 뜻을 기준으로 악하게 살지 않아야 합니다바르게 살아야 합니다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아야 합니다거짓 없이 진실하게 살아야 합니다항상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이 보고 계신다는 것을 명심하고 살아야 합니다.

 

마태복음 7장 20절은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고 합니다어떤 나무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열매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가시나무에서 포도가엉겅퀴에서 무화과가 열릴 수 없습니다좋은 나무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습니다못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습니다우리의 빛의 자녀입니다그러므로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의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그 열매를 통해 빛의 자녀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주를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10절은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고 합니다하나님께서 빛을 만드시고 모든 만물을 지으시고 좋아하셨습니다여섯 째 날에 아담과 하와를 만드시고 복을 주셨습니다그런데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창세기 1장 31절은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고 합니다하나님은 인간이 포함된 창조하신 모든 만물을 보시고 심히 좋아하셨습니다왜냐하면 하나님의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을 기쁘게 해야 하지만특히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사람은 더 하나님을 기쁘게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빛의 자녀로 항상 시험해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살고 있는가하는 것입니다혹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고 아프게 하며 슬프게 하는 자로 살고 있지 않은지 점검해야 합니다노아가 살던 시대는 죄악이 세상에 가득했으며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했습니다이에 하나님은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셨으며 마음에 근심하셨습니다.

 

그런데 노아는 어떠했습니까?

창세기 6장 8절은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고 합니다현대어 성경은 이 구절을 하지만 노아만은 여호와를 흐뭇하게 해드렸다’ 고 번역하고 있습니다그는 하나님을 흐뭇하게즉 기쁘게 해 드렸다는 것입니다왜냐하면 노아는 악을 행하는 시대에 의인이었으며 완전한 자였으며 하나님과 동행했기 때문입니다우리도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며 슬프게 할 수 있습니다하나님을 실망시키며 안타깝게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있습니까빛의 자녀는 항상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로 살아야 합니다그러므로 우리 자신의 기쁨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쁨을 추구했으면 합니다항상 주님을 기쁘게 할 수 있는 일을 했으면 합니다우리가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살 때 하나님도 우리의 기쁨을 충만케 하실 줄 믿습니다.

 

셋째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아야 합니다.

11절과 12절은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그들이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운 것들이라’ 고 합니다빛의 자녀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않아야 합니다오히려 어두움의 일에 참여하는 것을 책망해야 합니다어두움의 일에 참여하면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그 어둠의 일은 은밀히 행하는 것입니다입에 담기도 부끄러운 것입니다.

 

바울은 이름조자 부르기 부끄러운 어둠의 일은 무엇이라고 합니까?

3절에서 7절은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에게 마땅한 바니라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라 너희도 정녕 이것을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그러므로 그들과 함께 하는 자가 되지 말라 고 합니다.

 

어둠의 일은 음행과 더러운 것과 탐욕입니다누추한 말과 어리석은 말과 희롱하는 말과 거짓말입니다어둠의 일은 단순히 육체의 쾌락과 욕망으로 인한 죄만 아니라 탐욕즉 우상숭배입니다왜냐하면 육체의 욕망과 재물에 대한 탐심과 자가 중심의 욕심이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의지하는 우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이에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며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 분순종의 아들들이 행하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않아야 합니다.

 

요한복음 8장 12절은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고 합니다예수님은 자신을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습니다자신을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우리는 어둠의 일을 버리고 떠난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을 따라야 합니다그래서 생명의 빛을 얻을 뿐만 아니라 빛의 자녀로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문제는 어둔 세상에서 빛으로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빛의 자녀로 열매를 맺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입니다그래서 세상의 빛으로 살지 못하기도 합니다빛의 자녀로 열매를 맺지 못하고 어둠의 일에 참여하기도 합니다그러나 반드시 세상의 빛으로 살아야 하며빛의 자녀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빛의 자녀로 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책망을 받아야 합니다.

13절은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은 빛으로 말미암아 드러나나니 드러나는 것마다 빛이니라’ 고 합니다은밀하게 어둠의 일을 하는 사람은 반드시 드러날 수밖에 없습니다왜냐하면 빛이 임하면 어둠을 드러나기 때문입니다빛의 자녀가 어둠의 일을 할 때 책망하시는 분은 누구입니까보혜사 성령입니다요한복음 16장 8절은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의에 대하여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고 합니다보혜사 성령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이 죄라고 책망하십니다자기 의는 진정한 의가 아니라고 책망하십니다세상 통치자의 심판을 책망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책망을 합니다디모데후서 3장 16절과 17절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고 합니다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을 만들고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게 교훈과 책망과 교정과 교육을 합니다.

 

지금 성령과 성경의 어떤 책망을 받고 있습니까?

때로는 듣기에 힘들고 불편해도 책망을 받아야 합니다때로는 감당하기 어렵도 내키지 않아도 책망에 순종해야 합니다성령과 성경의 책망을 감사함으로 받을 때 빛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그 책망을 통해 우리 자신의 신앙과 생활을 돌아보고 회개하고 회복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잠에서 깨어야 합니다.

14절은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하셨느니라 고 합니다창문에 어둠이 들어오면 잠을 자고 빛이 들어오면 잠에서 깨어 일어나야 합니다그런데 방안에 빛이 가득해도 일어나지 않으면 정상적인 생활을 살 수 없습니다빛의 자녀로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영적인 잠에서 깨어나야 하는 것입니다생명의 빛이신 그리스도께서 비추시면 깨어 일어나야 합니다그런데 많은 성도들이 아직도 영적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지 못하기에 빛의 자녀로 살아가지 못합니다.

 

우리에게 어떤 결단이 필요합니까?

데살로니가전서 5장 5절과 6절은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고 합니다우리는 빛의 아들입니다낮의 아들입니다우리는 밤이나 어둠 속한 자가 아닙니다그러므로 다른 사람들과 같이 영적인 잠을 자지 않아야 합니다영적인 잠에서 깨어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정신을 차리고 기도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우리의 영혼을 깨우고 새벽을 깨우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세상의 빛이십니다빛의 자녀로 살아야 합니다빛의 자녀로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주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야 합니다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않아야 합니다우리가 빛의 자녀로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성령과 성경의 책망을 감사함으로 받아야 합니다정신을 차리고 영적으로 깨어 일어나야 합니다그래서 우리의 빛을 비추는 행실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으면 합니다우리가 세상에 빛을 비춤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생명의 빛이신 그리스도께 나아올 수 있었으면 합니다우리 교회가 모든 성도들이 이 세상에 빛을 비추는 생명의 등대로서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